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걸기보단 듣기 좋게 만들어 녹음하는게 좋다고들 하더군요.

  우선 오디오가이 칼럼란의 글들을 모두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오디오가이 레코딩 포럼의 글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원하는 내용을 프린트 해놓으시는것도 대단히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어쿠스틱 악기 녹음에 프로세서의 사용은 엔지니어마다 다릅니다만. 영자의 경우.

사운드는 레코딩때 만들고.

믹싱때는 사운드보다는 보다 더 음악적이고 감동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주의이기 때문에.

녹음당시에 사운드의 90%를 완성해서 녹음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엔지니어의 취향에 따라 영자와는 정 반대로 하시는 분도 계실것입니다.

그리고 각 악기의 주파수 대역에 관한것은.

우선 이퀄라이저로 이큐양을 6db 정도 부스트 해놓은 다음.

주파수를 돌려가며 원하는 소리를 찾습니다.

보컬.(남자/여자) 베이스 기타. 드럼. 피아노. 색소폰. 스트링이라도 모두 각각의 소스들은 음악의 장르에 따라 전혀 다르기 때문에 특별히 포인트가 되는 주파수 대역은 없습니다.

평소에 사운드 좋은 외국음반을 많이 들으면서 자신이 기준으로 삼을만한 각각의 악기소리를 머리속에 기억해 두시고.

녹음이나 믹싱할때 그 소리와 비슷하게 만드시면 됩니다.

녹음.믹싱은 장비나 테크닉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자신이 얼마나 음악과 소리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있는것인가가. 가장 중요한것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소리(좋아하는 소리)를 명확하게 알고 있다면 어떤 장비도로 좋은 소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