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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실 조언 부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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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 임호성 입니다.
한국에서 여러분들을 뵙고 싶었는데, 뵙지 못하고 와서 아쉽습니다.
이곳에 오자 마자 녹음실 만드는 작업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제 녹음실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친한 형이 투자해서 만드는 건데요.
저도 이곳에서 일할 예정 입니다. 녹음을 공부 했지만 주로 라이브 사운드와 시스템 설치 분야에 활동을 하다가 이번에 기회가 되어 다시 녹음으로 갑니다.

이제 겨우 뼈대가 세워 졌는데요. 어쿠스틱 문제 때문에 여러분들의 조언을 받고자
이곳에 조언을 구하는 글을 올립니다. 사진을 갇이 올리니까 보시고 필요한 조언 있으면 서슴 없이 글을 올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기본 적인 컨셉은 처음에 뼈대를 세우고 방음제 벽을 이중으로 설치 하고 이안에 다시 인슐레이션 즉 유리 섬유를 집어 넣고 다시 석고 보드를 치고 모든 빈틈은 철저히 메꾼 다음에 스튜디오용 특수 페인트를 칠하고 그위에 흡음제를 바둑판 모양으로 지그재그로 설치하고 뒷벽은 디퓨져 즉 사운드 분산판을 설치할 예정 입니다. 천정도 흡음제를 설치할 예정 인데요. 문제는 컨츄럴 룸이 직사각형 이라 분산판을 어떻게 설치 할것인가가 관건이고요 일단 사진 보면서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인 장비는 야마하 DM2000과 프로툴 HD로 갈거구요, 자세한 장비는 다음 기회에 소개 하겠습니다.

위에 사진은 트랙킹 룸 A 입구에서 보는 사진 인데요 맞은 편에 B룸도 보이네요
그 밑에는 들어가는 입구 인데요. 옆에 보이는 룸은 트랙킹 룸 C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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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나무 목재로 뼈대를 세우고 방음제 벽을 설치하고 유리섬유를 넣은 다음 그위에 석고보드를 설치해서는 않됩니다.

석고보드를 설치하지 마시고 유리섬유 위에 바로 패브릭 마감을 하시기 바랍니다.

영자역시 나름대로 스튜디오의 설계/시공을 여러차례 해본적이 있기 때문에.

그동안의 경험으로 말씀드리는것입니다.

유리섬유를 넣은 다음 석고보드를 두장을 깔든 세장을 깔든. 이것은 흡음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생각보다 차음효과도 습식공사(벽돌을 세우는것)에 비해서 현저히 떨어집니다.

스튜디오 공사는 건식(나무나 석고보드. 유리섬유등으로 하는것)이 아닌 반드시 습식으로 하셔야 하고요.

건식으로 할경우 저음은 벽을 통해서 모두 센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스튜디오 공사의 경우 너무 신경써서 잘 하려고 하면 잘 되지 않습니다.

한정된 공간에서는.

기본적으로 벽은 벽돌이나 콘크리트 블럭으로 마감을 하고.

시창과 문틈 사이로 새는 소리를 정확하게 처리할것.

특히 문의 경우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에. 목재 2중문 하는것 보다.

철제문으로 한번 설치하는것이 오히려 훨씬 차음효과가 좋습니다.

스튜디오 어쿠스틱 공사라는것. 정말 마음에 들게 하려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정의 인테리어를 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일반 가정보다 차음에 더 신경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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