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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시 컴프를 어느정도 사용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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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전까지 일주일간
모이쁜이댄스그룹(^^)의 일본용 싱글의 보컬 트랙킹 세곡을 진행했는데
그쪽 디렉터가 일본인 특유의 정중한 태도로
컴프를 많이 눌러주길 원하더군요.
평소 저는 threshold가 많이 내려가봐야 -2~-3, RATIO 3:1정도에서
가수에게 마이크거릴 컨트롤 하도록 유도하면서 게인라이딩을 하는데
물론 믹스땐 많이 씁니다.
그쪽 디렉터는 모니터가 아닌 소스에 첨부터 -15~-25 정도로 많이 걸길 요구하고(좀 이상해서 모니터에 평소보다 좀 더 걸었는데 입력단 컴프를가리키며
계속 요구하더군요.) 마이크를 네명 다 같은걸로 사용해달라고 부탁받았는데
제가 앨범을 두장 진행해본 팀이라
넷을 다 같은 세팅으로 진행하긴 좀 그래서
마이크를 다섯개를 바꿔가면서 확인 시켜주고 그냥 제 방식대로 하다가
문제가 있으면 바꾸겠다고 했더니 계속 컴프만 불안한 눈으로 째려보다가
한 20분 지나니까 자리에 않더군요. ^^
다행인지 원래 좀 걸리는애들인데 첫날 잘끝내줘서 이후 나머지 곡들은
전혀 간섭이 없더군요. 일본인의 혼네 때문인가? -.-;;
트랙선택까지만 하고 나머지에딧은 가져가서 하겠다고 해서
저희 어시를 기쁘게 하기도했습니다.
아무래도 튠이 좀 걸릴것 같아서... ^^;;

전 개인적으로 특별한 효과를 위해서가 아니면 녹음시의 컴프는
꼭 누른다는것보단 컴프를 거친 느낌때문에 사용합니다.
드럼이나 스트링엔 전혀 사용안하구 모니터에만 줍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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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ls님의 댓글

  음 Jewelry. 모 싸이트에 가보니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가 부른다고 영상을 하나 찍었는데 케이블 연결 안하고 노래하고 있는 영상이더군요. 아~~ 저희도 제발 Dance음악 하나 하고 싶어요.... ^_^ from 훌럭서스

GuitarGod님의 댓글

  제가 몇달전 메일드린 이진원님이신것 같은데, 맞으신가요?
뉴욕에 있다가 한국볼일떄매 나갔다가 메일드렸었는데,,분당에서 있을떄 메일드렸던..^^ 그때의 메일 아직도 감사히 생각하고 잇읍니다. 저는다시 뉴욕에와서, Soundtrack Studio 일은 관두고 조금 적은 규모스튜디오서 운좋게 메인자리 하나 얻었죠, 엤날에 비해 클라이언트가 대단하진 안지만 일은 재미 있구요....가끔씩이나마 연락을 드리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여기오니 뵙는군요.
의견을 적자면,,,스트링엔 모니터에만 컴프주고ㅡㅡ테잎엔 갠적으로안합니다, 하는사람도 못봤구요. 믹스시에는 컴프 많이 하더군요,,드럼트랙킹떄는 그야말로 천차만별이지만 이큐랑 컴프 무지막지하게 하는 엔지니어 만이 봤고 저도 트랙킹시에도 이큐와컴프 많이 쓰는 편입니다. 보컬 뜰때는 곡마다 프로듀서마다 요구하는사항이 참 틀린데,,그일본인처럼 그런식으로 원하는 떄에는 저는 거의 가수를 마이크에서 약간 띄어놓고 룸의 스윗스팟에서 룸사운드가 좀들어간상태에서 트레숄드를 6:1정도로하고 꽤 눌린소리를 많이들리게 하는데, 보통 눌린소리강조하는 사람들이 듣고싶어하는소리가 그런것이었던것 같읍니다. 알맹이는 좀 작아지지만 믹스작업도 그런방향으로 가고싶어할떄 만이 요구하는것 같구요. 다이나믹이 적은 댄스뮤직같은경우는 (만이 해본적은없지만..) 그리 눌린양이 그리 곡전체에서 차이가 나지 않을것 같은데, ,,,어쩄든, 제가 항상 분명이 느끼는건 트랙킹시의 그런종류의 컴프세팅과 믹스시에 컴프와는 확연히 틀린것 같읍니다. 트랙킹때 잘못눌러놓으면 나중에 고생할수가있지만, 저같은 경우는 컬러를 위해서는 트랙킹시에 좀 신경을 씁니다. 하지만 반짝이는 보컬톤 그대로를 받아내야 할시에는 이진원님의 말대로 적은량의 컴프에 라이딩으로 하는게 효과가 가장 좋다고 봅니다...의견이있씁니다..

이진원님의 댓글

  tools님은 진석씬가? 언제 밥한번 사야돼는데.. -.-;;
역시 검색의달인 이시군 6mm로 찍은건 또 언제 찾았을까?
홈피는가입해야 볼수있던데 이쁜이들 팬이셨구만? ^^
마이크는 U-87,AT-4060,,C12, 메아리순이고 맞는걸로 하나씩 라인만 바꿔서 썼고
카메라 찍는 분이 조용히 한다고해서 솔로로 확인하니 별 이상없길래
카메라가 계속 부스안에 있었다는... 한 두프로분 찍어간것 같은데
언제 편집을 했는지...
나름대로 신경썼는데 믹스가 상당히 구리군요.
플럭서스가 이쁜이댄스그룹을 제작할린 없을테고 뭐 놀러오면 되겠네.
근데 어쩌나? 끝났는데... 당분간은 우리도 칙칙한 남자들 녹음밖에 없어요. ^^
용섭이랑 보드나 타러갑시다.

guitar신 님은 결국 뉴욕으로 돌아가셨군요.새해초에 좋은 기회가 생길것 같아서
그때쯤 확실해지면 연락하려고 했었는데...
but 거기서 자리 잡으실수있음 그쪽이 훨씬 괜찮지않겠어요?
분당이 본가신가요? 담에 또 들어오심 소주나 한잔... ^^

운영자님의 댓글

  저는 한국사람 보컬 녹음(재즈가 아닌이상은.)에는 컴프레서를 -10db 게인리덕션으로 사용합니다.

피크에서는 -12db정도..일반적으로 3~5db는 항상 움직이게 해 놓습니다.

이렇게 하는 편이 반주랑도 잘 묻고.

큼 음량에서의 음색의 변화가 적고. 귀따가운 동양사람 특유의 중역의 피크가 없어서 좋아합니다.

물론 노래를 아주 잘하고. 마이크 테크닉이 뛰어나다면 컴프레서가 전혀 필요 없겠지만.

보컬에는 진공관 컴프로 꾸욱 눌러주는것을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입니다.

미국의 머라이어캐리의 음악을 들어보아도 정말로 아주 많은 량의(생각보다 귀에 답답하게 들릴만큼 컴프레서의 양이 많습니다.) 컴프레서가 걸려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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