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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앰프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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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제 처음 들어와
여러분들이 쓰신 글들을 주욱 둘러보고 있는데
으악 정말 많은 공부가 됩니다 ㅠ_ㅠ
감사감사

다름이 아니고,,,창피하지만 기초적인..질문을 ...^ ^;
기타 앰프 마이킹을 SM57 간단하게 한대로 하고 있습니다.
앰프-sm57-joemeek preamp-echo layla ...이런 식인데요..-ㅗ-;;a
근데 제가 하는 기타연주가 디스트나 드라이브를 걸고 징징거리고
크게 치거나 리듬배킹하는게 아니라
조용조용히 살살 뜯거나 건드려주는 기타인지라
기타앰프의 레벨과 프리앰프에서의 마이크인 레벨 설정 등등을
어찌해야할지가 참 고민입니다

기본적으로 앰프에서 나오는 '쉬-'하는 음과, 제대로 되지 못한 부스 -ㅗ-;;a
에서 집음되는 잡음 등을 작은 기타입력이 커버하지 못해
소스는 화이트노이즈를 일부러 깔아놓기라도 한듯한 느낌입니다 -_-;

노이즈제거를 할 수도 있고 라인녹음을 할 수도 있겠지만
흑 역시 관리자님(맞나?..)의 말씀처럼 기타는 마이킹이잖아요 -ㅗ-

살살 치는 기타를 최대한 잡음없이 녹음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레벨설정을 어떻게 한다던지...마이킹할때의 방법이라던지...


감사합니다 -ㅗ-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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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영님의 댓글

  쉽지 않은 문제인것 같네요. 앰프 주위를 마이크를 가지고 움직여서 들어보세요 분명히 노이즈 레벨이 작아지는 지점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마이크를 놓는게 하나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만...
앰프가 낼수 있는 최상의 timbre를 위한 마이킹이 아니라 노이즈만 적게하는 방법이라는 단점이...
그리고...
그 상태로 녹음을 한번 하신후에 다른 트랙에 기타를 치지 않고 오픈상태로 실시간으로 녹음을 합니다. 그리고 그 트랙의 polarity를 반대로 해주어서 이전에 연주한 트랙이랑 합치면
노이즈가 상쇄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만.. 역시
이것도...
timbre의 손상을 가져옵니다...
마이크를 (충분히) 구동할 수 있는 선안에서
최소한의 기타 앰프레벨로 줄이시는게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박상욱님의 댓글

  기타 앰프레벨을 줄이게 되면 좋은 레벨에서 나오는 맛있는 톤이 사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기타 앰프 레벨을 줄이기 전에 먼저 앰프에서 나오는 험을 (주로 그라운드 험이 문제일겁니다)
줄여보시는게 좋을거 같군요.
앰프가 접지가 잘된 전기에 연결되도 기타가 연결되면 험이 날수 있으니
앰프의 그라운드를 flip 해보시고 그래도 험이 사라지지 않으면
기타를 들고 제일 험이 나지 않는곳으로 왔다 갔다 하시면
제일 험이 적게나는곳을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기타 픽업이 각종 전기/전자기기의 영향을 잘 받거든요.
주로 컴퓨터 모니터나 형광등 에서 영향을 잘 받는답니다.

그렇게 해서 마이킹 전에 노이즈를 줄이면 녹음하실때 훨씬 좋게 좋은 음질의
기타사운드를 녹음하실수 있을겁니다.

알케미스트님의 댓글

  phase 켄슬레이션을 이용한 성영님의 방법과 언제나 그러하듯 상욱님의 명쾌한 의견에 찬사를 보냅니다.

글구 영자님의 말쌈 처럼 "기타는 절대적, 절대적 한번 더~절대적으루 마이킹입니다."
"57 한대루 간단히" 더 이상 최상의 마이킹은 없습니다. 정답입니다 !!!!

미흡하오나 제 의견을 더하면....상욱님의 지적 처럼 그라운드 험을 없얘는게 최우선 입니다. 신나게 디스토션 솔로 때리다가 페이드되는데 험이 잔뜩 올라오면 돌아버리죠....방방마다 다른 라인이 있으면 열씨미 다녀 보시구 그래두 아니 되시면 동네 전파사 아자씨 한테 접지하는 법 갈켜달라구 해서 함 시도 해보십시요. 그래두 안되믄 일명'Hum eliminator'라는게 도움이 되기두 합니다. 'Ebtech'이란데서 나온건데 아마 다른 제품두 있을껍니다. 전에 한번 큰 도움이 됬었습니다.

글구 기타 앰프에서의 레벨은 전적으루 기타 치시는 분의 취향에 맞게 셋팅하도록 배려해주시구여, 마이크 프리는 큰 볼륨대(?)에서 찌그러지기 전까지 최대루, 글구 컴프레싱 하시는거이 잊지마시구여. 많은 분들이 녹음시의 컴프레싱 주저하십니다만 과감히 하십시요. 안해버릇 하믄 평생 몬합니다.

추가루...가능하심 DI 로도 다른 트랙으루 같이 녹음하셔서 믹싱할때 블랜 아니 섞어 주심 다 할 나위가 없겠씀다.

이상 장황한 제 의견 이었씀다. (난 왜 맨날 길게 쓰지????쩝...)

P.S. 근데 어떤 앰프 쓰시죠?

조영상님의 댓글

  와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될듯
ㅠ_ㅠ
아 근데 '마이크프리는 큰 볼륨대에서 찌그러지기 전까지 최대루'가 약간 감이
안오는데요, 아마 마이크프리의 input level을 말씀하시는거겠죠?
저는-아마 초보라 뭘 몰라서 그런듯 싶지만 -ㅗ-;...-그동안 인풋레벨을 최대보다
조금 작게 중, 상중 정도로 두고 했었거든요...최대로 올리고 하는것보다
음,,그 편이 조금더 잡음이 적게 들어오는것 같다고 느꼈기 땜시..
음....역시 틀린 방법이었나요?...^^;a

아 그리고 앰프마이킹 같은 경우에 컴프레싱을 하게 되면은요,,
저의 경우엔, 기타를 안치고 쉬는 부분에서
앰프잡음들의 레벨이 주르르 올라와 기타연주의 마지막 sustain음을 갉아먹어서..
무서워서 못걸겠더라구요 (너무 과하게 걸었기 때문일까요..?)ㅠ_ㅠa.....

아..기타앰프는 친구에게 빌린 fender deluxe 90 이란 모델이네요...
흐...

아무튼 감사합니다 꾸벅꾸벅

박상욱님의 댓글

  마이크 프리의 input level 즉 Gain 을 말씀하시는거 같군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기타 앰프에서 나오는 좋은 볼륨 (기타 스피커에서 볼륨이 너무 작으면 소리가 맛이 없고
반면 너무 크면 찌그러지는 디스토션이 나겠죠. 적당하게 큰(?) 그런 좋은 볼륨)
을 일단 마이크 대시기 전에 직접 들으신 다음에 마이크를 대시고
마이크 프리의 게인을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일단 컴프레서는 빼놓고 (바이패스) 연주자에게 제일 시끄럽게 연주할 부분을 연주해 달라고 하고
그때 게인을 조정해서 over 가 뜨지 않고 청감상 일그러지지 않도록 레벨을 잡아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나서 컴프레서를 만져주시면 되겠죠.
컴프레서는 잡음이 주르르 올라와서 서스테인을 갉아먹지 않도록 잡아주시는게 좋겠죠^^
너무 많이 눌러버릴경우에 그런 일이 생깁니다.
정답은 아니지만 너무 컴프레싱을 너무 많이 하시면 그런일이 많이 생깁니다.
보통 3-5dB gain reduction 정도로 해주시면 그렇게 심하게 컴프레싱 되지는 않을겁니다.

컴프레서를 사용하시기 전에 컴프레서를 사용해야하는 이유를 먼저 생각하고 사용하세요.
다이내믹을 조정하기위해인가...
아니면 컴프레서를 이용해서 독특한 맛을 내려는 것인가...
녹음할때 컴프레서를 잘쓰면 약이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믹싱할때 골치아프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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