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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R Y케이블의 단점이나 문제점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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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질문 남깁니다.

XLR을 두갈래로 나누는 Y케이블에 대해서 문득 의문이 들어서 질문드립니다.
주로 마이크 스플리터를 저렴하게 또는 급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Female - 2 male 을 많이 쓰는 편인데요

저도 처음에 음향선배하고 일하면서 한번씩 쓰실때마다 반신반의 했었는데요
공연과 녹음을 동시에 하다보니 스플리터 가용채널이 모자라서 몇몇 채널을
Y 케이블로 나누곤 했습니다.

몇년동안 방송녹음 일하면서 딱 한두번! 프로툴에서 소스 올려서 편집하다보면
Y잭을 쓴 한채널이 10초 20초 정도 갑자기 파형이 선으로 되어버린 구간들이 있었습니다.
방송 말아먹었다고 망했구나 하고 ... 떨리는 손으로 clip gain을 들어올리면서
속으로 노이즈 엄청 올라오겠지 생각했는데 왠걸... 그냥 파형만 선으로 변했을 뿐이지
들어올리니까 그대로 깨끗하게 파형이 살아났었습니다.

다행이긴 했는데 왜 그런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지요.

요즘도 필요한 일이 생겨서 Y케이블을 종종 쓰기도 하고
대량으로 구매해서 다채널에 설치하기도 했는데요.

좀 궁금한것이 제경험상 스플리터를 굳이 안써도 훌륭하고 안정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긴 한데
이런 방식의 Y케이블 이용시 문제가 될만한 요소나 위험성은
무엇이 있을지

또 이론적으로 왜 그러한지 설명 좀 듣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거리에 따른 손실이 있지 않을까 짐작합니다만...
스플리터처럼 전원 공급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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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님의 댓글

스플리터를 쓰지 않고 Y케이블을 사용하게 되었을 때, 몇가지 문제가 야기될 수도 있습니다. 1. 임피던스 매칭 문제 2. 그라운드  루프  3. 팬텀파워 문제 (어느 쪽에서 넣어야 할지, 혼란 야기) 정도가 발생합니다. 양질의 스플리터에는 그라운드 리프트 스위치가 꼭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스플리트의 출력단들에는 간섭 방지 위한 트랜스포머가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 고정된 시스템에서 문제가 안생기면 괜찮은데, 계속 설치를 반복해야 하는 상황이거나 자주 움직이는 상황에서는 사용하지 않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겨울의끝님의 댓글의 댓글

케이블도 답변도 감사드립니다. 팬텀파워는 한쪽에서 넣든 양쪽에서 다 넣든 특별히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는데 기분상 썩 좋진 않겠죠(양쪽다 팬텀 들어가있으면, 확인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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