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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드럼을 믹스할때의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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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요즘엔 드럼의 각 심벌 각통마다 다 마이킹을 하는것 같습니다.

자 그럼 7기통짜리 드럼에다가 각기 마이킹을 하구요.....

앰비언스도 두개 대었다고 했을때요

패닝을 연주자의 입장해서 해주어야 하나요?

아님 청취자의 입장에서 해주어야 하나요?

어떤 입장이냐에 따라서 패닝이 반대되니깐....

물론 믹스야 엔지니어 꼴리는 대로(꼴리다 순우리말로서 뭐 마음이 동하다 정도의 뜻이있습니다) 이겠지만서도 그냥 보통의 경우에 어떻게 하는지 여쭙습니다.

비즈의 어떤곡은 드럼을싸그리 오른쪽 채널에 몰았는데 느낌이 색다르더군요

너무 허접 질문이라 죄송합니다.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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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사운드에 레퍼런스는 있을지언정 정답은 없듯이 패닝에도 정답은 없습니다. 믹싱은 음악을 더욱 더 음악적이고 감동적으로 들려주기 위한것이니.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패닝을 하면 됩니다.

영자의 경우는 특별히 연주자. 청취자 입장을 구분하지 않고.

그 음악의 장르에 따라.

곡의 성격과 드러머의 음색에 따라.

전혀 다르게 바꾸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미디음원의 믹싱의 경우 오픈하이햇은 좌측, 클로즈 하이햇은 우측에 두기도 하니까요.

어쿠스틱의 경우 패닝인 기본적으로 앰비언스나 오버헤드의 것을 따르면 됩니다.

오브헤드와 앰비언스에는 탐이 좌측에서 우측으로 돌아가게 되어있는데.

탐탐의 패닝은 그 반대로 되어있다면 사운드도 좋지 않고 비음악적으로 들리겠지요?

믹싱에서 중요한 밸런스. 그리고 패닝의 경우는 항상 음악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내가 믹스하고 있는 곡에 최선의 밸런스와 패닝으로..

^^

운영자님의 댓글

  석진님의 글입니다.

***************************************************************************

엔지니어가 연주자의 입장에서 믹스하고 싶다면 하이햇이 왼쪽에

관객의 입장에서 믹스하고 싶다면 오른쪽에 있겠지요

아하의 Take on me 처럼 16비트 하이햇을 1,3박은 왼쪽에 2,4박은 오른쪽에 놓는 방법도 있을것이고

뷰욕의 Homogen 앨범 첫곡처럼 킥이 왼쪽 스네어가 오른쪽에 나오는것도 색다르겠지요


과거의 음악들이 드럼이 다소 뒤에 숨어 있는 반면

요즘에는 드럼이 전면에 튀어 나와 있는 사운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듯 합니다.




IP Address : 210.114.205.91 

퍼즐 저는 주로 청취자 입장에서 패닝을 하는 편입니다..
다만 반드시 프로듀서에게 확인하구요..
어쩔땐 반대로(연주자) 요청할 경우가 있으면 그렇게 합니다..  2002/12/11   

sfG 저도 청자의 입장에서(하이햇을 오른쪽에) 믹싱을 합니다..
석진님과 퍼즐님의 답변처럼 음악에 따라 음반작업에 따라 때론 고객(^^;)이 원하는 바를 수용하기도 하고 모험(^^ㅋ)도 해보는..가변적인..

패닝에 따른 드럼의 느낌은 정말 확연한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한가지로 저는 처음으로 연주자입장에서 드럼이 패닝된 음반을 들었으때 좌우가 바뀌었나 생각했었습니다..상당히 의아해 하였었죠..그리고 나서 엔지니어 분들을 통해 물어본바론 엔지니어의 습관(?)같은 것이라고 하던데..엔지니어의 스타일에 따라 패닝 값이 다른게 많다고..

암튼..결론은 그음악에 가장 어울리는 믹싱이었다 라는 결론이었습니다..
어느정도 전통적인,전형적인 방식의 드럼믹싱을 얘기할수는 있다고 생각하나
고집해야하는 어떠한 값은 없는것 같습니다..

많은 고민과 노력뒤엔 들리는게 아니라 느껴지더군요..^^  2002/12/11   

sfG 아..질문이 보통의 경우란 전제를 말씀하셨네요..^^;;(딴소리만 줄창..__')

그냥 노멀한 경우라면 청자입장의 패닝을 선택 합니다..저는 그렇습니다..  2002/12/11   

이승빈 아아.....그렇군요...저 같은 허접은......그게 보통 정해놓은 법칙이 있는줄 알았는데...엔지니어 선택하기 나름이군요.......그렇다면 SR같은 경우도 엔지니어의 마음인가요?  2002/12/11   

sfG 라이브 공연때는 항상 관객입장에서 패닝을 했었습니다..
무대위 악기의 세팅에 따라, 또 객석과 무대의 구조관계에 따라 패닝값들을 변경하기도 하였지만, 기준이 되는 것은 관객이었습니다.
SR의 경우는 단순히 듣는 것만이 있는것이 아니라, 시각적인 면도 함께 존재하기에 그에 따라 음향연출 역시 달라지게 되는 것이죠..
관객입장 청자입장하니까 조금 이상하기도 한데..음..특별히 설명할 단어가..

계속적인 결론은 음악 및 공연 등의 전체적인 면을 고려하여 오퍼레이팅하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SR포럼에도 한번 올려보시죠..  2002/12/11   

이진원 녹음시엔 연주자의 입장에서 패닝하고 믹스시엔 별도 요청에 따라 패닝하는게 가장 무난한 방법이겠죠.
가끔 밴드 경험없이 시퀀서로 음악을 시작한 분들이 이상한 패닝을 요구하면
기분 나쁘지않게 설득(?)해서 바꾸기도합니다.  2002/12/12   

퍼즐 라이브에선 싱글소스이면 하드패닝은 조심하는 편입니다..
하드패닝으로 했을경우 반대쪽의 관객은 스피커를 통해서
듣지 못하게 되니까요...
엔지니어 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최고로 해도 2~3시 방향정도입니다..
저도 드럼의 경우는 관객의 입장에서 패닝합니다..
하이햇의 경우는 오른쪽으로(관객 기준으로) 3시 정도에 합니다..
역시 공연 전체를 고려하는입장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저도 동감합니다..  2002/12/12   

조계혁 후후후...^^;;
이 글들을 보니 제가 여지까지 정말 아무생각 없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가 드럼을 치다가 보니...
정말 아무생각없이 드러머의 입장에서만 페닝을 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참 한심하군요...-.ㅡ;;;
정말 아무생각없이...쩝....

앞으로는 역시 이것저것 다해봐야 겠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두 역시 음악에 가장 잘어울리게 하는게 정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002/12/12   

고니 종종 그런앨범도 있지요... 몇개 안되는 마이크를 사용하여서 드럼이 각각 패닝 되어있지않고.. 드럼셋트 전체가 같은 방향으로 패닝 되어있는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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