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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녹음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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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녹음에 있어 이런 요소들이 다양하게 적용되는 것 같아...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특히 필드레코딩을 하시는 분들에게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 같아서..

1.피아노 기종에 따라 마이크 기종을 다르게 사용하시는지..

2.음악 장르에 따라 마이크를 어떻게 선택하시는지..

3.홀의 크기에 따라 마이크를 어떻게 선택하시는지.

4.연주자에 따라 마이크를 어떻게 선택하시는지...

또 계절과 기온에 따른 변수가 어떤 것이 있는지 다양한 이야기가 주어졌으면 합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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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광수님.

무척 좋아하는 토론 주제입니다. 현재 집 컴퓨터가 고장나서 가끔 이렇게 피씨방에 와서 글을 올리는 관계로..

컴을 고치는 대로 의견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디오가이 가족분들의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김성영님의 댓글

  저도 많은 의견이 있습니다만 일단 4번 대한 저의 의견은 이렇습니다.
몇달전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학교 홀에서 3시간정도 연속 공연이었는데요...
소나타 하나 하나 마다 다른 연주자가 연주를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녹음 결과가 너무나도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4006 pair와 km83 pair를 사용한 동일한 조건이었는데도 말이죠...

연주자의 터치가 피아노 음색을 만드는데 거이 70%이상 기여한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몇몇 재능있는 연주자들은 자신의 연주를 스튜디오에 와서 모니터링을 한 후
터치를 바꿉니다. 그러면 놀랍게도(?) 잘 발란스 되지 않고 튀어나오던 몇몇 음들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더군요. 연주자체로 이퀄라이저/컴프 역활을 한 셈이 된거죠...

이 문제에 대해서 수학공식처럼 누구에게는 이 마이크 + 이 프리 ... 으로 공식화 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난번 세팅이 이번에도 잘 적용하리라는 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듣고 결정 (Listen and Decide)'하는 것이 역시 엔지니어로 훈련해야할 가장 큰 항목이 아닌가 여기서도 다시한번 생각이 듭니다.

텔락같은 레이블은 녹음과정의 테크니칼한 노트를 모두 공개합니다만
그 노트를 모두 안다고 해서 그리고 그와 같은 셋업을 한다고 해서
텔락과 같은 녹음 퀄리티가 항상 나오는 것이 아닌것은 아마도
연주자의 역활이 큰 비중을 차지 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위에서 얘기하신 3번-홀에 따라서도 엄청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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