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질문&답변

모니터 스피커에 대한 생각들은 어떠세요?

페이지 정보

본문

저는 개인적으로 제네렉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Only  Yamaha NS 10M을 신뢰합니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야마하를 끌어안고 살수는 없는 노릇이라...
이미 귀가 그 스피커에 익을대로 익어있어서 쉽게 바꿀 엄두도 못냈는데, 이번엔 마음을 좀 독하게 먹고 변화를 시도하려 합니다.
이 곳에 계신 다른 분들은 어떤 스피커를 신뢰하시나요?
그리고 차기 모니터 스피커는 어떤 걸 생각하고 계시나요?
저같은 경우는 Fostex의 NF1A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좋은 의견들 부탁드립니다. *^-^*

관련자료

박상욱님의 댓글

  저는 죽을때까지 NS10M 을 사용할 겁니다^^;;
20여종 가까이 들어보고.. 작업도 해보고... 그랬지만
그 하얀~ 종이에서 나오는 소리를 흉내내는 스피커는 아직까지 없더군요.
물론 NS10 만 가지고는 믹스를 하기가 힘들죠.
NS10M 이랑 Mackie HR824 랑 두대 있으면 좋죠:)
Mackie HR824 는 상당히 널리 퍼져 있습니다.
가격대 성능비가 아주 좋으니까요.
그리고 제네렉은 인성님 말씀처럼 많은 엔지니어들이 신뢰성의 이유로
멀리 하는 스피커중 하나 입니다. 같은 가격대의 Hyped 된 스피커중에 KRK E8 이 좋왔는데... 이친구들도 트위터에 사용되는 소재가 바닦나서 E8 은 단종되고 E8T 라고 타이타이움 소재를 사용한 트위터를 넣고 새로운 모델로 거듭 났는데....
그래서 오늘 그놈이 와서... E8 이랑 E8T랑 같이 세워놓고 AB 를 해봤는데....
참.. 트위터를 바꾸면 바꽜지.. 모땀시 Mid 랑 Low 를 조져놨는지 모르겠군요-.-
Hi 는 겁나게 밝고... Mid 랑 Low 는 출장갔고... 꼭 제네렉 같은 소리가 나서 겁나 듣기도 보기도 싫군요-.-;;

하여튼... NS10 사망한 다음 여러 회사에서 그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열심히 스피커들 찍어 내고 있는데... 조금 성격은 틀리지만 가장 유력한 후보는 Mackie HR824 가 아닌가.. 생각 하네요.
Adam 에서 나온 스피커도 상당히 좋다고 하는데.. 고가에다가
NS10 을 사랑하는 Rocker 들의 취향을 조금은 벋어나는 사운드 라서 크게 인기를 끌진 못하고 있더군요.
위 그림의 포스텍스는 학교 댕길적에 교수님께서 리뷰를 해서 들을수 있었는데...
그때는 응아랑 된장이랑 구별을 못할대라서 ^^;;
우퍼가 신기해서 몰래 손가락으로 만져본 기억이 납니다.
소리도.. 좋았겠죠^^;;

宋 敏 晙님의 댓글

  NF-1A는 개인적인 견해로는.... 좀 아니다 싶은...
저 녀석으로 모니터링 했다가는 나중에 밸런스가 심히 걱정됩니다.
저 역시 hr824에 몰표를....
제네릭은 안들어봐서 모르겠구욥.
824는 액티브 타입에서 들어본 녀석중 가장 신뢰성 높은 스피커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宋 敏 晙님의 댓글

  그래도 NS-10M 다시 쓰고 싶은 마음은 굴뚝입니다. --; 근데..미 모사에서
중고를 60에 내 놨더군요. 어헉... T.T 새거 가격인데... 없어서 못구하지만. --;

miding님의 댓글

  제가 뭐 많은 모니터 스피커를 사용해본건 아니지만... 저도 매키시리즈에 꽤 믿음이
가더군요. 원래는 제네렉1031a로 작업을 하다가 HR824 소리를 듣고 그 단물빠진
소리에 매료가 되서~ 이게 정말 모니터 스피커구나라는 느낌이 파악 와닿았었는데~
지금은 그래서 제 작업방에 HR624를 쓰고 있지만.. 괜찮은 컨버터가 없다는게
아쉬운 부분이네요~ 그래도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포스텍스껀... .저음의 명료도가 옹골졌다는 인상이 깊었는데 뭐 오래 만저본건
아니긴 했지만 매키처럼 그 외의 이렇다할 느낌은 못받았던것 같습니다~

퍼즐님의 댓글

  ns-10m..당대 최고의 near filed monitor
mackie는 624 보단 824가 이상하게 소리가 더 좋더라구요
단지 우퍼 사이즈 때문은 아닌것 같은데...

소리님의 댓글

  처음 녹음실에 들어가서 청소하면서 NS-10으로 들었던 조지 하워드의 음악이 기억나는 군요... NS-10으로 들린 그 소리가 얼마나 환상이던지...
사람귀가 변하는 건지 나중에는 제네릭에 매력을 느끼다가 금방 싫증이 났습니다...
그러다가 HD-1을 들었는데 악기가 하나하나 펼쳐져서 들리는데 이렇게 소리가 날수도 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저한테는 HD-1이 현재까지 들었던 스피커중에서 최고였습니다...

김영기님의 댓글

  HR624와 NS-10sM 으로 작업하고 있는데 재미있네요..^_^
중요한 프로젝트를 작업하는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섞어놓으니 들어줄만 합니다..

박상욱님의 댓글

  miding 님의 Mackkie HR824 = 제넬렉 단물빠진 소리 라는 표현에 all in 합니다.
엄청난 어휘력 이십니다:)
오늘 하루 종일 새로 온 E8T 를 들었습니다.
집에 오기 전 3시간 정도 믹스도 해봤구요.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재미있죠.
아침에 E8 이랑 비교해가며 들을때는 그렇게 싫더니...
하루 종일 씨디 듣고.... 믹싱도 하고... 귀에 익히려고 노력을 했더니..
쓸만한 놈이군...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예전 E8 보다 약간 귀에 거슬리는 고음역대가 아직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아침에 열받은 거보단 많이 좋아졌습니다.
귀는... 길들이기 나름 이군요.
Long Live my NS10M ^^

윤태수님의 댓글

  저도 매키 HR824에 몰표를.....
솔직하죠....
이 가격에 이만한 스피커는 찾기가 힘들거란 생각....
NF-1A도 좋은 스피커이긴 하지만....
HR824에 몰표를 던져봅니다.

김성영님의 댓글

  앗 제넬렉이 왕따 당하고 있는 분위기군요... 이런...
하지만 클래식 녹음 / 믹싱환경에서는 제넬렉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뭐랄까요... NS-10에서는 소위 '풍부한 공간감'(으... 부족한 한국어 실력이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습니다)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타이트하게 음악이 진행되는 팝/롹이 비해서 클래식은 여유를 많이 남겨두어야 하는데(음량에서도 그리고 스펙트럼 상에서도) 그런면에서는 제넬렉이 저에게는 선호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한국에서 일할때도 A스튜디오에서는 팝 계열을 할 때 NS-10으로 그리고
B에서는 클래식 믹싱을 1032로 하는 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클래식 모니터링에는 Focus Audio나 B&W , B&O같은 하이파이 계열을 같이 사용하여 듣곤 합니다....

하지만...
저도 곧 824살 예정입니다... ㅋㅋㅋ

운영자님의 댓글

  흔히들 표현하는 에이징이라는 것은. 전 스피커가 에이징 되는 것이 아니라.


"귀"가 에이징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딩님의 표현 정말 압권이군요;.

맥키는 단물빠진 제네릭이다..

쏘옥 들어 맞는 말 인것 같습니다.

이참에 맥키 824도 공구를 한번 해볼까..

운영자님의 댓글

  아..그리고 영자는 역시.

야마하를 무척이나 선호합니다... 아니 사랑한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이지요.

소음량의 리니어리티.

밸런스잡기의 수월함.

다른 스피커들에서의 믿음직스러운 호환성 등등..

이진원님의 댓글

  예전 경기 좋을때 10M의 우퍼 트위터를  10세트 정도 미리 구해놨고
집에도 1조가 있어서 아직은 근근히 버티고있습니다.
만약 10M 대신에 다른 스피커라면 범용성때문에 Generec에 맞춰야겠지만
저도 제네렉만으론 믹스나 톤잡기가 힘들어서...^^;;
지금도 한대 보유하고 있는데 10M에 DC300이나 PSA2를 사용해 오셨다면
K-ROK추천입니다.
브라이스톤이나 해플러하곤 좀 안맞는듯하구요. (제 귀에요...)

miding님의 댓글

  여담이지만 제네렉 참 철자 외우기가 힘이 든가 봅니다~^^
저도 물론 많이 틀렸고.. 틀리는 분들도 많이 뵈었는데~
generic, genelic, generlec~ generec... ^^

저도 하도 맨날 가물가물 하다보니.. 날잡아서 확실하게 외우게 되었는데~
genelec... 역시 영어 발음은 어려워요~~~^^

운영자님의 댓글

  아..참고로 아담 스피커는 영자와 아주 절친한 싱크피쉬에서 수입을 하는 물건인지라..

몇번 들어보았는데;.

소리가 너무 좋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약간의 토탈 컴프레서가 걸려서 빵빵하게 나오는 사운드..

포스트프로덕션에는 참 좋을 것 같더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컴프감이 느껴지는 그 사운드로 믹싱하기는 좀 어렵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포스텍스 모니터..

저는 정말 싫어합니다.

귀가 너무 아픈 초고역(일본사람들은 어떻게 그것으로 오랜시간 녹음하고 믹싱하는 지 모르겠더군요..) 때문에.;.

가격대비 성능(원체 고가인지라..)이 좋다고는 할 수 는 없지만..

절대적인 성능에서 좋아하는 모니터로는 영국제 atc 스피커들도 있습니다.


지상낙원님의 댓글

  저도 3년전부터 824를 집에서 사용합니다..물론 3년전에 태성에서 아주 싸게 구입을 했죠...ㅋㅋ 160인가주고 샀던 기억이 나네요..
저역시..824를 제네렉보다 선호합니다..그러나 10m과 둘중에 고르라고 하면 꽤 고민할거 같습니다..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10m의 솔직함에 빠지곤 합니다..
그리고 갠적으로 제네렉 1032보단 1031이 낫다고 생각합니다..1032는 약간 하이가 쏘게 들리더군요..
근데 824가 이렇게 인기있는줄 몰랐습니다..ㅋㅋ

고도님의 댓글

  제가 2년전 쯤에 영자님이 잠깐 테스트하셨던 NF-01A를 물려받아서(^^) 아직까지 잘 쓰고있습니다. 영자님 말씀대로 무시무시한 초고역을 가지고있는 스피커죠. tweeter level을 -3dB까지 내릴수 있는데 전 보통 -2dB정도에 맞추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Rock이나 R&B엔 상당히 괜찮은 모니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jazz나 classic엔 영 안어울리죠.(스피커사이즈의 한계일지도..). 작지만 상당히 깊은 저음과 명확한 미들, 그리고 아주아주 찰랑찰랑한(ㅎㅎ) 하이가 특성이라고 말할수 있겠네요.
또 하나 뛰어난 정위감도 하나의 장점입니다. 제가 제 레퍼런스 씨디를 10m이나 1031로 수없이 들었어도 느끼지 못했던 미세한 tremolo나 phaser effect를 이 스피커를  켜자마자 들을 수 있었습니다. 깜짝놀랐었죠...
여하튼 전 귀에 적응되서 잘 쓰고 있습니다만, 꼭 들어보시고 결정하셔야 좋을것 같습니다. 
전체 9,430건 / 410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322 명
  • 오늘 방문자 2,995 명
  • 어제 방문자 4,968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695,154 명
  • 오늘 가입자 0 명
  • 어제 가입자 1 명
  • 전체 회원수 37,535 명
  • 전체 게시물 252,271 개
  • 전체 댓글수 193,379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