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미국&일본의 웬만한 Mastering Studio에는 위 Manley Comp뿐 아니라 다른 맨리 제품이 하나 이상은 꼭 있더군요. 일단 Mastering 시 Digital Source를 별다른 Processing 없이 Vari MU에 거치기만 해도 Source를 참 질감있게 표현해 내는 매력을 지녔습니다. 제가 보기엔 In/Output Gain 만 살짝 바꾸어도 음색이 많이 바뀔 정도로 Sensitive한 기기라 특성을 잘 알고 다루어야 하는 기기입니다. 레코딩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음색에 잘 어울리는 지는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다른 컴프레서들 보다 가격이 높아서 부담스럽긴 하지만 잘 사용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겁니다.

  영자도 많은 시간 사용본것은 아니고 몇몇 믹스에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아주 깨끗하고 마치 아멕의 9098 컴프레서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파워풀한 느낌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고요. 역시 진공관 특유의 밀도감있는 중역의 특성등. 대단히 좋은 컴프레서라고 생각합니다.

  상욱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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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입니다.
울 스튜됴에  컴프레서가 남부럽지 않게 있답니다^^;;
그중 제가 재일로 아끼는 컴푸레서가 바로 Manley Vari "Mu" compressor 랍니다. 가격은 $4000 정도하는 좀 비싼 컴프레서 이지만 아깝지 않을정도의 대단한 컴프레서랍니다.
이미 언급하신대로 마스터링 스튜디오에서도 상당히 인기품으로 사용되고 있고 레코딩/믹싱에서도 정말 잘 애용되고 있답니다.
이곳 엔지녀들이 사용하는 용도를 보면...
듀얼 컴프레서이기 때문에 스테레오 페어에 아주 요긴하게 쓰인답니다.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 스테레오 마이킹시..., 드럼 룸 스테레오 마이킹시...저같은경우엔 믹싱할때 드럼 오버헤드를 늘 매인리에 한번 훌터주죠.
단점이 하나 있다면 Dual Gain 이라는 점. Output 은 각각 따로 있는데 input 은 knob 이 하나라서 장점이 될때도 있지만 단점이 될때도 있더군요.
컴프레서/리미터로 선택이 가능하고 분리된 2개의 소스와 스테레오로 분리가 가능하고... 튜브라서 좀 뜨겁죠^^;;

Fairchild 의 콰~~~~ 하는 소리를 낼수도 있을만큼 정말 매력있고...
CL1B 나 LA2A 같은 튜브컴프레서 고유의 부드럽고 걸죽한 퓨브맛도 낼수 있답니다.
그렇지만 1176나 dbx160 계열의 Fast Compression을 원하시는분들은 피해주세요. 튜브~ 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