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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궁금한...2가지 용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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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비... 주로 후렴구를 말하는데 어디서 근거한 것인지..

2. 댐핑...  이거 도데체 무슨 말인지요??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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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군님의 댓글

  저도 잘은 모르는 데요.. 저 싸비 라는거 일본말에서 유래했다 하더라구요.. 서브 도미넌트를 사비라고 한다고 들었는데 서브 도미넌트가 뮌지 잘 몰라서리.. ㅎㅎㅎ

칼잡이님의 댓글

  싸비가 서브 도미넌트의 일본식 발음이었군여.. 오늘에서야 연유를 알겠네여
서브 도미넌트는 그냥 4도 화음입니다. 요새는 이런저런 기법들을 많이 써서 화성진행을 꼬아놓은게 많지만, 대게 후렴구를 4도 화음으로 스타트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C 장조일경우 F가 되겠지요. 서브 도미넌트를 스타트로 하는 단락은 원래의 조성에서 색채감이 많이 다르고 확장감을 주기때문에 후렴구나 브릿지의 스타트로 많이 애용이 되지요.
그래서 싸비가 후렴구의 대용어가 되었나 봅니다

박상욱님의 댓글

  사비는 후렴구를뜻하더군요. 작년에 Sing Like Talking 이라는 일본 밴드가 녹음을 하러 왔었는데 사비~ 사비~ 라고 하는데 자세히 보니까 후렴구를 사비 라고 하더군요.
미국에서는 후렴구를 코러스 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코러스를 합창(?) 이라고 하죠 아마?
댐핑은 검색 하시면 자세하게 나올겁니다.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댐핑에 대한 글을 본 기억이 나는군요.

musicman님의 댓글

  언뜻들었던기억으로 댐핑은 펀치와 같은 말이라고 하더군요..
댐핑이 죽인다... 이런말은 펀치 즉 우리가 흔히 느끼는 앞으로 튀어나오는 느낌이랄까요? 그런 말로 쓰이더군요..
사비.. 위의 계혁님과 s군 님의 말씀처럼 서브도미넌트 에서 유래 한 말이 맞습니다.
맞는 말인진 모르겠지만 미국이나 영어권 지역에선 후크(스페링이... h로 시작되는건 알겠는데... 후후 무식이 하늘을 찌릅니다 캬캬)라고 하더군요

조계혁님의 댓글

  예, hook라는 표현도 자주 쓰이지만 상욱님의 말씀처럼  chorus라는 표현이 더 보편화 되있습니다....
hook는 사람의 관심을 사로잡는 다는 뜻으로, 후렴이 사람귀에 확들어와야 좋은 음악이라서...essay쓸때도 hook는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읽는 사람의 관심을 사로잡는 부분입니다...으흐흐...
예를 들면 브릿니 스피어스의 "oops i did it again"이라는 노래에서
oops i did it again~ i did it again~~
이런 프레이즈가 반복되죠...듣는사람이 가장 듣고싶어하는 부분...바로 hook죠...^^

조계혁님의 댓글

  댐핑...어떤분들은 땜빵이라고도..-_-;;
musician님의 말씀처럼 펀치감을 이야기 합니다.
싸구려 드럼머신을 쓰다가 AKAI MPC2000으로 드럼머신을 바꾸었을때 그런느낌...

운영자님의 댓글

  소리님의 답변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위해 <a href=http://www.audiosarang.com에서 target=_blank>http://www.audiosarang.com에서</a> 퍼 왔습니다...

[1] 정의
댐핑팩터란 무엇인가?

우선 앰프를 평가하는 용어들 중에서 "구동력"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을 겁니다. 흔히 "A라는 앰프는 출력이 좋은데 구동력이 약하다"라던가, "B라는 앰프는 출력이 작지만 구동력이 좋아서 충분히 어떤 스피커를 울릴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또한 구동력이 높은 앰프는 스피커의 저역을 Tight하게 제동한다고 이야기하지요. 이렇듯 구동력이라는 용어는 조금 추상적인 개념이 있지만, 구동력을 공학적으로 표현한 용어가 댐핑팩터라고 하면 이해하시기가 쉬울 것입니다.

전에 임피던스에 관련된 강좌에서 말씀드린바있지만, 스피커의 임피던스는 주파수에 따라 변동합니다. 보통 8옴짜리 스피커라고 하더라도 특정 주파수에서 임피던스가 4옴 이하로 낮아지기도 하지요. 임피던스가 낮다는 것은 앰프에 부하가 많이 걸린다는 것이므로 앰프에서 많은 전류를 출력해야 합니다.

이 때 소위 "구동력이 좋은 앰프"는 스피커의 임피던스가 많이 낮아 지더라도 전류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고 "구동력이 좋지 않은 앰프"는 전류를 충분히 공급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전류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면 우퍼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므로 저역이 흐리멍텅해지고, 고역에서 소리가 갈라지기도 한답니다.

그러면 앰프의 입장에서는 전류를 많이 공급할 수 있으면 좋고, 스피커의 임피던스는 높아야 좋다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앰프에서 전류를 많이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은 앰프의 출력임피던스가 낮아야 합니다. 이 관계를 일반적으로 정의한 것이 댐핑 팩터입니다.

즉 (댐핑팩터) = (스피커의 임피던스)/(앰프의 출력 임피던스)

그렇다면 댐핑팩터가 높으면 동일한 스피커의 임피던스에 대하여 앰프의 출력임피던스가 낮다는 것이 되므로 전류 공급이 원활한 앰프를 이야기 하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댐핑팩터가 높을 수록 좋은 앰프라는 이야기도 됩니다.

예컨데 SAE A502는 댐핑팩터가 250인가? 상당히 높습니다. Honor의 A-90은 무려 500입니다... 하지만 진공관 앰프의 경우에는 댐핑팩터가 낮아서 10~30정도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많은 오디오 매니아들은 댐핑팩터가 무작정 높다고 좋은 소리를 내지 않음을 경험을 통해 알고 계십니다. 댐핑팩터가 높을수록 전류 공급 능력은 좋지만, 소리가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2]댐핑팩터란 무엇인가? 
댐핑팩터의 허와 실

만일 댐핑팩터가 5000이라고 가정을 해봅시다. 엄청나지요... 5000...
아마 이런 앰프가 실제로 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크기도 크고 가격도 엄청나게 비싸겠지요..
위의 식에서 스피커를 8옴짜리를 쓴다고 하면 이 앰프의 출력임피던스는 8/5000, 즉 0.0016옴이 됩니다.
그런데 앰프와 스피커를 연결하려면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만일 5m정도의 케이블을 연결하면 케이블의 저항은 아무리 낮아도 최소 0.05오옴 정도 됩니다. 케이블에는 저항뿐 아니라 Inductace와 Capacitance도 있지만 무시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스피커의 입장에서 보면 댐핑팩터는

(스피커의 임피던스 8옴)/(앰프의 출력임피던스 0.0016옴 + 케이블 0.05옴) = 155

스피커의 입장에서는 Damping Factor가 155인 앰프를 직결한 것과 똑 같습니다. 만일 케이블의 Inductance와 Capacitance를 고려한다면 실효 댐핑팩터는 더욱 작아지겠지요...

이것 뿐아니라 스피커 내부의 우퍼에는 대부분 저항과 코일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만일 이 성분이 0.1오옴이 된다고 하면 우퍼에서 앰프쪽을 바라본 실제 댐핑팩터는

(스피커 8)/(앰프 0.0016 + 케이블 0.05 + 네트워크 0.1) = 53

놀랍게도 댐핑팩터가 5000인 앰프라도 실제 우퍼를 제동하는 능력은 53밖에는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동일한 경우에 댐핑팩터가 50인 앰프를 생각해 보도록 하죠.

역시 앰프의 임피던스는 8/50 = 0.16옴

케이블을 연결했을 때, 스피커를 구동하는 댐핑팩터는

(스피커 8)/(앰프 0.16 + 케이블 0.05) = 38

네트워크를 고려하여 우퍼를 구동하는 댐핑팩터는

(스피커 8)/(앰프 0.16 + 케이블 0.05 + 네트워크 0.1 ) = 26

즉 댐핑팩터가 5000인 앰프는 실제 우퍼에서는 53의 구동력을 갖는데 비해 50인 앰프는 26의 구동력을 갖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100배의 차이가 2배의 차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렇듯 앰프의 댐핑팩터에 민감할 이유는 전혀 없답니다... 앰프의 댐핑팩터란 앰프의 스펙의 하나일 뿐이지요. 앰프만으로 소리를 들을 수는 없지요. 그래서 연륜이 오래된 선배 애호가들은 댐핑팩터 같은 것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고 빈티지를 쓰시나 봅니다.

하지만 앰프의 댐핑팩터가 매우 높은 경우라면 케이블에 따라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고, 스피커(네트워크)에 따라서도 소리차이가 매우 클 수 있다는 재미있는 점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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