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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2 이펙터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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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을 알고있지만 세부적인 개념이 좀 헷갈려서 문의드립니다

첫번째 사진에서 버스는 소스가 들어가서 프로세스 될 리버브 채널을 선택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위아래 블록이 뭐가 다른가요? 왜 두개인지를 모르겠네요ㅠㅠ

그리고 두번째 사진의 표시된 페이더는 리버브 입력부(?)의 페이더로 알고있습니다 (샌드온 페이더와는 다른)

이게 fx리턴의 페이더랑 운용방식? 이 어떻게 다른건가요?
입력부를 0으로 두고 리턴을 조절해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샌드온페이더에 대한 이해는 분명하게 하고 있는데 샌드온페이더가 아닌 fx 입력단의(그러니까 m32에서는 bus13에 대한 페이더)페이더와 fx리턴의 페이더의 차이와 리버브 양감 조정시 리턴을 이용해야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물론 프로세싱된 결과가 리턴이지만 bus13의 페이더를 내리면 리버브로 들어가는 입력부자체가 작아지니까 리턴의 양에도 변화가 있을텐데(느낌은다르겠지만) 리턴을 주로 이용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ㅠㅠ 좀 횡설수설했는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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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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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is님의 댓글

말씀하신 2번째 사진의 페이더 단은 억스의 마스터 단 페이더(아웃채널 페이더) 입니다.
리턴은 말 그대로 억스로 보내진 소스를 입력 채널부로 다시 받아서 메인 아웃풋으로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입력 페이더 맨 왼쪽부의 버튼을 보시면 FX리턴 페이더가 보입니다. 그곳이 말씀하시는 리턴(입력채널 페이더)입니다. 리턴 페이더는 L, R 2개의 페이더로 구성되어 집니다.
즉, 버스13 페이더를 움직이는 것은 이펙트로 보내기 전의 개개인 채널에서 버스로 보내지는 이펙트 거치기 전, 신호들의 전체 레벨을 조정하는 것이고, 입력 페이더에 있는 FX1 리턴 페이더는, 이펙트 거쳐서 나온 신호 소스들의 량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펙트 뮤트그룹 버튼을 설정할 때에도 버스 마스터 단에 뮤트를 정하는지,
FX리턴에서 뮤트를 정해야 하는지도 중요합니다.
뮤트 버튼을 누르고 나서, 이펙트의 여음이 자연스럽게 마무리 되려면
마스터 단에 뮤트그룹을 지정을 해야 하고,
이펙트 뮤트가 급박하고 딱 끊어지게 진행되게 하려면 리턴 단에 지정을 해야 합니다.

Cloud269님의 댓글의 댓글

2번째 사진에 대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버스13에 대한 페이더는 제가 생각했던게 맞는데, 한가지 궁금한 것이 추가로 있습니다. 샌드온 페이더를 통해 각각의 채널들이 리버브로 들어가는 양은 개별로 조정이 가능하고, 전체적인 리버브의 양은 리턴 LR을 통해 운용이 가능한데 버스13의 존재이유?라고 해야할까요. 그런걸 잘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에 말씀해주신 이펙트 뮤트에서 위에 얘기한 궁금증 중 일부가 해결은 되지만, 근본적인 이유가 궁금합니다.

어차피 리버브의 양은 FX리턴을 통해 컨트롤 할 수 있고, 이펙트로 들어가는 신호의 양은 샌드온 페이더를 통해 이미 각각 컨트롤 할 수 있는데 이펙터로 들어가기 직전에 이펙터로 들어오는 모든 신호의 양을 조절해야 할 일이 있을까요?

버스에 아티스트의 모니터가 지정되어 있는 경우 아티스트가 본인 모니터 레벨을 전체적으로 줄여달라고 한다면 해당 버스 페이더 전체를 낮춰줌으로써 운용하게 되는데, 이펙터의 경우 리턴이 있는데 버스13의 페이더가 왜 필요한지가 조금 의문입니다. 모니터처럼 리버브를 전체적으로 줄여달라고 하면 사실 리턴단의 페이더를 낮추면 되는 것이 아닌지요? 그래서 이펙트 뮤트 이외에, 버스13의 근본적인 존재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에 말씀해주신 이펙트 뮤트에 대해 추가로 설명해주신 점 정말 감사합니다.^^

Charis님의 댓글의 댓글

콘솔 장비를 쓰시는 곳이 라이브 환경 같아서 예로 말씀드립니다.
각각 연주자들의 모니터 스피커 및 퍼스널 인이어 시스템으로 버스(억스)로 보내어질 때,
연주자들의 모니터링에 원하는 악기 및 보컬 소스들을 과다로 보내어지게 되면,
버스(억스) 마스터 단에서 클리핑인 빨간불까지 보내어질 때가 있습니다.
클리핑이 장시간으로 보내어 진다는 것은 레벨 과다로 디스토션이 발생하여
모니터 스피커 앰프 및 인이어 시스템 환경 장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불을 끌 수 있게 버스(억스) 마스터 단에서 레벨을 줄여서
스피커 앰프로 가는 디스토션 상태의 레벨을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펙트도 인풋과 아웃풋이 있는데, 이펙트 인풋에 과도한 많은 레벨이 들어오면
이펙트 안에서도 불필요한 디스토션이 생길 수 있고, 디스토션이 생기는 레벨을
리턴단으로 보내어지기 때문에 깨끗한 이펙트 레벨 환경을 보내어진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변수로 인한 각각 악기 입력 채널에서 샌드 온 페이더로 과도히 많이 보내어진 레벨들이다 하여도
버스 13 마스터 단 페이더가 있기에 이펙트 인풋으로 안전한 레벨을 보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버스 마스터단이 있어야 거기에 필요한 이퀄라이저나 컴프레서 등을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이펙트라는 장비도 인풋과 아웃풋이 있기에 인풋의 전체 레벨량을 조절해야 하는 페이더가 있어야 합니다.

peanuts님의 댓글의 댓글

Sends on Fader는 말 그대로 각 입력 채널의 Bus/Mix Sends를 페이더로 조정 할수 있게 해주는 것이지 소리를 보내주는 채널이 아닙니다.
버스13의 존재의 이유는 메인 아웃이 아닌 다른 곳(1번 이펙트)으로 소리를 보내주기 위함이지요. 쉽게 소리 크기를 사람의 수로 상상하며 이야기 한다면 1번 정류장(채널)에서 사람 5명이 버스 13번을 타고 놀이공원 1번 입구(이펙트 1번)로 들어가서 신나게 놀다가 1번 출구(FX return) 으로 나온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때 5명이 들어가서 노는 소리랑 100명이 들어가서 나는 소리가 전혀 다르겠지요?
 
그러므로 생각해보면 버스13을 줄이게 되면 음색이 변하게 됩니다, 그러나 fx return을 줄이시면 같은 음색의 소리를 좀더 작은 음량으로 듣게 된다고 보면 됩니다.

Charis님의 댓글의 댓글

콘솔 M32는 첨부된 첫 번째 사진처럼 Bus13 채널은 스테레오 피치 이펙트 전 단계에서 라우팅 되어 있습니다. 타 콘솔도, DAW도 마찬가지 입니다.
Bus 13페이더를 줄인다는 것은, 각각의 악기 입력 채널에서 부터 Bus13으로 보내어지는 Bus(Aux)레벨 전체 조절하는 마스터단을 줄인다는 말입니다.
여기에서 주의깊게 들어야 될 것은, 이펙트로 보내기 전의 신호를 듣는 것과 이펙트로 보내고 난 후의 신호를 듣는 것입니다.
파악하는 방법은 쉽게도 Bus13 채널의 솔로버튼을 눌러서 보내어지는 신호들을 들어보시는 것과,
Fx Return 채널의 솔로버튼을 눌러서 들어보시면 직접음과 이펙트 섞인음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디서 레벨량이 달라지고, 어디서 음색이 변화는 소스들인지 잘 아시게 됩니다.
또, 이 것이 어느 단에서 뮤트그룹을 설정해주어야 하는지도 알게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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