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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컴프레서사용시 공간감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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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토탈이나. 스테레오 그룹에 컴프레서를 사용하다보면.

공간감이 많이 줄어드는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평선상의 스테레오 이미지가 많이 좁아지고.

악기간의 거리감도 사라지게 되는데.

이것은 컴프레서의 어떠한 원리때문에 그런것인지요?

공간감에 중요한 작은 테일들이 사라지고 음악내에 다이나믹 레인지가 좁아지기 떄문에.

악기들과의 거리감이 줄어드는것은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만.

수평적인 스테레오 이미지가 좁아지는것은 컴프레서의 어떤 부분때문인지. 오디오가이 가족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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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8님의 댓글

  아무래도 컴프레싱시 하모닉스 같은 톤에 영향을 주는거 아릴까요?
제기억으로는 아무리 만져도 답답하게만 컴프가 되는 장비에선 소스의
생명력을 잃어버리는 현상을 느낀적이 만거든요.. 이게 공간 이미지에 영향을
주는거 같기도 하구요.. 어제는 인피던스 생각하면서 잤는데..
오늘은 컴프생각하며 자야겠네요.. ^^;;;

Shadows님의 댓글

  수평적 이미지는 좌우의 상대적인 음량차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컴프를 걸면,  ratio에 따라 그 음량차가 같이 줄어들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조계혁님의 댓글

  ARSD envelope를 변화시키기때문에
단순한 음량차보다는...
아마도 엔벨롭의 변화때문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스테레오 솔스라면, 두 솔스간의 음량차이보다는
두 솔스간의 엔밸롭의 차이겠지요....(?)
솔직히 제가 지금 하는이야기 제 자신도 뭔소리하는줄 모르고 떠들고 있습니다만...-_-;;
근데 컴프를통하여 두 솔스간의 엘벨롭 이 비슷해져서
그래서 좁아질까 라고 추측을 해봅니다...
다른 고수님들의 말씀을 듣고싶습니다....

조계혁님의 댓글

  하고싶은말은 이게 아닌데 잘설명이 안되는군요....^^;;;
그러니깐 음압이나 음량보단
스테레오를 구성하는 솔스 그 자체를 변화시키기 때문에
스테레오 이미지를 주던 그것들이 변하기때문에....????
설명이 안되는군요...-_-;;;

Gindaloon님의 댓글

  그런문제는 아마 엔지니어가 귀로 찾아내야할 문제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스터링과정에서 대부분 컴프레싱은 필요한 부분이고 마스터링엔지니어들도
그부분에대해서 면밀히 검토하며 작업하는걸로 알고 있읍니다,
레벨이 컴프에 눌려 양쪽레벨이 비슷해지기떄문에 스테레오이미지가 적어진다는이야기보다는 윗분말씀대로 시그날의 엔벨롭이 비슷하게 될 확률이 있다라고 보는게 맞는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단 스테레오로 잘잡혀녹음된소리는 양쪽의 signal individuality 가 확연하게 차이가 있기때문에 두볼륨을 리미터로 squasy 를 해놔 스테레오 이미지상의변화는 거의 없어야 잘된 녹음이라고 알고 있읍니다..  레벨이 비슷해진다고 스테레오 이미지가 좁아진다면 또 그에따른 컴프의 세팅을 음악을 해치지 안는 선에서 조절해 봐야 겠지요. 

조계혁님의 댓글

  만약 스테레오 컴프를 쓰지안고 두개의 다른 컴프와
두개를 슬래이브 시키지 않고...
두 솔스에따라 다른세팅으로 조절한다면...
문제가 조금은 개선되지안을까 생각합니다...

이승민님의 댓글

  다른 세팅을 하여두 어차피 Threshold를 넘는 곳에서는 어차피 모노타입으로 될것 같은게 스테레오 타입에서 한 소스가 한편으로 완전히 치우치지는 않으니깐요. 제 생각은 컴프 이후에 팬닝을 다시 손봐야 하지않을까 하는 데여. 고수님들 앞에서 한번 뻥긋해봤습니다. 좋은 생각 이야기해주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그런데 스테레오 소스에 모노 컴프레서 2대를 사용하면 양쪽의 컴프레션 양이 차이가 나면서 음상이 부분적으로 한쪽으로 쏠리게 됩니다.^^

컴프이후에 패닝역시. 스테레오 컴프레서로 인한 스테레오이미지의 변화는 패닝의 변화와는 조금 다른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글을 보고 나서 계혁님의 의견처럼

사람이 스테레오 이미지를 느끼는데 필요한 3가지 요건.

하나는 음량차. 음색차. 위상차이인데.

스테레로 컴프레서로 인해서 2채널 소스의 음량차(엔벨로프차이..얼마전 칼럼에 이이야기도 썻섰는데..지워져서리..ㅜ.ㅜ...)이가 줄어들기 때문에 스테레오 이미지가  좁아지는것이 현재로써는 가장 신빙성있는 이론인것 같습니다.

성영님께서 감사하게도 그림까지 첨부해주셔서 설명해준 내용도 "음량차"에 촛점을 맞춘 부분이고요.

정리해보면 어떻게 봄면 스테레오 컴프레서는 필연적으로 스테레오 이미지를 해치는 결과가 오는것으로도 볼 수 있겠군요.

그럼 새로운 주제로 넘어가서.

스테레오 컴프레서 사용시 가장 유의해야할 컴프레서의 파라미터로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Gindaloon님의 댓글

  음량차 위상차 음색차 도 맞는 말이지만 스테레오란 양쪽채널의 엔벨롭 즉 adsr  이라고도 하는 각각 사운드 안의 최소단위 즉 하모닉스의 attack decay sustain release 의
개별적 특성이 다를때 확연합니다. 
작업을 하시고있는 음악이 어떤종류인지는 모르겠으나 컴프로 스테레오이미지가 적어졌다는얘기는 아마 그음악속에 들어있는 스테레오 악기의 스테레오 방식을  artificial stereo  방식을 이용한것이라고 보여지는데, 예를들어 이큐트윅킹을 이용한 스테레오인가 아니면 더블트랙킹인가 아니면 딜레이를 이용한 더블링을 사용해서 믹스를 했을때 등일텐데,,각각의 하모닉에 asdr 이 서로 replica 형태가 아닌시에는( 더블트랙킹 ) 컴프에의한 스테레오이미지 손상은 별로 없는걸로 압니다.  다만 이큐를통한 artificial stereo  일땐 컴프에 의한 스테레오손상은 심하지만요.. 
그리고 스테레오마이킹을 한 스트링이라든지 드럼 등이 있는 믹스에 컴프를 필요이상으로 걸시에는(엔벨롭이 양마이크에 거의 비슷하게 들어가니까) 이미지가 쉽게 가운데로 몰리는걸 볼때가 있고 또 서로 눌리니까 소리간의 공간을 해치는 역할을 하게되고 그래서 전체적으로 상하 좌우의 이미지가 좁아진다고말을 하는군요.
그런것들을 잘피해서 녹음을 계획하고 믹스를 고려하고 마스터링을 고려하는게 엔지니어의 역할이 아닐까요. 

김성영님의 댓글

  와우 모처럼 흥미있는 글과 많은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네요... ^^

음... 특히 ADSR과 스테레오 이미지와의 관계는 머리속 생각을 다시한번 정리를 하게끔 해주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부분에서 스테레오가 무엇인지를 일단 잘 정의를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토론만으로도 또 길어지겠지만...

저의 느낌은 팝 음악을 중심으로 작업하시는 분들과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작업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스테레오라는 말을 항상 동일한 개념으로 사용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영자님의 두번째 질문에는...
저는 어택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GML컴프에는 어택타임이라고 하지 않고 CrestFactor라고 하더군요.
결국 컴프가 어떻게 동작하는가하는 점은 RMS신호를 얼마나 정확하게 그리고 빠르게 산출해내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맨 처음의 9098님의 의견처럼 저도 오늘은 컴프에 대해서 더 생각하면서 자야겠네요...
무엇보다도 스테레오가 뭔지에 대해서....

운영자님의 댓글

 
와. 정말 모처럼만에 재미있는 토론입니다.

Gandaloon님의 의견도 감사드리고요. 앞으로 오디오가이에 자주 들리셔서 많은 의견 남겨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두번째 질문의 의한 답은 성영님 말씀대로 역시 "어택타임"이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위의 분들 말씀처럼 스테레오 이미지에서 엔벨로프(저는 음량차이에 포함을 시켰습니다만.) (*엔벨로프의 간단 정의 : 시간경과에 따른 음량변화)

이중에서 특히 어택타임의 스테레오 이미지의 "정위" 구분에 아주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스테레오 컴프레서를 사용할때 가장 유의할점은 그래서 "어택타임"의 조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택타임의 조절에 따라서 이미지가 크게 변하는것을 청감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 아래글에 성영님께서 말씀해주신 "컴프레션 비율"도 무척 중요한 요소이겠지요.

조계혁님의 댓글

  저는 제 개인적으로 컴프를 만지면서 느낀점은...릴리스가 중요하다...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허접스러울지 모르겠지만....

엔벨롭의 경우 어텍과 디케이는 fundamental 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위에서 영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제일로 중요하게 모두들 생각하지요..

제가 릴리스와 아웃풋게인을 택한이유는 그것들이 어택과 비율에 비해
절대 중요성이 뒤지지 않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컴프레서를 통하여 음량도 조절하지만 하모닉도 조절하는구나 라고 느꼈었습니다....

릴리스 타임에 따라서 하모닉스의 양이 조절이 되는것을 느꼈습니다
거기에 릴리스타임에 따라서 변하는 솔스의 어택이 참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릴리스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어택이 강하게 또는 약하게 들리기도 했습니다...
제귀가 허접인지 아님...원래 그런건데 저만 몰랐었는지...^^;;;

원래 소리라는게 하모닉에 의해 그 색갈이 정해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하모닉을 만질수 있는것이 바로 컴프라고 생각하고요...

이큐로도 할수 있다고 하시겠지만 아시다싶이
어택으과 레시오로 어택과 디케이를, 릴리스와 아웃풋으로 하모닉이 변하기때문에
그리고 이큐로는 듣기싫은 영역만 컷트하는것이 음색의 자연스러움을 헤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스러운 톤조절은 컴프에서 나오지 안을까요?

이 네가지의 가장 잘 조합된 세팅에서 원하는 소리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소스에 따라서 다르겠지요...
어떤소스는 아예 컴프를 안하는게 낳을때도 있으니깐요...

이상 부족한 허접의 의견입니다

Shadows님의 댓글

  계혁님 말씀 참 가슴에 와닿습니다
컴프의 시작은 어택과 레시오요, 컴프의 끝은 릴리스다..^^

또, 개인적으로 릴리스가 리듬면에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비트가 있는 음악에서, release 설정에 따라 pumping하는 효과가 나타나는걸 많이 느끼는데, 이것이 나쁜 결과를 줄수도 있고, 곡에따라 잘 활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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