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하나는 양지향성 하나는 단일지향성으로 셋팅해야하며, MS 인코더/디코더가 없다면, 노가다가 필요하답니다. ^^

  위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MS는 Mid / Side를 나타냅니다.
M신호는 재생시 Phantom이미지의 Mid 부분의 재생을 담당하기 위한 신호이고
S신호는 재생시  Mid부분을 제외한 Side의 재생을 담당하기 위한 신호로 고안된 마이크 테크닉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M신호를 위한 마이크로 단일지향성 마이크가 사용되지만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필요에 따라서 Omni, Bi-directional, Hyper-cardioid등을 알맞게 적용하면 됩니다.
S신호는 하나의 Bi-directional 마이크를 사용합니다.
이 S신호는 Headbang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디코더(흔히 매트릭스라고도 불리우는)를 이용해 두개의 별도의 신호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XLR의 Hot과 Cold신호를 각각 별도의 채널로 보내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편하실듯...
이렇게 분리된 Hot Cold신호를 각기 독립채널에서 왼쪽, 오른쪽으로 완전히 팬시켜서 Side이미지를 가지게 합니다.
마이크 셋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음원

              C ^      (Cardioid)
          < B          (Bidirectional)

두개의 마이크는 음원에 대해서 각기 화살표 방향으로 지향하게 하고
두 마이크는 coincident하게 놓습니다. (XY와 같이 같은 축에 있게끔)

이 방식이 좋은 공간감을 주고 Solid한 정위감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MS로 좋은 결과를 얻기가 쉽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직접 해보시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시는 것이 좋을듯... 저에게는
 MS를 적용할 만한 악기가 그렇게 많은 것 같지 않았습니다)

  와.. 힘찬 답변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