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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 장비 어떻게 쓰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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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좀 엉뚱한 질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많은 고수들 께서 저와 같은 입장에서도
능숙하게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하시는 것을 보고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가끔 행사장에 가면은 단종된 처음 보는 기기나 패치가 엉망인 리버브를 만나게 됩니다.

물론 사용법을 물어볼 사람들도 없구요,
좀 차분히 살펴볼 여유도 주지 않지요.

얼마전에는 렉시콘 리버브가 있는데, 보컬에 리버브가 시원하게 먹지 않아서
진땀만 흘리다가 왔습니다.( pcm 70 죄송 초보입니다.ㅡㅡ;; )
옆에 계신 분은 예전에는 잘먹었다는 말씀만 계속 되풀이 하셔서 더욱 진땀만...

디지털이 되고나서 더욱 이러한 기기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많은 오디오 가이 고수들께서는 이러한 상황이 닥쳤을때,
무엇에서 부터
어떤 식으로 출발 하시는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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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 敏 晙님의 댓글

  각 아웃보드들의 기본 원리만 정확히 이해하시면...
나머지는 쓰다보면 용어 몇개가 회사마다 틀릴뿐 마찬가지입니다.
책으로 먼저 공부하시기를...

장호준님의 댓글

  제대로 수련기간을 거치신다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기기들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PCM70 같은것은 단종되었지만 아직도 녹음실과 공연에 가능한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장비입니다. 내공을 쌓는 수 밖에는.. 

axeman님의 댓글

  저도 젊은 엔지니어지만 라이브엔지니어 인 저에겐 spx990 /900 과 함께 가장 선호하는
리버브 입니다.
사실 m5000을 가장 좋아합니다만 m5000에서 얻어내기 힘든것들은 저 세기종에서 거의
얻어낼수 있었구요.
위엣분 말씀대로 몇번 만지작 해보면 사실상 크게 다른건 없습니다.
라이브 현장의 경우 한사람이 한 이팩트에서 불러쓰는 알고리즘은 몇개 되지 않거든요.
아직 장비를 마니 안만져 본 분이시면 장비 만지는걸 겁내지 않으시면 좋으실거 같아요.
가끔 후배들 세워노코 뒤에서보면 만지는 자체를 두려워 하더라구요.
겁내지마세요 폭발물이 아닙니다.^^

오지성님의 댓글

  각 회사마다 약간은 독특한 알고리즘을 채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개념은 완전히 같아도 용어나 셋팅 방법이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더군요...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같은회사의 제품이라면 버전 업이되어도 많은 변화를 주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갑자기 어려워지면.. 유저층을 잃어버리기 때문인듯..

Lexicon은 Lexicon만의, TC는 TC 만의, Yamaha는 Yamaha만의 톡특한 에딧이나 컨트롤 방법이 있으니 한 기계를 가지고 좀 파고든다면 같은 회사 다른 기재들에 대한 두려움이 한껏 줄어들꺼 같네요....

여담이지만 라이브에는 정말로 SPX가 명기인듯 합니다. 녹음해 놓으면 리벌브가 빈약하게 들리는 느낌도 들지만 라이브에서는 얼마나 잘 먹느냐에 승부를 걸기 땜시~~~^^;;

물론 라이브에서 480L을 쓰는것도 봤습니다만.. 라이브에서는 자신의 손에 완벽히 익은 이펙터가 명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처음보는 장비를 사용하는 방법.

 세상에 나와있는 거의 모든 기기들의 사용방법은. 아주 기본적인 기초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각각의 리버브. 딜레이. 코러스. 컴프등등..의 기초동작이론과 파라미터들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다면.

중요한 공연이나 믹싱때 처음 보는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운용에 큰 무리는 없을 것 입니다.

다만 그동안 오랫동안 사용해온 장비들은.

단순한 장비들의 사용방법이 아니라. 그 장비만의 색깔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자신이 원하는 사운드 메이킹의 시간이 처음 사용하는 장비를 사용하는 것 보다는 좀더 단축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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