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좋아하는 회사인데 쓰기는 약간 어려운 마이크인 듯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보통 쓰는 노이만 계열 마이크 보다 따뜻한 느낌이 떨어져서 선뜻
보컬에는 잘 사용안하게 되기도 하지만 이녀석을 소유한 어떤 프로듀서한테 한2시간
튜브를 warm up해주면 소리가 아주 잘 빨린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 마이크 한쌍이나 때로는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M300 라는
작은 컨덴서 마이크 한쌍을 어떤 재즈 엔지니어와 퓨전 재즈 드럼 오버헤드에
사용하곤 했었는데 라이드 심벌이 아주 선명하게 잘 잡히더군요. 
실제로 써보진 않았지만 피아노나 통기타에도 괜찮을 듯한 느낌이 드네요

  노이만이 제나이저에게 팔린 후 제나이저 라인에서 노이만 마이크를 만들고 있지요.

그래서 몇년전부터 나오는 노이만 U-87만 보아도 과거의 모델들과는 현격히 다른성향의 소리를 들려주고 있고,.

제가 좋아하는 M149역시 초기 노이만 공장에서 만들던 모델과. 최근 제나이저 공장에서 만드는 모델과 는 아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제펠은. 노이만이 제나이저에 넘어간 후.

노이만의 생산공정을 인수해서 마이크를 만들고 있어서. 진정한 도이치 마이크로폰 사운드다..하는 외국사람들의 평이 많더군요.

저는 6~7년전에 몇번 사용해본적이 있는 데. 그때당시로는 크게 인상적인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약간 빈티지 성향의 로우파이한 느낌?

  아~그렇군요.
호중님과 영자님 감사합니다^^
자주 가서 사용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