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비슷한 갈등을 하시는 군요... 전 프로툴 HD 로 거의 맘을 잡았답니다. ^^

  16은 아니고요....아날로그 I/O가 20,버스와 FX PROCESSING은 32,EQ는 44 DIGITAL I/O는 24입니다.

  상욱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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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씨 안녕하세요, 박상욱 입니다. 잘 지내시죠? 얼마전에 대은씨 통해서 소식 들었습니다. 하시는일 잘 되길 바라겠습니다.

DMX 랑 O2R96 랑 PROTOOLS HD 의 고민 이시겠군요.
PROTOOLS 를 하시게 되면 별다로  레코더를 구입 하지 않아도 되지만 아무래도 PROTOOLS MIX 를 하기때문에 DMX 나 O2R96 에서 나오는 믹스와 차이가 날거 같군요. 아무래도 DMX 나 O2R96 가 전문 믹서 이기 때문에 그런 차이가 있을겁니다. 시대를 따르자면 당연 PROTOOLS HD 겠구요... 정말 최고의 음질을 원하신다면 IZ RADAR 를 레코더로 구입 하시는게 좋을거 같군요. 정말 일하면서 수없이 많은 프로듀서 엔지니어들에게 RADAR 의 음질 우수성을 들었답니다. 가장 아날로그 테잎머신에 가까운 소리를 내는 DAW 다 라고들 극찬을 합니다. 시스템도 아주 안정적 이구요. O2R 96 는 아직 써보진 않았고... DMX 는 예전에 AMY GRANT 세션 할때 조금 만져볼수 있었는데 상당히 매력적이더군요. O2R 96 가 얼만큼 좋을지 모르겠지만 저같으면 DMX 와 RADAR 를 사용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소님 말씀처럼 O2R 96 24BIT 지원 합니다.

그럼 이만...

  고도윤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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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작업을 주로 하실건지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일단은 RADAR가 레코더 본연의 개념에 훨씬 충실합니다.
제가 한 2년정도 써오고 있는데
음질, 편의성, 안정성 등...
모든면에서 프로툴보다 앞섭니다.

음질은 솔직히 D827하고 비교해도 손색없습니다.

편의성.
프로툴을 포함해 거의 모든 종류의 레코더로
말도 안되는 녹음, 펀치, 편집 다 해봤는데
엔지니어 입장에서 가장 빠르고 편한 레코더가
RADAR입니다.
녹음시에 스트레스도 30%정도 줄어들지 않을까...

안정성.
2년동안 RADAR때문에 녹음을 멈춘적
한번도 없습니다.
저장 알아서 다하고, 백업 편합니다.
데이터 날라간적 한번도 없습니다.
1억이 넘는다는 유포닉스 R1도
어제 녹음한거 오늘 열어보면 날라가고 없다더군요!!!

가격이 프로툴보다 더 비싸서 그렇겠지만...
만능 편집툴이 아닌 성능 좋은 멀티 레코더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편집기능이 적당히 좋다는 겁니다.
별 편집이 다 되는 프로툴 앞에만 앉아있으면
얼척없는거 다 해줘야 되니까 무지 귀찮죠.
RADAR로는
'그거 안되는데요'
한면 끝이니까...
무자게 편한놈입니다. 

  소리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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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RADAR를 사용할까 고민 중에 있었는데 RADAR에 대한 정보 감사하구요...
한가지 질문 사항이 있습니다...
RADAR로 데이타가 저장 될때 어떤 방식으로 저장이 되나요?
프로툴과 호환이 가능한것인지요...
호환만 된다면 바로 구입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상 소리가 전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구 평안하시길...

  상욱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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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 Radar  3.10 인가.. 3.15 인가 부터  하드 포맷할때 Fat 32(PC) 나 HFS (Mac) 로 포맷을 할수 있게 되서 당근 ProTools 나 그 외의 DAW 들과의 호환이 가능하게 됐답니다. 그리고 요즘 개발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로는 (아마 3.15 에서 이미 포함이 됐는지도 모르겠구요...) Ethernet 카드를 사용해서 맥이나 PC 에 연결해서 다른 포맷의 DAW (Protools 나 Logic 이나 등등..) 들과 연결해서 편집도 하고 File 도 오고 가고.. 등이 가능하게 된다고 합니다.  Radar 가 처음 나왔을때는 Otari 에서 나왔습니다. 개발은 IZ Corp. 에서 했고 Otari 에다가 라이센스를 줘서 하드웨어를 Otari 에서 만들어서 그간 아주 잘 팔았었죠. 그러다가 몇년전에 IZ 에서 라이센스를 다시 가져와서 직접 하드웨어를 만든 IZ Corp 의 Radar 24 를 만들어 팔기 시작 했죠. 일단 틀린점은  Otari 에서 운영된 시스템은 DOS  였는데 IZ 에서 개발할때부턴 유닉스 만큼이나 안정적인 BE OS 에서 시스템이 돌아간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그리고 Radar I, II (Otari) 에서 사용하던 Tape Backup system 인 Xabyte 를 과감하게 버리고 DVD-RAM 을 backup 포맷으로 체택해서  Backup  이나 Restore 가 좀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됐죠. 그리고 가격이 엄청 내려갔답니다.
제 계산으로는 Protools Mix+ 나 Protools HD 보다 훨씬 싼걸로 알고 있답니다. 기본 옵션 시작이 $3900 정도 하니... 가격면에선 아주 싼거죠.

ProTools 가 강력한 Auto-Tune 을 주무기로 등장하기 전까지는 Nashville 은 Radar Town 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Radar 가 아주 명성을 떨치고 있었답니다. 몇년전부터는 Protools 때문에 좀 밀리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도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Radar 에서 이뤄지고 있답니다. 울 스튜됴 같은경우만 해도 올 1월부터 지금까지 작업한걸 보면 40% Radar 40% Protools 였고 나머지 20%가 2" analog  랑 1/2" DASH 였답니다.

Radar 를 IZ에서 만들기 시작하면서 Otari 에서 별로 발전없이 그냥 미적 미적 하던 Radar 기세를  기냥 겁나게 올려 놓으면서 Protools 와 양대 거봉 DAW 로 정말 큰 발전을 하고 있답니다.

음... 그런데 질문이 뭐였죠...?

아... 그리고 지난달에 캐나다에서 신인 아티스트 작업을 하던 엔지녀/프로듀서 David Leonard 가 이번에 새로 나올 Radar 소프트 웨어 베타 테스트를 했었는데 IZ 에서 나온 엔지녀들과 얘기를 했었다고 하더군요. 우찌 Radar 소리가 그리 좋냐?... 라는 질문에 솔직하게 IZ 사람들이 대답을 했다고 하더군요. 별다른 컨버터는 아니다. 단지 clock 을 선택할때 아주 신중을 기해서 최고의 clock 을 탑재 했다.. 라고 하더군요.
Clock 의 중요성이 DAW 에선 정말 핵 이란걸 다시한번 느낀 짧은 얘기 였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