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상을 내리거나 올리는 법....?
페이지 정보
본문
작곡을 하는 사람입니다.
항상 사운드를 좋게 해보기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신기한 걸(?) 발견 했습니다.
제가 만든 노래랑 레퍼런스트랙이랑 A/B 스위칭으로 왔다갔다하면서 들어보니,
제 노래는 양쪽으로 하드패닝한 디스토션 기타의 음상이 좀 위로 가있더군요.
그래서 꼭 라이브공연에서 기타 두명이 단상에 올라가 연주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킥도 스네어랑 같은곳에서 소리가 나고있었습니다. 킥의 위치를 조금만 내리면 좋을텐데..
반면 레퍼런스트랙은 디스토션 기타, 드럼, 베이스의 음상이 같아서 한 곳에 정돈되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소리를 앞뒤로 이동시키는건 이제 어느정도 알 거 같지만,
소리를 위아래로 이동시키는 건 도저히 모르겠더군요. 패닝이 상하로 있는 것도 아니구요 ..
뭐라고 검색해야 나올지도 막막해서 고수분들께 질문을 드리고자합니다.
어린양에게 도움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관련자료
kabain님의 댓글
소리의 정위를 다루는 방법은 제각각이겠지만 기본적인 이론, 원리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상을 다루는 방향을 X, Y, Z로 보았을 때, 가로축인 X축을 다루는 방법은 흔히 하는 패닝으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이고, 작성자님께서 말씀하신 Y축(세로축)은 쉽게 말해 음원을 가볍게 또는 무겁게 조정하는 것, 말그대로 소리를 얇고 날카롭게 조정하면 위로 올라가는 느낌이, 베이스를 높이고 무거운 느낌이 들게 조정하면 아래로 내려오게 음상이 조정되게 됩니다(시그널 제네레이터나 피아노를 연주해보면서 낮은곳에서 점점 올리다보면 음상이 위로 올라가는 것처럼 지각되는걸 느낄수있습니다). 소리의 깊이(Depth)를 다루는 방법은 컴프레서와 공간계 이펙트 혹은 엠비언스의 조정으로 가능합니다.
그동안 군대에서 하도 공부를 못하다 최근에야 부랴부랴 하는 중이라 부족한 답변 죄송합니다 ㅠㅠ 구글이나 여러 프로듀서분들의 강좌등을 찾아보면 음상을 조정하는 방법에 대해 여러 고찰과 노하우가 존재합니다. 마이킹에서 시작해서 시그널 프로세싱, 믹싱, 마스터링 모두 음상에 관련되지 않은 것이 없다고 생각하니 한번 듣는 귀를 가지고 공부해보시면 흥미로운 공부 가능하실거라 생각합니다. :D
음상을 다루는 방향을 X, Y, Z로 보았을 때, 가로축인 X축을 다루는 방법은 흔히 하는 패닝으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이고, 작성자님께서 말씀하신 Y축(세로축)은 쉽게 말해 음원을 가볍게 또는 무겁게 조정하는 것, 말그대로 소리를 얇고 날카롭게 조정하면 위로 올라가는 느낌이, 베이스를 높이고 무거운 느낌이 들게 조정하면 아래로 내려오게 음상이 조정되게 됩니다(시그널 제네레이터나 피아노를 연주해보면서 낮은곳에서 점점 올리다보면 음상이 위로 올라가는 것처럼 지각되는걸 느낄수있습니다). 소리의 깊이(Depth)를 다루는 방법은 컴프레서와 공간계 이펙트 혹은 엠비언스의 조정으로 가능합니다.
그동안 군대에서 하도 공부를 못하다 최근에야 부랴부랴 하는 중이라 부족한 답변 죄송합니다 ㅠㅠ 구글이나 여러 프로듀서분들의 강좌등을 찾아보면 음상을 조정하는 방법에 대해 여러 고찰과 노하우가 존재합니다. 마이킹에서 시작해서 시그널 프로세싱, 믹싱, 마스터링 모두 음상에 관련되지 않은 것이 없다고 생각하니 한번 듣는 귀를 가지고 공부해보시면 흥미로운 공부 가능하실거라 생각합니다.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