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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부스 냉방장치 관련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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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그마한 녹음실을 차리려고하는 사람입니다. 현재 공사중인데요

녹음부스 환기 관련해서는 시공 얼추 끝났을 쯤에 공조장치에 소음억제장치 달아서 해결해야겠다라는 아주 간단한 생각만 하고있었습니다. 어떻게하면 외부소음이 차단될지 계속 여기저기 문의를 하고 있던 상태였죠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원하는건 공조보다는 냉방이더군요

좁은 공간안에서 한명 혹은 여러명이 한두시간동안 있어도 답답함을 느끼지 않을정도의 냉방이 주 요구사항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유는 지상 2층이기때문에 지하실에서 진짜 말그대로 환기를 하기 위한 공조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돈은 돈대로 들이고 효과는 그냥저냥일테고..(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혹여나 소음문제가 발생해버리면 돈들여서 부스 망친꼴이 되는거라 공조를 포기하고 냉방쪽을 알아봤는데

결론은 층고가 낮아서 에어컨을 밖에서 틀어서 배관을 통해 냉기를 넣어주는게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부스 외벽과 천장과의 거리가 중간에 장애물 없이 최소 30~40cm가 되야 한다더군요 (사람이 들어가서 작업을 해야하기도 하고 중간에 장애물이 있으면 배관을 연결하기가 수월치 않다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벽걸이 에어컨을 부스안에 달아놓은 상태로 사용을 하게 될 것 같은데.. 어떤 녹음실을 가던 지금까지 가봤던 녹음실에서는 에어컨을 키고끄고 하면서 녹음을 하진 않았습니다. 개인작업실이나 조그마한 녹음실 같은경우 물론 에어컨 키고끄고 할 수 있겠지만은 일단 제가 가봤던 녹음실에서는 그런공간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게 굉장히 불편할것같고 에어컨 끈 상태에서 아주 쉽게 답답함을 느끼게 될 것 같은데.. 녹음부스 사용하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녹음부스 크기는 가로 3.3m 세로 3 m 정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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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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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아이쿠 이런것은 녹음실 공사전에 꼭 정해야 합니다.

4웨이 에어컨을 사용하시고 천장에 소음닥트로 배관을 해서 스튜디오 곳곳에 전달되도록 하면 되고

녹음전에는 세게 틀어놓았다가 녹음할때는 조금 약하게(소음이 잘 들리지 않을정도)로 틀고 녹음하시면 됩니다.

데드사님의 댓글의 댓글

현재로서는 천장에 뭔가를 할수있다고한들 천장이 이미 올라가버린상태라 불가능하다고하는데 결국엔 옆에 달린 에어컨하나로 버텨야 되는상황입니다. 굉장히 불편할것같은데 운영자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아직 공사가 끝난 것이 아니니. 저라면 천장 뜯고 다시 하겠습니다.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하실 것 입니다.

여름에 냉방 틀어놓고 쾌적하게 녹음하는 것이 아티스트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걸요

데드사님의 댓글의 댓글

명절이라 답이 늦었습니다 ㅠㅠ 질문글 올리기전에 제가 천장 뜯고라도 냉방장치 배관작업 안되겠냐고 에어컨 담당 업체에게 문의를 했었는데 층고때문에 애초에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 부스와 천장에 있는 보와의 거리가 3~5cm 밖에 안되가지고 층고라도 높았다면 해볼수가있었는데 그게 불가능해져버려가지구 ㅠㅠ 녹음실 시공이 처음이다보니 이 부분을 놓쳤습니다... 여름철에 미리 에어컨 엄청 틀어놓고 녹음할때만 잠시 꺼두고 그래야되는 상황이 될거같습니다 ㅠㅠ 소음이 아주 작은 제습 공기청정기 하나라도 있으면 좀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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