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사운드가 나올때 까지라면 한도 끝도 없지요 ~ 예산에 맞춰서 작은 녹음실이라도 가셔서 작업하는걸 추천 드립니다 만약 교회에 녹음실과 엔지니어가 상주 한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요~
 u87에 어떤 조합이 좋을까요 라고 여쭤 보신다면 ,, 많은 녹음실에서 사용하는 cl1b 컴프에 neve1073 dpa, HDi/o 세팅이면 중, 상 이상 사운드 나오실껍니다 ,, 하지만 이런 장비도 중요하지만 녹음하는 공간도 중요하며 이것을 컨트롤 하는 엔지니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실력 있는 엔지니어와 녹음공간만 있다면 x32 로도 충분히 사운드 내실수 있으세요.  우리가 예산 타령을 하다 녹음실을 안가다 보면, 결국 돌아돌아 녹음실 사운드 만큼 사운드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다시 녹음실에서 녹음을 하는 사태가,, 이것이 전문가가 따로 존재 하는 이유이겠지요 ~

비켜라빵님 말씀에 200% 동감합니다.

실력만 있으면 정말 소박한 장비와 시설로도 놀랄 정도로 음악적인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물론 마이크는 실력으로만 커버하기는 가장 어려운 장비이긴 합니다만 꼭 U87 고집할 필요도 없습니다. U87이 맞는 목소리, 맞는 음악이라야 의미가 있을 테니까요. 마이크의 차이가 정말 크기는 하지만 이 역시 지금의 기술적 환경에서는 마이크의 녹음으로부터 정말 넓은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특히 목소리는 다른 악기와 달라서 더 그렇습니다. 피아노 같은 악기는 마이크가 절대적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만 목소리는 정말 변화무쌍한 음원입니다.

어느 정도까지의 결과는 하드웨어 장비가 아니라 현대적인 플럭인들과 엔지니어의 실력으로 상당히 근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녹음 퀄리티에 있어서 마이크나 여타 장비도 장비지만 공간이 정말 중요합니다. 교회라고 하시니 환경이 어떨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보컬이나 어쿠스틱 기타 같은 섬세한 소리를 녹음하기에 적절한 공간인가 하는 걱정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