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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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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등학교 시절에 카라얀이 지휘한 "사계" 카셋트 테입을 자주 들었습니다.

그때 까지만 해두 클래식하면 잠만 왔었는데  그 테잎을 듣고 난 후로는 클래식에 대한 생각이 바뀌더군요.

그 뭐랄까 ?

아무틀 신세계를 경함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카셋트 테잎이라 늘어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

그래도 클래식에 애착을 갖게 해준 테잎이라 지금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계"를 들으면 그 테잎에서 느꼈던 것을 느낄 수가 없더군요.

레코드가게 아주머니께서 추천해주신 이무지치가 연주한 "사계" cd 도 사서 들어봐도

영 그 소리가 아닌 것입니다.

그래 2년 전에 아는 분을 통해 똑 같은(노랑 딱지) 레이블에 카라얀이 지휘하고

똑같은 연주자가 연주한 카셋트 테잎을 구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것과는 테잎에 프린트된 것만 다를 뿐 그 외에는 다른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대에 벅차 그 테잎을 들어 봤는데

이상하리만치  그때 들었던 그 박진감과 긴장감은 없더군요.

그래 시간이 지나 그런 것인가 하고 좀 늘어 졌지만 제가 아끼는 그 테잎과 비교해도 그렇더라구요.

뭔가 빠진것 같은....

정말 궁금했었습니다.

문득 얼마 전에 장거리 운전을 할 일이 생겨서 차에서 들었는데

이것이 영 아니더군요..  ㅠㅠ

그래 여러 고수님들의 의견을 여쭙는 것입니다.

미디어도 같고 재생하는 공간이나 기계도 모두 같은데

단지 테잎이 제작된 시기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도

분위기가 다르게 되는 건지..

제 생각에는 그럴 일이 없을 것으로 생각 되거든요.  ㅠㅠ

그럼 여러 고수님들의 금쪽 같은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 바치는 사랑의 소리가 될 것입니다. - 소리 바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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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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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님의 댓글

  제작할때 사용한 테이프가 달라서 일수도 있구요...( 크롬테프나 메탈 테프나.. 아님 그냥 테프^^)
심할경우엔 사용되는 Master Tape 이 틀릴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아주 아주 예전에는 카세트용 Master Tape 을 LP  만들때 사용하기도 하고...
그랬던 시절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송가님의 댓글

  만일 테이프가 틀린 것이 아니라면 매스터링을 다시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CD로 판매하기 위해 다시 매스터링을 하는 것이 유행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만일 매스터링을 다시한 것이라면 소리가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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