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현씨. 오랜만...근데..좀 어려운 운을 띄웠군요...옛날 우리 프리챌
자료실 게시판에 제가 올렸던 글이 좀 참고가 될만한데...저 거기 이제 못들어가요...-.- 대현씨 들어갈수 있으면 여기 답글로 퍼다주실수 없으신지....?

 
우선 Opto방식은  입력 신호를 전구를 통해서 빛으로 바꾼다음. 빛으로 바뀐 신호를 광센서로 빛의 양을 받아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센서의 감도가 부드럽기때문에 부드러운 느낌을 갖는 소리가 되고 컴프레션도 약간은 늦게 동작하게 되면서 부드러운 느낌이 됩니다.

대표적으로 아발론사의 컴프레서들을 볼 수 있겠지요.

그래서 AD2044의 경우는 어택을 최소로 해도 컴프레션이 상당히 늦게 동작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 방식은 다른 방식의 컴프레서에 비해서 입력레벨에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입니다.
 
또한 직접적으로 신호가 전송되는 부분이 빛으로 되어있기때문에 신호의 그라운드 루핑현상이 없습니다

그리고 맨리의 MU는 정말 신비한 컴프레서입니다.

MU 모노버젼을 이전에 자주 사용해 보았었는데.

입력레벨. 소스의 특성에 따라 컴프레션이 동작하는것이 다르고.

컴프레서의 파라미터의 느낌도 기존의 컴프레서와는 많이 다릅니다.

최근에 사운드미러에서 마스터링하면서 황병준씨와도 이야기 했었는데.

진공관 기기이면서도 하이엔드 tr 기기처럼 배경이 깨끗하다는것도 놀랍고.

상욱님 말씀처럼 튜브텍처럼 부드러운 진공관 느낌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음색변화를 확실하게 시키는 하드컴프레서로도 사용할 수 있는 개인적으로 대단히 좋아하는 기기입니다.

그때 메뉴얼을 보고 나서야. 아..하고 동작원리에 대해 이해했었는데. 정확하게 동작원리에 대해서는 지금 기억이 나지는 않네요.

오버이지역시. 이전에 한창 공부할때는 알고 있었는데...지금은 메뉴얼 보지 않고서는 잘 모르겠네요.^^

영자는 공부를 하면서까지 답글을 다는 성격이 아니라서..

누구 영자대신 이 3가지 방식의 컴프레서 동작원리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실 분 않계시나요?

아주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앞으로도 자주 들리셔서 좋은 이야기 많이 들려주시길.

덧쓰기: 남진이는 잘 지내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