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에서도 가급적인 라인레벨 을 지켜야합니다. 일단 질문에는 두가지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1. input을  "과도하게" 크게 받고 페이더로 줄인다.
2. input을 "과도하게"적게 받고 페이더를 올린다.

혹자 아래의 2가지라면 시스템을 점검해야합니다.
1. input으로 들어오는 소리는 매우 크지만 울리는 소리가 작다.
2. input으로 들어오는 소리는 작지만 울리는 매우 소리가 크다.


아날로그때도 마찬가지였고, 디지털에서도 게인스트럭쳐에 의한 라인레벨 믹스는 지켜져야합니다.
이는 DAW를 포함해서 LIVE SOUND에서도 가급적이면(혹은 반드시) 지켜지면 좋습니다.
바로 Bit Depth 때문인데요. Input에서 작은 소리로 받은 후 페이더로 증폭시키거나, 파워엠프에서 필요 이상으로 증폭시킨다면 소리의 노이즈플로어가 상승함은 물론이고 적게 사용한 bit depth 로 인한 소리의 단차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예를 들자면 큰 캔버스에, 크게 그릴 수 있는데, 작게 그린후 그림을 늘린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반대로 크게 받아 들인후 페이더로 줄이게 될 경우 input 에서 clip이 발생하여 데이터의 손상을 받게 될 경후 포스트 프로덕션에서는 해당 데이터를 복구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많은 선배님들이 디지털에서의 소리 받음(input)은 clip이 뜨지 않는 선에서 최대로 크게 받아라, 라며 축약하신 이유가, 위의 내용을 포함하여
가진 비트뎁스를 모두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https://www.digido.com/ufaqs/dynamic-range-bit-depth/
http://dbzeebee.blogspot.com/2009/10/digital-recording-levels-rule-of-thumb.html

와..Nexus님..초보에게 질타없이 큰 가르침 감사합니다.
다 알아 들을수도 없을뿐더러...이해도 못하지만
정말 더 공부하고 싶어집니다.

Nexus님처럼 잘 알려면 어디 학교를 다녀야 하는지 알수있을까요?
학교에서 모든걸 가르쳐 주진 않겠습니다만, 기초를 다지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할까요?
자문을 구합니다...

요즘엔 각회사에 음향제작과 (예: 동아방송대  학교마다 학과 이름다름) 출신 엔지니어들이 많이 들어오더군요. 학교나 아카데미에 전공과정이 많이 생겼습니다. 독학으로도 이론적인 부분은 충분히 가능하지만(저같은경우) 실전을 경험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고 그저 이론으로만 남게 되기 십상입니다. 레코딩이던 라이브음향이던 기초적인 부분이 같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이 중요합니다. 요즘엔 DAW나 소프트웨어가 발달해서 컴퓨터로 시뮬레이션 정도는 혼자 해볼수 있을것입니다.

음향 실전이 궁금하다면 다니고 계신 교회도 좋은 경험의 장이고 시간과 젊음, 패기가 있다면 음향회사에 아르바이트 다녀보는것도 좋습니다. 교회보다는 훨씬 전투적이고 실전적인 경험이 될것입니다. 이름있는 음향컴퍼니로 가면 명성에 걸맞는 콘서트 위주의 경험을 많이 할테고 .. 좀 작은 회사로 가서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해보는것도 음향장비의 응용과 임기응변 같은데 많이 도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