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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에서와 EQ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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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찰음인지..시빌런스인지.. 암튼..

츠츠 거리는 소리가 귀에 거슬리는데요..

책을 보니까 디 에서에 대해 소개했는데..

결국 고음 성분의 일정 주파수를 압축시켜준다는 거더군요..(맞나요?)

그렇다면 채널에 있는 EQ에서 고역주파수 성분을 줄여주어도

같은 효과를 볼수 있어야 되는데.. 잘 안되는 것 같아서요..

EQ상의 고역은 피킹 EQ이고 게다가 HI Q를 사용해서 보다 집중적으로

줄여준다면 디 에서와 비슷한 효과가 나와야되는것 아닌가요?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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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otypeF님의 댓글

  님이 위에 쓰신대로 디에서는 일정 주파서 성분을 압축시켜주는 것이지 EQ처럼 깎아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디에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EQ와 컴프레서가 필요하죠.

1. EQ로 귀에 거슬리는 주파수대를 찾아서 극단적인 부스트를 시킨 후에 나머지 부분은 극단적으로 커트를 시킵니다.
2. 컴프레서를 사이드체인 모드로 선택한 후에 사이드체인 인풋으로 1.에서 극단적으로 처리한 보컬트랙을 설정해줍니다.
3. 컴프레서의 어택과 릴리스 타임을 아주 빠르게해서, 시블런스만 선택적으로 순간적인 컴프레션이 먹도록 조정을 해줍니다.

 이정도면 어떻게 대강 설명이 된걸까요? 쩝...

PrototypeF님의 댓글

  사족을 좀 달아보면, 컴프레서는 메인보컬트랙에 인서트해주셔야하고, 컴프레서 사이드체인의 인풋으로 사용할 보컬트랙은 메인보컬을 버스나 억스를 이용해서 다른 채널을 하나 더 만드신 후에 거기서 극단적인 EQ처리를 해서, 인풋으로 설정해줍니다. 그리고 인풋으로 사용되는 보컬트랙은 우리가 듣는 메인 아웃 L/R로는 빠져나가지 않게 해줘야 보컬소리가 정상적으로 들리겠죠.

 사족을 달아서 더 헷갈리게 된건아닌지...

임은진님의 댓글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주파수 성분을 압축시키는 것과 깎아주는 것의 차이를 정확히 모르겠네요..

치찰음이 포함된 주파수 성분을 압축시키면 결국 해당 주파수의 게인이 줄어드는 것인데..순간적으로 게인이 줄어들어서 우리 귀에 안들릴정도로 만든다는 이야기인가요?

그럼 EQ를 사용해서 해당 주파수 성분을 줄여준다면 ( 깍아준다면 ) 위의 복잡한 과정이 필요없이 소스자체의 해당 주파수 성분이 줄어드니까 오히려 간편할수 있을텐데..

아마도 해당 주파수를 찾아서 줄여주기에는 피킹 EQ로는 힘들어서 그런건가요?
그리고 음색의 변화도 있을수 있을테고.. 맞나여? ^^!

PrototypeF님의 댓글

  해당 주파수를 찾는 다기보다는 시블런스 발음을 찾는거죠, 그래서 극단적인 EQ를 해주는 거고요. 단순히 Hi Q의 피킹EQ만 사용하면 시블런스 발음에 상관없이 일정 주파수성분이 줄어들어서 좋지가 않죠.

宋 敏 晙님의 댓글

  사이드 체인은 다시 말해서 키 인풋과도 같은 말 입니다.
디에서에서의 작동은..... 바로 이 키인풋에 있습니다. 시빌런스가 바로 디에서를 작동시키는 Key,열쇠가 됩니다. 물론 그전에 셋팅은 그렇게 해야 겠지만...
그 소리가 들어옴과 동시에 일정 비율로 컴프레싱이 들어가는 것이지 깎아 주는 것은
아닙니다. 깎아준다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 주파수 대역을 내리고 가는 것 이지만..
이 것은 그 Key가 들어올 때만 작동하는 것이죠. 왜 처음부터 깎고 가지 않냐고 하시겠
지만... 완전히 깍는것과 살짝 컴프레싱 하는 것과의 느낌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지요.
무조건 Cut으로만 해결하기엔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을 때가 있습니다.

임은진님의 댓글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한가지만 더..

그럼 실제로 EQ와 컴프를 사용해서 치찰음을 잡으시나요? 그러니까 실전에서도 이런 방법으로 해결하시는지요?
치찰음을 잡기위해 별도의 EQ와 컴프를 사용해야 하는데.. 여건상 어려울때도 있잖아요.. 따로 디 에서를 구입하기도 어렵다면..

고수님들이 쓰시는 다른 방법들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Trent님의 댓글

  .....................................................................................................................
제 개인적으론 PrototypeF님의 EQ와 컴프의 사이드체인을 이용한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이 테크닉을 사용할시에 어느정도 급의 외장 EQ와 컴프를 사용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점이겠지요...
플러그인으로도 사이드체인 기능이 있는 컴프를 사용하게되면 되겠지만...
제 경험으론 깊게 연구하지못한것일 수도 있으나...
그냥...웨이브 디에서가 무난할 둣 싶습니다.......

宋 敏 晙님의 댓글

  레코딩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라이브에서는 오히려 그런 부분에 대한 느낌들이 좋다고 판단하여 왠만해선 건드리지 않고 갑니다.
단.. 많이 심하다 싶을 때에만 아주 살짝만 컷을 하고 갑니다. 그렇지 않은 부분에선
대부분 그냥 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박찬성님의 댓글

  만약 아웃보드로 이 문제를 해결하시겠다면 737이 적당한 모델이 될것입니다.
위에서 얘기가 다 나왔지만 시빌런스는 분명 특정 주파수대역에서 반응하게됩니다(사람마다 약간씩 다르긴하지만)  하지만 그 주파수안에는 시빌런스외에도 다른 요소도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그냥 단순히 컷하게 되면 좋지 않은겁니다.  예를 들어 가온'라'가 440이라해도 가온'라'에는 배음성분들이 포함되면서 그보다 훨씬 윗쪽의 주파수특성도 가지게 되죠 음악안에는 이런요소가 엄청나게 많게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EQ에서 함부로 컷하게 된다는건 대단히 위험한 요소입니다.  아마 시빌런스를 줄일수 있는 방법은 어커스틱에서 해결하는방법외에 엔지니어링에서 해결하는 방법에선 위에서 언급된 방법이 최상일것입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디에서를 사용해야할 만큼 보컬의 치찰음이 거슬린다면.

우선 이큐닝이 잘 못 되었던가. 아니면 마이크선택이 가수와 어울리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디에서나 사이드체인으로 치찰음을 없애기 전에. 마이크를 바꾸어 보시는것을 가장 먼저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퀄라이저 다음에 컴프레서를 사용해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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