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질문&답변

베이스 기타 ..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아우..자꾸 초보적인 질문이라 죄송스러브지만
딴데 물을 곳도 없고, 여기만큼 믿을만한 곳이 없기에!
^^;

다름이 아니라 베이스기타를 레코딩한 후 믹싱을 하면서
여러가지 어려운점이 많네요 톤을 잡는것서부터..
미디 찍어서 받는것과는 너무 다르다는...^^;

베이스가 모노로 가운데 너무 몰려있으면 곡 전체 느낌이 가운데 몰리는
느낌이더군요
또 너무 퍼지게 하면 어색하고 부담스럽게 들리는듯하고요.

*어느정도로 스테레오로 퍼지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곡마다, 장르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일반적인 밴드음악이라고
한다면....)

*그리고 베이스를 퍼지게 만들면서, 밑에 질문처럼, 다른 여타 악기들처럼
같은 방법으로 더블링을 하는지?아니면 다른 좋은 방법이 있는지...

베이스라는 악기 특성인지, 어떤 곡에서는 우연찮게 톤이 잘잡혀서인지,
스테레오이미지를 넓히지도 않았고 더블링을 하지도 않았는데
-모노소스임에도 불구하고-굉장히 적절히 퍼지고 탄탄한 베이스톤이
만들어진 적도 있는데 말이죠...-_-a

*아 그리고 또 하나...베이스는 높은 플랫의 음보다 아래 플랫의 음에서
더 울림이 심해지잖아요?
컴프레서로 눌러, 같은 볼륨이라도 귀를 때리는 그 저음울림요...
높은 플랫을 연주하다 가끔 잡아주는 낮은 플랫 음이 갑자기 너무 튀어버리는..
그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시는지요?



아흥...횡설수설 질문이네요......어려브다...
감사합니다^^;


관련자료

감가록님의 댓글

  아무 것도 모르지만 조언을 좀 하자면, 일단 소스가 좋은 것이 최고 입니다. 베이스 주자의 톤을 잡는 실력과 튜닝하는 실력 그리고 플레이 실력이 아주 관건이랍니다. 솔직히 말하면 여기서 거의 판 가름 나지 않을까 합니다.
컴프래서의 활용이 관건이 아닐까 합니다......너의 원론적인 이야기 내요...죄송해요 이거 박에 몰라서리.....
님의 퍼진다는 말의 의미가 뭘 말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의 생각으론 베이스 기타 자헤의 톤에 저음의 만고 적음에 의함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단단한 베이스 톤은 역시 컴프로 해야 겠지요. 비율을 많이 주고 드레숄드를 적당히 주는것과, 비율을 적당히 주고 드레숄드를 많이 주는 것을 여러번 시험해 보시길.....

지상낙원님의 댓글

  베이스 기타..연주하기도 가장 어려운 악기이며 톤잡는것도 무지 간단할거 같은데 어려운 악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님이 말하는것은 초저역에서의 울림때문에 퍼진다는 느낌을 받으신거 같은데요..
베이스라는 악기가 저음악기라고 저역을 부스트시키기 보다는 저음중에서도 특히나 공진이 생기는 부분이 있을겁니다..
그 대역을 찾아서 그대역을 컷해주시면 한결 부드러워 질것같은데요..

김정섭님의 댓글

  저도 베이스를 연주하는 주자로서 느끼는 점입니다. 뭐 잘하는 건 아니라 소리도 잘 못잡고 해서 그런 거겠지만 저음에서 벙벙거리는 소리 때문에 항상 고생입니다.
전 교회에서 베이스를 치는데 교회 음향시설이 열악하다보니 베이스 앰프로만 소리를 내보내는데 3밴드에 미드 프리퀀시만 조절하게 되어있는 앰프 이큐만으로는 소리잡기가 정말 어렵더군요. 모니터 환경도 안좋고...
베이스 소리 잡는 법은 [레코딩 아트]에 잘 나와있는거 같고요. 믹싱시의 얘기는 나와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칼잡이님의 댓글

  경험이 일천한  저로서 맞는 소리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믹스를 하면서 양놈들 유명한 밴드 음반을 많이 참고하다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컴프레서가 상당히 과하고 빡빡하게 걸려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음악이랑 섞였을 때 나오는 것보다 단음 트랙으로 들어보면 상당히 솔리드할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전에는 좀 이큐를 과도하게 써서 믹스를 했는데 요즈음엔 소스를 잘 받은뒤에 컴프레서로 고유의 음색을 잘 살리면서도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시켜주는게 더 좋지않나 생각이 들데여..

지상낙원님의 댓글

  베이스톤을 잡기위해 컴프를 사용하는것은 아주 많은 노하우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킥과 베이스의 톤을 과도한 컴프레싱으로 어택타임을 건드리게되면 나중에 마스터링시
곤란하게 되는경우가 있습니다.. 즉 저음역대의 어택이 날라가 버릴 우려가 있죠..

조영상님의 댓글

  와...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베이스는 역시 여간 까다로운 악기가 아닌거 같슴다..ㅠ_ㅠ
'퍼진다'는 의미는.(무식한게 죄..-_-;) 베이스가, 모노로 가운데서만 출력되게 할것인지
스테레오로 양쪽 귀를 감싸게, 팬을 넓힐것인지...그 얘기였답니다..
보통 베이스는 stereo imager로 팬을 넓힌다거나 하거나 하는건
별로 아닌가보군요.?음...역시 제가 아직 톤을 잘 못잡아서인가봅니다.

여하간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지성님의 댓글

  음.. 제가... 여기다가.. 커멘트를 달아도 되는 입장은 아니지만... 모노 입력을... 스테레오 감을 나게 하려면... 하모나이져나.... 바이탈라이져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고.... 스테레오 딜레이를 이용해서..... 스테레오 감을... 넓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딜레이에 대한 자세한 테크닉은............ 영자님 칼럼을 읽다 보시면.... 접하실 수 있습니다..^^

가끔 녹음해 보면...... 여기 계신 분들이 말씀하시는 거 처럼........ 녹음후 믹싱 보다는.... 녹음 소스를 얼마나 잘 받아 내느냐에 따라서..... 작업할때 신나게 할수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결정되는거 같더라구요.... 소스가 좋지 않으면... 아무리 훌륭한 엔지니어라도.... 소스가 좋게 받아졌을 때 처럼..... 좋은 소리를 만들어 낼수 없는듯 합니다..  물론 훌륭한.... 엔지니어라면... 좋지 않은 소스 가지고도.. 훌륭한 사운드를 창조할수 있긴 하겠지만요....ㅋㅋㅋ

여담이긴 한데......... 딜레이 사용 법이... 왜 그렇게 다양한지.........  딜레이란 넘은.... 참.. 알다가도 모를 놈입니다... ㅋㅋ

GuitarGod님의 댓글

  뭐 정답이란건 없지만,,제가 이곳에서 일하면서 느낀점을 말해보자면요,
모든 악기가 그렇겠지만 베이스에 대한 프로세싱중 이큐가 가장 어렵다는 말들이 나오는 이유중 하나가 밑에서 안정적으로 받쳐주어야 하는악기이면서 단선으로 연주가 되고,,그렇기때문에 간혹 잘못된 이큐는 어떤 특정한 노트를 잡아 먹습니다.  워낙 프로들이 잘잡아놓은것만 듣다보니, 그리고 제가 어쩔수없이 뉴욕에 잇는 관계로 힙합을 많이 하는데-미디베이스등, 소스가 좋고 이미 콤프레스 까지 깔끔하게 되있는 소스라  믹싱 시에 그리 베이스에대해 크게 deal  을 하지 않습니다.가끔 녹음을 잘못? 해온 베이스에대해서는 앞에 말씀드린 각 노트들이 명료하도록 치료해주는과정이 주된 작업입니다.  베이스음들이 가끔 믹스 시에 사라지는경우는 하모니적인 어레인지가 잘못됫을경우(다른음들과 어울리지안고 부딫칠 경우 등)와 베이스 이큐상의 문제인데, 보통 이런경우는 컴프레서로 다리미질을 해주고 이큐로 곡의 부분부분 잘못된부분을 조금 이퀄라이징(공통적으로) 만들어주고 다시 콤프레서를 하는 경우가 제가 봐온 바입니다.  여기까지는 잘못된것의 치료 하는 차원일것이고 베이스 음색을 믹스시에 설정하는것도 무지 중요하다고들 합니다.  전체 색감을 꽤 좌우하기깨문이지요.  킥와의 매치 또는 베이스와 리듬적으로 같이나가는 악기와의 좋은 매치가 관건인데,,이건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노하우겠지요.  굳이 나누어서 얘기하자면 그루브가 많은 곡일수록 베이스와 킥의 매치가 종요하고 베이스의 데피니션 이 중요할테고 흐르는듯한 리듬갑이 없는 곡에서는 스트링 마냥 퍼트려서 전체를 감싸 안는 듯한  소리를 찾는겁니다.  역시 이것도곡에따라 틀리겠지만 -만약 베이스가 멜로딕 하게 치는경우는 또 다른 경우겠지만요.  summit tube 등으로 베이스는 퍼지게 하거나 꽁꽁하게하고 별문제없을시에는 그냥 SSL  이큐와 컴프로 다이나믹만 알맞게 해주는 경우도 많이봤구요.  갠적으론 좀 소리를 뭉치게 하고싶을떈 DBX165a  를 선호하는데,,그리고 베이스를 스테레오로 하려는건,,글쎼 아직 못봤지만, 멋지게만 나온다면 못할거 없을것 같은데.^^

9098님의 댓글

  베이스...의 리퍼런스 시디로 스팅 음반들을 추천해 보고 싶습니다..

곡마다 참 과감하고 미묘한 톤의 맛이 살아 있다고 해야 할찌.... 연구 대상입니다..

베이스는 특히 원하는 타겟 음색이나 공간감에서 어리둥절 해버리면 정말 어리버리한 사운드로 전락해 버리는거 같아.. 가슴이 아프기만 합니다... 헤롱헤롱.. ^^;;;
전체 9,430건 / 400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242 명
  • 오늘 방문자 3,002 명
  • 어제 방문자 5,677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670,664 명
  • 오늘 가입자 0 명
  • 어제 가입자 0 명
  • 전체 회원수 37,533 명
  • 전체 게시물 248,695 개
  • 전체 댓글수 193,363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