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이랑 피아노가 같은방에서 녹음된다면...
엔지니어의 악몽은 시작이 됩니다.
가능한한 피아노랑 드럼만은 다른방에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영 불가능 하시다면 드럼이랑 피아노랑 가능한한 멀리 뗘 놓으시고...
두 악기 사이에 임시 벽 이라도.... 사운드 배플 같은거라도 놓으셔서 어느정도 isolation 이 가능하게 해주세요.

아.. 그리고 Grand Piano 랑 Uplight Piano 랑 마이킹이 상당히 틀립니다.

마이크는.... 없을때는 SM57 부터 시작해서 Rode NT-4, AKG C414 도 자주 쓰이고.. U87 도 자주 쓰이고...
얼마전에 나와서 각광받는 Shure 의 KSM 141도... (영자님께서 멋진 리뷰를 올리셨죠:),
또.. 노이만 KM84 나 184 도 좋구요.... AT4033 도 좋더군요^^.
튜브 마이크가 된다면 C12 로 잡아도 좋고.. U47도 좋고... 저같은 경우엔 스튜디오에 있는 피아노가 M49랑 궁합이 너무 잘 맞아서 주로 그걸 사용합니다.

  재즈 쿼텟 정도의 드럼 다이나믹 까지는 넓은 한 방에서 녹음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다이나믹한 드럼은 동시에 녹음 거의 불가...-.-  쿼텟이라 하더라도 피아노 위에 큰 담요 같은걸 덮어 줘야 하구요.  마이킹은 곡 스타일에 따라 다 다르지만 요즘은 해머 위 뒤쪽 포인트에 페어로 설치하는게 팝 피아노의 기본 정도인거 같습니다.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뒤로 빠지든지 앞으로 더 나아가든지 이런 방법으로 조정하죠. 페달 노이즈는 없을 수는 없는것 이지만 너무 크다면 페달 자체를 점검해 보세요. 상태 안좋은 피아노들이 페달에서 촤 하는 소리가 많이 나지요.  피아노는 마이크 종류나 위치보다 튜닝이 더 중요합니다. 반드시 녹음실 튜닝 전문으로 하시는 선생님들께 튜닝을 부탁하세요. 피아노 자체의 소리가 좋다면 왠만한 콘덴서 마이크로도 아주 좋은 소리 녹음할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