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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기타 믹싱에서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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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희 밴드의 데모녹음을 하는데 말이죠.

 디스트걸린 리듬기타를 똑같이 두번쳐서 양쪽으로

 팬을 벌린후 믹싱을 할때 ..

 요즘엔 리버브를 전혀 걸지 않고 공간감을 만드는 방법을 쓴다고 하던데.

 자세한 방법을 알수가 없네요..

 딜레이를 활용한다는 것 밖에는 아는게 없습니다.ㅠㅠ

 나름대로 꽁수로 해 본 방법은 3개의 마이크( 2개는 스피커 정면, 한개는 캐비

 넷 뒷면)중 기타 캐비넷 뒷면에 위치한 마이크 소리를  소스자체에 직렬(인서

 트)로 아주짧게 딜레이를 주어서 원음없이 100% 걸고 피드백은 0%로 하여 원

 음(스피커 정면과 가장자리에 위치한 2개의 마이크소리)이 왼쪽패닝 이라면

 반대쪽으로 패닝하여 볼륨을 적절히 작게 조절하여 들리는둥 마는둥 느낌으로

 만 울리게 해보았거든요. 얼추 느낌이 음반과 비슷하긴 한데 이게 과연 잘하

 구 있는 방법인지 궁금하고 불안해서요..-_-:

 
 친절한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련자료

삐따꿍님의 댓글

  크리드의 기타는 4채널을 받아서 팬폿 위치를 다르게 하여 공간감을 연출합니다. 님이 하신 방법이 틀리다고 할 수 없습니다. 레코딩 테크닉은 정석이 없는 것이죠.

운영자님의 댓글

  오르가닉 필터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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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전에는 앰프 마이킹을 여러개 했었는데 요즘은 shure sm57 단 하나만을 사용합니다. 기타 앰프 녹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바로 앰프 자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레코딩 이후에 발생할수 있을 변수를 최대한 줄이고 앰프 자체에서 해결해 보려고 그러는거죠.
여러개의 마이크를 댈 경우 각자 다양한 톤을 받아서 나중에 믹스할수도 있겠지만 이런 장점보다는 사람의 귀를 혼란스럽게 하고 위상 문제를 야기시키는등 단점이 더 많다고 봅니다. 혹시 모르죠..레코딩이란게 참 스타일리쉬한 작업이라 다른 스타일로 언제든지 바뀔수도 있습니다만...
그리고 배킹에서는 공간감이란 말보다는 앰프의 파워감(?)이란 표현이 더 적절할지도...날카로운 에지사운드가 먼저 나오고 그 뒤에 육중한 저음의 중중하는 울림이 들리는 그런 사운드 말이죠. 실제로 대음량 앰프를 귀로 듣고 있으면 이런식으로 소리가 들립니다. 이런 소리가 어쩌면 공간감있는 소리처럼 들릴수도 있겠네요.
얘기가 전혀 다른 곳으로...^^ 그러니까 말하자면 배킹에 있어서는 절대적으로 녹음을 잘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믹스에서 이펙트로 해결하려면 레코딩 당시의 좋았던 질감마저 상할 우려가 큽니다. 여러시간 작업한 믹스가  설마 레코딩 보다야 나쁘게 될까...하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만 실제로 이런 경우 많습니다. 자기가 자기한테 속는거죠

운영자님의 댓글

  영자는 기타앰프 녹음을 할때 보통 3~4개 마이크를 사용합니다.

우선 메인 콘덴서 클로즈 마이크.

그리고 특성이 다른 클로즈 다이나믹 마이크 2개

그리고 SM58을 뒷면에 사용을 하는데.

기타앰프 정면의 마이크중에서는 보통 1개나 2개의 소리를 믹스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배킹의 경우 이것을 똑 같이 두번 연주해서 스테레로 감을 만듭니다.

그리고 배킹 디스트에는 절대 리버브를 사용하지 않고.

대신 기타앰프 뒷편에 설치한 SM58로 공간감을 만드는 편입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이형석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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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답변 감사합니다..^^

역쉬..~

근데 영자님께서 앰프 뒷편의 sm58소리로 공간감을 연출하는 방법을 좀 자세히 갈

켜 주실순 없는지요? ^^ 뻔뻔하지만 부탁드립니다..~!  꾸뻑.

운영자님의 댓글

  전혀 뻔뻔하신 질문 아닙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질문이야 언제든지 환영하고요.

앰프 뒷면에 마이킹을 할 경우,.

자연스럽게 공간감이 있는 음이 녹음이 됩니다.

앰프 전면에서 나오는 강력한 에지가 있는 음이 아닌.

룸 리버브가 걸린듯한 부드러운 소리로 녹음이 되지요.

영자는 뒷면에 마이크를 설치할 때 항상 하는 포인트가 있는데 글로 설명드리기는 조금 어렵네요.

뒤에 유닛 후면 사이즈 쪽으로 비스듬이 설치를 합니다.

이렇게 기타앰프 뒤에 마이킹한것 역시. 메인 마이크와 마찬가지로 스테레오 확산을 위한 더빙할때도 사용되니까요.

이렇게 두개의 소스의 패닝을 정면의 클로즈 마이크의 경우는 완전히 벌리고.

앰프 뒷면의 마이크의 경우는 패닝을 9시와 3시방향으로 조금 모아줍니다.

이렇게 해서 배킹 기타의 공간감을 만듭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이형석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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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요. 그렇다면 곡의 진행중이나 처음시작에서 두개의 배킹

중 한쪽만이 나오는 부분일 때 말이죠..저희가 즐겨듣고 흉내내고자 하는 음반

들(오프스프링, 메탈리카 등..)을 들어보면 예를들어 왼쪽 배킹만 나올때두

오른쪽에서 아주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저음성분만 붕붕붕~하구 울리던데

영자님이 말씀해주신 방법대로 뒷편의 마이크소리를 완전 제끼지 않고 9시정

도 패닝해주면 그런 느낌이 나는건지 궁금하네요..

장인석 선생님께서 저술하신 "사운드레코딩 테크닉"에 보니 리듬기타에 폭넓

은 공간감이 필요할 경우 30~40ms정도의 딜레이를 주어 원음과 반대편에 패

닝한다구 나와있던데 이 방법은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하는 방법인지요..?



궁금한게 너무 많아서 머리가 터질것 같네요..ㅠ.ㅠ


답변 감사드리구요 ^^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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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딜레이로 하는 방법도 있고요 영자가 이야기한 방법 두개 모두 해보시고 좋은 결과가 나오는것으로 선택하시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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