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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모니터 스피커 사용해보신 고수님들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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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NS-10과 GENELEC만 알고있던 제가 조금씩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Mackie HR624 Active Studio Monitor와 M&K MPS-2510P , 그리고 Dynaudio의 AIR15 기종의 모니터 스피커를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소리들은 들어보질 못해서 여러 고수님들중에 써보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위에 모델중 두모델이  THX 인증을 받았다고 하는데 혹시나 이밖에도 THX인증을 받은 모니터 스피커가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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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상욱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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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본 고수는 아니지만^^;; M&K 는 MTSU 재학중에 담당교수님중 한분께서 Audio Media 잡지게 리뷰를 쓰고 있는분이 계신데 그분이 리뷰할때 들어봤습니다. 그리고 AIR15 는 울 스튜디오에 자주 오는 엔지니어인 Steve Bishir 가 Amy Grant 앨범 작업할때부터 사용하던 스피커라 귀에 좀 익었구요.
매키 624는 불행하게도 들어보지 못했군요^^;; M&K 는 상당히 자연스럽고 Flat 한 소리를 냅니다. 제가 재학시절 모니터링 할때 세팅은 5.1 서라운드 세팅 였는데 아무래도 사이즈 때문인지 bottom end 가 약간 부실한듯한 느낌이 있었지만 중음대와 초고역대는 아주 부드럽고 깔끔하게 빠지더군요. 그리고 상당히 깊고 넓은 이미지를 뽑아주던걸로 기억 합니다.
AIR15 은 역시 작은 사이즈라서 그런지 BOTTOM 이 조금 빈약했습니다만 YAMAHA NS10M 이나 TRUTH AUDIO 스피커들 보다는 단단하고 야무진 중저음을 뽑아내더군요. DYNAUDIO 특유의 든든한 MID RANGE 를 잘 뽑아냈고 제네릭 1031A이나 KRK E8 에서 나오는 초고역대의 샤~~ 함은 그리 많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ANALOG 와 DIGITAL INPUT 이 가능하고 스피커간에 이터넷 케이블로 연결을 하더군요^^ 그리고 조그만 리모컨도 있어서 INPUT SELECTION 이나 모니터링 세팅들을 조절할수 있더군요. 대신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THX 인증받은 스피커는 위/아래 열거된 3좀 스피커 외에 매키 HR824 도 있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우선 THX 인증은 별것 아닙니다. 그다지 구입하는 데 관심갖을 사항을 아니고 그냥 스피커 제조회사의 마케팅적인 측면으로 보시면 됩니다.

영자의 경우는 M&K는 들어보지 못했고요.

다인오디오 AIR 15는 산레코에 로드테스트(심층리뷰)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번 들어보았습니다.

15인치 우퍼를 지닌 AIR 15보다는 6인치 우퍼를 지닌 AIR 6에 관심을 갖으시는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우선 AIR15는 서브우퍼 포함 6개에 1800만원이 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자의 경우 대단히 정말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상욱님 말씀처럼 제네릭이나 KRK 처럼 샤한 기분좋은 초고역은 없고.

제네릭처럼 저음역의 펀치가 강한것도 아니지만.

지금껏 영자가 경험해본 스피커 중에서 실제 원음에 가장 가까운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배경의 깨끗함 또한 대단히 마음에 들었고요.

그리고 맥키의 hr624의 경우는 영자의 모니터 스피커 구매순위 수위에 올라와 있는 제품이고.

주위 분들에게도 많이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이역시 소리가 과장없이 자연스러워서 영자는 상위모델인824보다 오히려 624가 더 마음에 들더군요.


운영자님의 댓글

  초복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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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오디오 AIR시리즈는 잘 모르겠지만 얼마전 매장에서 들어본 다인오디오의BM15,BM15A가 무척이나 인상적이여서 글을 올립니다.
모니터 환경에 한계를 느끼고 여러가지 스피커를 알아보던 때에 우연히 어느 매장에서 셋팅된 소리를 들어볼 기회가 있었읍니다.
먼저 느낌은 한마디로 충격이였읍니다.
무척이나 내추럴한 소리.
모니터를 위한 모니터스피커란 느낌이였읍니다.
기타 다른 모니터에서 느끼던 하이의 포장된듯한 소리나 저음의 어벙대는듯
밀어내는 소리가 아닌, 있는것은 있는대로 없는것은 없는대로 튀는것은 튀는대로 보여준다고 느꼈읍니다.
BM15는 패시브형식이고 BM15A는 액티브형식입니다.
패시브는 사용하는 앰프의 성능에 따라 그소리가 무척이나 틀리겠지만 제가 들어본 앰프는 하플러 P1500이였읍니다.
페시브와 액티브의 소리차는 확연했읍니다.
가격차이는 두배가 넘는 가격이지만요 저는 이번에 둘중 하나를 주머니 사정 봐서 구입하려 합니다.다인오디오 BM15 꼭 들어보시고 느껴보세요.

음 음 디지탈소리에 너무 힘들었었나봅니다
(고수는 아니구요 전적으로 제 주관적인 견해였읍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정호중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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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맥키 HR624써 봤는데요... 제 개인적인 의견은 미드레인지가 없는 뼈대 없는 사운드라는 생각이고요  보편적으로 추세를 보면 컨트리 음악에 왠지 어울리는지 내쉬빌 스튜디오에서는 거의다 구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질문 하신분이 컨트리나 포크락 정도의 음악을 하신다면 권할만 하지만 보통 많이 하는 락이나 힙합은 잘 어울리지 않을 듯 합니다.

IP Address : 204.183.181.144 

정호중 그렇죠... 맥키에서 값때문에 제네렉 구입못하는 이들을 위하여 모양도 소리도 비슷하게 만들려고 했던 것 같네요  2002/09/11   

정호중 앗! 죄송 밑에 영자님이 "제네릭도 미드는 상당히 약한 편입니다"라고 코멘트 하셨는데 제가 실수로 지웠습니다. 죄송  2002/09/11   

운영자 아닙니다. 그것 영자가 올렸다가 혹시 호중님께서 기분상하실까봐 지웠다가..다시 보니 새롭게 코멘트를 하신것을 보고 그냥 아래 리플로 달아버렸습니다  2002/09/11   

송가 네쉬빌에서는 앞으로 NS-10을 사용하듯이 맥키를 보편적으로 사용할 것 같습니다. 이유는 예전에 사람들이 NS-10을 사용했던 것과 동일하겠지요...  2002/09/11   

송가 그리고 영자님께서도 지적하셨듯이 정통 컨트리를 하는 스튜도는 거의 없습니다. 요즘 네쉬빌의 주종은 팝과 CCM 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2/09/11   

이진원 호중씨, 잘 지내시나요? 여기서 뵙네요..푸하하...^^

운영자님의 댓글

  상욱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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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아서 씩씩대면서 답글을 올리는건 아니구요^^;; 
그냥 내쉬빌이 어떤동낸가.. 하고 말씀드립니다:)
송성현님께서 적어준거처럼 이제 내쉬빌에서 정통 컨트리(?) 작업을 구경하기는 거의 드믈답니다.
컨트리 음악이 예전과 많이 달라져서 요즘은 Pop/Country 정도의 크로스 오버 현상이 생겼답니다.
한국에는 별로 유명하진 않지만 이곳에서 아주 유명한 Faith Hill 이나 그의 남편 Tim Mcgraw 나 Lone Satr 같은 밴드나... 등등등.. 컨템포러리 컨트리 라고 아주 팝성향이 강한 그런 음악으로 바꼈답니다.

그리고... 내쉬빌에 크고작은 레코딩 스튜됴들만 약 400개 정도 있답니다. 그만큼 많은 클라이언트들이 이곳 저곳에서 몰려오죠. 당연 여러종류의 다양한 음악작업이 행해집니다. 울 스튜됴만 해도 MatchBox 20 랑 Bare  Naked Lady 랑 Tantric 등등 Pop/Rock 성향이 강한 밴드들이 왔었고 또 Megadeath 도 와서 작업을 했답니다. 물론 제가 그당시엔 학생였기때문에 그사람들 구경도 못했지만요^^;;
그리고 내쉬빌의 큰 스튜디오들... Emerald 나 Oceanway 나 Sound Kitchen 같은 A급 스튜디오에서는 정말 다양한 쟝르의 음악작업들이 이뤄집니다. Sheryl Crow 의 새앨범, Jewel  의 새앨범, 또 이승환씨도 내쉬빌서 작업을 자주 한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정호중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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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쉬빌 = 컨트리라 단정해서 죄송하고

진짜 죄송한점은 제가 언급했던 스피커가 초복님이 질문하신 624가 아니고 기존에 있던 824였습니다.  상욱님의 글을 읽다 깨닫게 되었네요.
제가 새로운 모델이 나온지도 모르고 괜히 언급했다 잘못된 정보를 드렸습니다. 

내쉬빌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었는데 대략이나마 알게되어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뉴욕 유니크 레코딩에서 어시스턴트, 프로툴스 엔지니어로 일했었고요 지금은 다른 동네로 가볼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리고 아울러 영자님께 ....  우연히 알게되어 찾아 왔는데 많은 좋은 정보들과 배우고자 하는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대한민국 레코딩계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는 싸이트가 되길 바랍니다.

IP Address : 204.183.181.144 

송가 그러시군요.^^ 저는 북버지니아에 사니까 한 5시간 거리에 있으시군여. 반갑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상욱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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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상욱 입니다.
죄송까지야 ...
위 글은 No Offence 로 쓴 글 였습니다:)

뉴욕에서 일하고 계시군요.
미국서 일하고있는 한국 엔지니어를 알게되서 정말 반갑습니다!
다른곳으로 이동하시는일 잘 되길 바라겠습니다.
계속 좋은 정보 나누죠.

그럼 이만~

운영자님의 댓글

  사실 호중님의 반대의견을 올려서 그냥 잠시 지웠는데. 기분상해하실런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메모를 남기고 계셨군요.

기왕 리플이 달린김에 모니터 스피커 이야기 좀더.

맥키도 미드레인지가 적은 편이고. 제네릭도 사실 미드레인지는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영자는 보편적인 모니터 중에서는 제네릭1030A를 가장 좋아하는데.

우선 1031A에 비해서 우퍼와 트위터의 밸런스가 더 좋다고 생각이 되고.

모니터 할때는 미드레인지가 적지만.

오히려 이러한 이유때문에 최종 믹스때는 반대로 뼈대가 있는 미드가 옹골찬 사운드로 마무리 되기 때문에.

제네릭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대음량시의 사운드적 쾌감도 좋고요.

믹스를 하는 맛이 나는 스피커이지요.

사이즈에 비해서 저역의 체크도 어느정도 용이 하기 때문에.

굳이 풀레인지의 힘들 빌리지 않더라도 니어필드로도 믹스를 어느정도 안심하고 할 수 있다는 점등..

많은 프로듀서와 엔지니어들이 제네릭을 선호하는 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최근 맥키 HR624의 경우는 제네릭 1030A와 거의 비슷한 색깔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네릭의 경우가 배경이 더 깨끗하고 소리가 선명하다는점.

제네릭보다 맥키가 1K 대역의 소리가 아주 조금 더 적게 들리더군요.

다만 맥키는 제네릭에 조금 과장된 초고역에 비해서 상당히 자연스러운 고역을 지니고 있는 점이 대단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얼마전 내쉬빌에 계신 상욱님의 글에서 보았는데.

내슈빌이 아직도 컨트리의 온상이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락이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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