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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틱한 보컬 사운드를 내려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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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년대에는 어떤 마이크와 프리를 썼는지 궁금하네요.

이런 나지막한 목소리를 옛날틱한 분위기로 살리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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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라여행가(MiXiNG)님의 댓글

  킹크림슨 좋아하시나보네요? 저도 70년대 프록 좋아합니다. ^^;
안그래도 요즘 저도 70년대 음악에 많이 쓰이던 보컬 잔향을 따라해보고 싶어서 어떡해야되나 고심중이었습니다. 혼자 해보다 안 되면 여기 도움을 청하려구 했죠.
Youth 님도 혹시 방법 아시게 되면 저도 좀 알려주세요. ^^

박상욱님의 댓글

  저도 간만에 킹크림슨 음악을 잘 감상했습니다.
마이크야 좋은 노이만 튜브 마이크 사용했을테고...
마이크 프리도 좋은 니브 마이크 프리 같은걸 사용했겠죠:)

위 2 곡에서 들리는 보컬의 약간 몽롱 하기도 하고
뭔가 야릇하기도 한 소리는
Flanger 가 이용된듯 하군요.
요즘에 Plugin 이나 아니면 각종 이펙터에도
약방 감초처럼 들어 있는 이펙트가 Flanger 입니다.
아마도 킹크림슨이 사용한건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Eventide 의 Instant Flager 같은 전설적인 장비가 사용됐겠죠.

플러긴으로 한번 시도해 보세요.
Waves 에서 나온 MetaFlange 도 상당히 좋더군요.
너무 많이 사용하면 걷잡을수 없지만
적절하게 사용하면 재미있는 효과를 낼수 있습니다.

참고로 Flanger 의 개발... 발견..?  은
우연하게 아날로그 테이프머신의 Reel (Flange) 을
재생도중에 실수로 눌러서 테이프 머쉰의 스피트가 느리고 빨라 지면서
재생되는 야릇한~ 효과로 인해서 탄생됐답니다:)

Youth님의 댓글

  말씀 감사합니다. 코러스나 플랜져를 약간 섞으면 조금 나아지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허전하군요. 아무래도 내공을 더 쌓아야할듯...^^
mixing님도 취향 비슷한 분 만나 반갑구요..^-^

organic filter님의 댓글

  종합적인 문제죠. 저도 비슷하게 해 보려고 몇 번 해 봤지만 쉽지는 않더군요.
목소리만 올드하게 하는건 사실 어려운건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반주랑 맞느냐 이게 문제죠. 올드한 목소리를 감당할 만큼 반주도 그에 맞게 만들어야 합니다.
 일단 목소리에 좋은 필터를 사용해서 12킬로 이상은 전부 깎아야 합니다. 옥타브당 24db이상 되는 급격한 필터가 효과가 좋습니다. 그 이전에 보컬 레코딩 할 때
가능한 고음 하모닉스가 많이 들오어는 튜브 마이크를 사용하시는게 좋구요.
그리고 중고음 부분을 전체적으로 마일드하게 부스트시켜 주는 이큐가 필요하구요.
 이팩트로는 기본적으로 스프링 리버브들이  효과가 좋습니다. 모노로 받아서 잘 믹스해 주시면 효과가 좋을겁니다. 앰플리튜브 등에 있는 기타 앰프 리버브가 스피링 계열이니 잘 사용해 보세요.  요즘 나오는 멀티 이팩트에 보면 스프링 프리셋이 있는것들이
종종 있습니다. 것도 효과가 좋지요. 그리고 딜레이는 아주 어두운 슬랩 딜레이 류가 효과가 좋습니다. 렉시콘  pcm42류의 딜레이가 아주 잘 맞습니다. 그리고 여력이 된다면
빈티지 오리지날인 테잎 에코들을 사용해 보시는것도 좋습니다. 롤랜드 스페이스 에코 같은거죠. 이건 딜레이로만 사용하지 마시고 아예 보컬을 이걸 통과시켜서 옛날 아날로그 효과를 볼수도 있습니다. 그걸 거치면서 진짜 옛날 소리로 바뀝니다. 물론 프린팅 한 후 타임 조정을 해야 하죠. 그리고 기타 꾹꾹이 이펙트들도 효과가 좋습니다. 이것 저것
조합해서 실험하시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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