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U87 으로 제일 많이 사용하는건 bottom snare 입니다. Amy Grant 와 Steve Curtis Chapman 의 엔지니어로 유명한 Steve Bishir 가 작년 이맘즘 Amy Grant 세션할때 사용하는걸 보고 처음에 무척 신기해 했었고... 그래서 저도 요즘들어 자주 사용해 봤는데.... 와땁니다^^;;
당근 보컬 마이크로도 사용을 자주 하구요.. U47Tube 나 C12 대도 별로 원하는 소리가 않날때 U87 을 내면 만족스런 소리를 잡을수 있을때가 왕왕 있더군요. 드럼 overhead 에 대도 좋은 효과를 얻을때도 있고...어쿠스틱 기타에는 아직 않대봤군요.
그리고 각종 타악기나 Horn 에도 잘 어울리고... 가끔 옴니로 해놓고 Talkback 마이크로도 쓴답니다^^;; 한번은 기타 앰프에서 좋은 소리를 담아본적도 있구요.
C414ULS 는 Piano 에서 예상외의 좋은 소리를 뽑을수 있더군요.
스튜됴에 있는 피아노가 (보센도르프) 약간 dark 한 피아노라서 그런지 C414ULS 가 잘 맞더군요. 야마하 계열의 피아노에는 아무래도 좀 밝게 날거같군요.
AKG C451B 는 공포의 Snare 마이크로 유명합니다. 요즘 새로 나온 C451B 는 pad 가 있어서 바로 스내어에 대도 되지만 스튜됴에 있는건 예전에 나온놈이라 pad 가 없답니다. 그래서 rental 업체에서 10dB pad 캡슐 2개 빌려다가 사용해봤는데 역시 와땁니다:)
어쿠스틱 기타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마이크는 기타에 따라 다르지만 약간 어택 강한 까랑까랑한 기타소리를 잡을때는 노이만 KM84 에 먼저 손이가고 부드럽고 장력 약한 어쿠스틱 기타에는 노이만 M582 를 고집합니다. 따스하고 튜브 전형적인맛이 톡톡 살아나는 그런 마이크죠.
마이크가 여러개 있으시다면 부담없는 뮤지션(주로 친구나 인척 등등 참을성 많은 사람으로^^;;) 을 불러다가 마이크 여러개 올려놓고 녹음해보면 제일 잘 알수 있죠.

  저는 u87을 재즈 트리오에서 컨트라베이스에 많이 씁니다.
스폰지로 감아서 베이스 브리지에 끼우면 사이즈도 딱 맞아들어갑니다.
지향성은 옴니로 놓구요.
C451B는 예전 CK1캡슐과 같으니까... 제생각에도 상욱님과 같은 용도가 좋을 것 같구요 .. 하지만 피아노에는 잘 맞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어떤 용도라도 클래식 음악을 위한 스테레오 패어로 쓰기에는 고음역대의 왜곡이 심한 것 같았습니다.

기타에는 저 개인적으로는 젠하이져 MKH30 페어로 불름라인 방식이 좋은 질감, 로우엔드를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노이만 87은 대부분의 어쿠스틱 악기 모두에서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보컬. 드럼의 오버헤드. 탐탐. 현악기. 관악기. 어쿠스틱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 기타앰프마이킹.

C414도 87처럼 만능마이크로 대부분의 소스에서 좋은 결과를 들려줍니다. 개인적으로 드럼에 오버헤드에 사용하는것을 가장 좋아하고.

C451은 어쿠스틱 기타에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편이고. 하이햇이나 스네어 버텀에 사용하는것을 좋아합니다.

영자는 개인적으로 모든 소스에 진공관 마이크를 사용하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쿠스틱 기타에는 사운드디럭스의 U95 혹은 로데 클래식. 노이만 M149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마이크의 선택은 녹음을 하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취향에 맞는것이 어떤것인지 알게 될것입니다.

  흑...m582 사용하고 계시는군요...흑...한때 정말 많이 사용했었는데..
m582에 rft 카디오이드 캡슐...그립다. m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