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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제안. 192KHz와 D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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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툴 HD시스템이 192kHz를 지원하게된 지금
Sony와 Philips의 DSD(SACD)레코딩이 어느정도 견제(?)를 받게 되는 것이 사실인것 같습니다.
이러한 고해상도 녹음에 관한 전반적인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하군요.
어느정도까지 고음질이여야하는지
그리고 가청주파수역이 20k라고들 하는데
그이상의 주파수대역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것인지
DVD-A와 SACD의 시장 다툼은 어떻게 되어갈 것 같은지
기타등등의
고해상도 녹음의 현주소에대해 짚어보고 토론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
여러 고수님들의 많은 의견이 기대됩니다.
그럼...
몬트리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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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사마귀손님의 댓글

  일단.....SACD와 DVD-A의 싸움은 저는 DVD-A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스펙 상으로도....4채널과 6채널이라면......6채널쪽이겠지요..그리고 현재 컨수머용 플레이어들을 보면 SACD는 아직도 제자리에서 걸음마를 하고 있는데 DVD-A는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는 느낌입니다.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을 보아도 DVD-A까지 플레이 되는 제품들은 하나둘씩 늘어가는데 SACD는 찾기조차 힘이 드는군요.
소비자들에게도 생소한 SACD보다는 같은 DVD 포맷으로 되어 있는것이 더 익숙하지 않을까요?

소니에서 만든 베타 테잎도 그랬고.....MD도 워낙 엄창난 자본으로 밀고는 있지만 씨디 버너가 보편화 되면서 그리 찾는 사람도 많지않아서 근근히 명맥을 유지해 나가는걸로 보입니다. DCC아시죠? 이넘 누가 쓰는데 있나요? DAT하고 붙는것 같았습니다만.....DAT도 프로들 사이서만 쓰이고 일반 소비자들은 않쓰니 처음 개발취지로 본다면 실패한 제품이지요. 어쨌든 현재는 굳건히 프로용으로 자리매김을 했지만요....

아마도 SACD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저에게 돌을 던지세요......^^

44K다....48이다...88,96,176,192......
점점 좋아지고 있네요....ㅎㅎㅎ

자아...그럼...
좋아지는 만큼...
재생하는 하드웨어나....룸 조건등이 따라가 주는지.....

전 아직도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일류 스튜됴라면.....분명한 차이가 나겠지요.
하지만.....16으로 다운 시켜서 CD로 듣는 사람이 아직도 많고....(그러면서 엄청났던 차이가 다소 줄어들겠지요?) 그걸 다시 MP3로 압축시키고...늘려서 CD로 굽고..
언젠간 인터넷도 일반집에서도 T3급이 깔리고 10~20TERA BYTE가 우스은 세상이 오면 MP3가 없어질지 모르지만....아직도 일반 소비자들은 차이를 느끼지 못하지요.
이게 44로 했는지 88로 했는지...176으로 했는지...
개발은 끝도 없이 이루어 지고 있는데...쓰려는 사람들은 아직도 44,16에서도 큰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지금 생간되고 있는 그럭저럭 쓸만한 컴터안에 있는 10~20만원짜리 사운드 카드에서 WAV과 MP3 차이를 느끼실수 있습니까???(아주 약간 있습니다만...) 음악을 듣는데 큰 차이는 없지요.
저도 MP3플레이가 되는 카스테레오로 바꾸어서 CD-RW에 150~170정도 굽고 들으면서 다닙니다만.....산 CD와 차이가 없습니다.
그걸 받쳐주어야하는 플레이어.컨버터...그리고 스피커....
음....돈이 꽤 드는군요..

우리는 샘플 레이트와 비트로 머리를 싸맬때....수요를 원하는 사람들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어느 정도 개발이 되다가 아날로그 같은 디지털(그러니까....디지털 신호체계가 아닌 아날로그 신호자체를 디지털이 가지고 있는 장정에 결합시킨....뭐라 말로 하기 힘들군요....)이 개발이 되어서....컨버터도 필요없고 디더링도 필요없는....샘플레잇과 BIT DEPTH도 필요없는 그런 세상이 먼저 오지 않을까 싶네요.

100,200이라는 노력을 들였는데....결과의 차이라 1,2라면????

상욱님의 댓글

  윗분이 잘설명하셔서 뭐 자세한 답변은 아니구요
말씀중에 가청주파수 이상이라는 글을 읽고 글을 씁니다.
이론상으로 어떻게 샘플레이트 44.1Khz 이라는 숫자가 나왔는지
미앤사에 글이 올라 왔는데 그분도 96Khz 는 가청 주파수 20 Khz 이상,
즉 가청주파수 40 Khz 까지의 소리를 녹음 하기 위한 셈플레이트니
녹음시 24비트 44.1 Khz가 가장 좋은 녹음이 아닐까하는 글을 쓰셨습니다.
지금은 이부분은 삭제 되었군요
가청 주파수는 20~20 Khz 입니다.
이 가청 주파수 안에서 더 세밀히 소리를 표현 하고자 하는 수단이 96,192 Khz 입니다.
수학공식같이 20:48=X:192 이라는 공식을 대입해서는 않되지요
디지털로 44.1Khz 까지의 발전은 우리 귀로 들을 만한 자연스러운
소리(?) 표현의 발전이라면
그이상의 발전은 소리의 질을 위한 발전이라고 봄니다.
제가 아는 데로 느낀는 데로 글 써 봅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hot! hot! hot! 오디오가이 가족분들의 의견 들어보고 영자도 답변 달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이고. 아마 국내 첫 DSD 레코딩 세션이 영자가 하게 될것 같습니다. 월요일에 색소폰 하시는 강태환씨 스케줄 이야기 하기로 하였는데...아주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오디오가이 가족분들의 많은 의견 기대되는군요

칼잡이님의 댓글

  전 많은것은 모르지만... 아직도 디지탈은 아날로그의 섬세함을 제대로 재현 못한다고 봅니다. 카메라나 녹음기나요. 어차피 신호처리 방식이 다르니만큼 100%의 재현이란 있을 수 없겠지만... 최대한도로 섬세한 처리가 가능할수록 좋은것 아닐까요. 점점 기술이 발달해서..LP의 따듯하고 섬세한 음색을 그리워하는 음악팬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그들의 귀를 만족시킬만큼 계속 기술은 발달해가야 된다고 봅니당...cd만 듣고 자란세대들은 모를까.. LP의 깊고 그윽한 맛은 정말 왔다잖아요.

운영자님의 댓글

  그리고 현재 DSD 멀티채널 녹음이 가능한 기기는 피라믹스 DAW 로 제넥스 GX8500, 타스캄 DSD-88 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의 새디는 2채널만 지원하더군요.

운영자님의 댓글

  지성태님의 글입니다.

***************************************************************************

우선, 의견을 제시하기 전에 그런 소스를 들어 볼수 있는 환경이 얼마나 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Protool HD소리를 접해 보지 도 못했고, SACD, DVD-A는 소스는 고사하고
Player 조차 구경하지 못했습니다.ㅜㅜ
아시는 분이 SACD를 수입하고, Mastering을 DSD로 하신다는 이야기만 들었을 뿐입니다.
캐나다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저같이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는 사람이
모르는 사항을 일반 유저들이 얼마나 알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좀 시대에 뒤떨어지는 경향은 있습니다만..^^)
그래서 SACD DVD-A의 시장 다툼 예상이라는 것조차 저에게는 매우 생소하네요.^^
캐나다에선 이런 주제로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SACD DVD-A가 Source,
Hardware 보급이 되었나요...?

그리고 HD System이 DSD Recording을 견제한다는 이야기는 잘 이해가 안됩니다.
DSD는 CD 매체의 기록 방식이라고 알고 있고, Protool HD는 멀티 녹음,편집기 등의
기능을 가진 시스템인데 이게 서로 견제가 되는 건가요?


IP Address : 211.240.55.240 

김성영 일단 SACD플레이어는 SONY에 의해서 대량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DVD비디오 + SACD플레이어 + 멀티채널 앰프 + 6스피커 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서
캐나다 달러 699불에 판매하고 있으니까 한화로 한 55만원정도 될까요?
(일반적인 추세를 보자면 한국에 더 싸게 물건이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도 됩니다만...)

그리고 다른 부분은 몰라도 멀티채널(서라운드) 환경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모노에서 스테레오로 바뀌었던 것 처럼 제작환경도
스테레오에서 멀티채널로 바뀌게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미리 '공부'해보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토론을 제안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뭐 대단한 DSD에 경험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에서 여러분들이 어떻게 생각하는 바를 듣고 싶었을 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DSD레코딩+SACD가 시장을 점유하게 되리라고 예측할 뿐입니다.

그리고 DSD는 SACD에 기록되는 데이타 형식이기도 하지만 이 형식을 이용한
Recording/Editing/Authoring 시스템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8트랙만 가능합니다만) Protool HD와 경쟁(?)이라는 단어를 골라보았습니다.
만약 DSD 레코딩 시스템이 없었다면 DigiDesign에서 192KHz까지 올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어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현재 내년 초에 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회사가 Pyramix, Sadie, Sonic Studio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DSD 8트랙 레코딩)

대답이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그럼 이만..  2002/11/17   

10사마귀손 어디서 팔아요??? 저한테 제일 매력적인 제품은 일단 DVD-A와 SACD 기타 CD-R,DR-RW, MP3,DVD-RAM등을 지원하는 플레이언데....
그리고...SACD가 언제부터 6채널까지??? 처음 듣는 얘기네요...

소니의.....자본의 힘으로는 ...좀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베타나 MD처럼....  2002/11/17   

운영자 SACD 멀티채널반 벌써 상업용 음반으로도 꽤 있습니다. 체스키. 텔락. dmp 레이블들의 최근 레코딩들에서는 SACD 로 멀티채널 버젼도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지요  2002/11/17   

운영자 그리고 대부분의 오디오메이커들에서 유니버셜 플레이어라고 해서 10사마귀손님이 원하는 포맷의 기기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야마하.데논.필립스.마란츠. 소니는 말할것도 없지요. 영자는 소니의 915V 라는 DVDP를 SACD플레이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CDP로도 사용하고 있고요.  2002/11/17   

지성태 좋은 내용이군요. 감사합니다. 토론의 내용을 이제 좀 알겠습니다.^^
헌데, 제 생각에는 DSD라든지, SACD, DVD-A등의 포맷 등의 item에 대한 정보을 먼저 접하는게 토론 보다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처럼 통~ 모르는 사람도 있으니, 일단은 김성영 님이나 운영자 님 혹은 정보를 가지신 분이 알기 쉽게 이 분야에 대한 개략적인 사항이나마 따로 게시판에 올려주시거나 링크를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어차피 토론을 지켜보면서 얻게 되는 정보도 많겠지만 이도 기본적인 지식이 어느 정도 있어야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이 글을 보자마자 답글 달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 했던 주제인데.

며칠 과로와 감기몸살로 인해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있다가 이제서야 좀 나아졌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극심한 근육통에 잠을 청할 수가 없군요.

우선 간단히 DVD-A 와 DSD 를 알아보면 우선 레코딩 포맷이 전혀 다릅니다.

채널의 경우 모두 2채널과 6채널을 지원합니다. 6채널은 당연히 5.1 을 이야기 하는것이고요.

DVD-A 의 경우는 대부분 24bit 48khz를(몇몇의 소프트의 경우는  24bit 96khz.).

그리고 DSD 는 1BIT 2,884mhz 입니다.

영자가 최근 관심가지고 있는 부분은 역시SACD인데.

90년대 중반부터  그래미 녹음상을 휩쓸고 있는 텔락의 경우 SACD초창기인 99년부터 이후의 나오는 대부분의 타이틀들은 DSD 마스터로 녹음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종 포맷은 DSD에서 CD로 다운 컨버팅 한것이 대부분입니다만.

SACD의 경우 DVD-A와는 달리 하이브리드 CD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개의 CD에 SACD와 일반 CD수록이 모두 가능하다는것은 호환성 면에서 상당히 유용하다고 봅니다.

실제로 이러한 하이브리드 CD의 경우 위에 이야기한 텔락이나 DMP, 체스키 같은 회사들에서 작년부터 속속들히 발표하고 있고요.

국내에는 아직 SACD마스터나 하이브리드 SACD를 프레싱할 수 있는 공장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음질적인 면을 보면.

DSD의 경우 정말 놀라울정도의 해상도와 초고역의 와이드 레인지를 명확하게 느낄 수 있지만. 초고역으로 인한 중저역의 청감상 마스킹 때문인지.

낮은 저역이 나오지 않는 인상을 받았으며.

이로인해서 저역의 펀치감이 기존의 PCM방식에 비해서 떨어진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영자의 개인적인 취향차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외국에서도 마찬가지로 같은평가를 내리고 있더군요.

그래서 녹음은 DSD로 하더라도 마스터링은 보통의 PCM 방식의 DAW를 사용하는 경우를 DMP 같은 저역의 텐션을 중요시하는 재즈 레이블에서는 발견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점을 꼽으라면 이정도 일뿐.

SACD의 놀라운점은 무엇보다도 녹음현장의 분위기가 리얼하게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음원과 마이킹의 거리감등..

미디악기에서는 거의 장점이 없겠지만 어쿠스틱 악기 녹음에 있어서는 절대적인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놀라운점은 DSD로 레코딩되고 다운컨버팅 되서 일반 CD로 시판된 음반들에도 DSD고유의 음질특성을 아주 강하게 느낄 수 있다는것인데.

텔락이나 DMP의 최근 앨범을 보시면 쉽게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근육통때문에 몸이 쑤셔서 힘이드는군요.

컨디션이 조금 좋아지면 추가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IP Address : 211.234.128.154 

지성태 질문드립니다. DSD방식을 이용한 매체가 SACD인가요? DSD 설명에서 바로 SACD로 넘어가셔서...^^ 저는 좀 헷갈리네요.

요즘 감기가 대 유행입니다. 조심하세요.  2002/11/22   

운영자 아. 죄송. 급하게 쓰다보니. dsd 방식을 이용한 매체가 sacd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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