지금 개인 앨범을 준비 중인데,

보컬이랑 u87 m5 조합이 안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이런적이 한번도 없는데,,

다른 보컬들은 저 조합이면, 고역도 엣지 있게 잘 잡히고,

기름진정도는 아니지만 조금은 달콤하게 감기는 맛이 있는데,,, 지금 이 친구만은 그렇지가 않네요


톤은 Lorde 랑 흡사합니다

녹음 받고 나면 하이대역 너무 넘쳐 흐르는 느낌이에요.. 

발라드 노래같으면 로우컷만해도 완성된 느낌의 상태인데,

지금하는 노래랑은 안어울리게 느껴지네요

인터페이스인 아폴로블랙 프리를 쓰면 그런 느낌 자체는 확 주는데, 무미건조 하고요

그래서 제가 러프 믹싱시에는 아발론을 쓰면 하이 대역 및 특정 주파수들만 컷하는 방식으로 하고, 부스트 시키는 스팟은

많아야 한곳, 또는 아예 없습니다

아폴로를 쓰면 부스트 시키는 지점들이 많아지고요.



믹싱은 스튜디오에 의뢰 할것인데,,

이런경우 어느 편이 더 원하는 느낌으로 나올 확률이 높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