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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마이킹 죽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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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EADBANG! 입니다...

오늘 마침, 드럼학원 학원생중 한분이 시간이 나서, 저희 녹음실에서 또다시 마이킹을 이래저래 해봤습니다...
한가지는 XY로 드럼 정면에서 잡는 거였고,
또한가지는 MS 마이킹으로 드럼 정면에서 잡아 보았습니다...

근데, MS 마이킹 죽이네요.....^^
일단, 킥과 스네어에 마이크를 하나씩 셋팅했구요...
드럼 정면에 노이먼 U87과 KM184로 마이킹을 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어떤분은 똑같은 마이크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고, 어떤분은 카디오이드는 같은 메이커의 스몰다이아프래임의 마이크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는데. 어쨌든, 녹음실의 마이킹 여건상,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원래, MS 마이킹이 일반 마이킹에 비해서, 약간 복잡?하다고 하는데...
마침 저희 녹음실엔 아멕9098DMA가 있고, 안에 MS  디코딩,인코딩 기능이 있어서... 정말 편하게 셋팅을 했습니다... XY보다 더 편하더군요...

드러머가 시간이 없어서, 그냥, XY방식으로 했던 포지션에서 드럼에 조금 가깝게 그리고, 약간 아래로 셋팅을 했습니다.
음, 그러니깐, 드럼 앞으로 50Cm정도에 높이는 탐과 심벌의 중간에서 약간 아래로....

레코딩을 끝내고, 정말 놀랬습니다.... 생각외로 스테레오가 자연스레 그려지더군요... 급할때, 이렇게 마이크 2개만 되도, 드럼 녹음 끝내도 되겠더군요...^^
MS마이킹이 스테레오 범위가 좀 좁다는 말이 있었지만, 제가 듣기엔 그렇게 좁은 느낌도 안들고...^^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하이햇 소리가 약간 튄다는 것이...
하지만, 이래저래, 위치를 옮기다보면, 필시 좋은 포지션을 찾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마이크 셋팅을 할때 하이헷을 약간 피해서 한다든지...

암튼, 담에 시간이 날때, 또 드러머 불러다가 이래저래 셋팅을 해봐야 겠네요...
혹, MS 마이킹에 대한 노하우 있으신분들 귀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관련자료

운영자님의 댓글

  김성영님께서 올려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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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M 마이크로 omni 마이크를 써보세요.
공간감이 훨씬 살아납니다.
MS의 M에 bi-directional마이크를 쓰면 바로 블룸 라인이 되죠.
여러가지 응용방법이 많습니다.
반드시 카디오이드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죠...

그럼 이만...

운영자님의 댓글

  MS 마이킹 ..사실 영자는 그리 많이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우선 스테레오 마이킹을 할때는 대부분 가장 편한 스페이스드 페어를 사용하는것이 대부분이고..

가끔씩 블룸레인..(저는 블룸레인을 아주 좋아합니다. 이 방식으로 원포인트 재즈트리오 녹음도 했었고. 드럼 오버헤드. 그랜드 피아도. 어쿠스틱 기타. 첼로..등등..)

외국에서는  MS 마이킹 을 스테레오 소스보다는 모노 소스에 스테레오 화(?)에 많이 적용한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어쿠스틱 기타 솔로같은것이나..

첼로..

무엇보다도  MS 마이킹 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것은 그랜드 피아노이겠지요.

마이킹은 참으로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회가 많지 않은것이 다만 아쉬울 따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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