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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fi용 케이블에 대한 고찰...재미있는 내용이라 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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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저자 로드 엘리엇
      출처 하늬 레코딩하이-파이 케이블

우리는 오디오 케이블에 적지 않은 양의 돈을 투자하여 이점을 얻을 수 있음을 보아왔고 그런 식으로 연결하여 일부는 "일반적인" 연결 방법보다 사운드가 훨씬 향상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 "기적"은 아니며, 쉴드가 한 쪽 끝에 연결되어 있고 신호가 쉴드 안의 한 쌍의 와이어를 통해 흐르는 "유사 밸런스드" 케이블일 뿐이다.

그러나 당신 스스로 그것들을 직접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하이-파이 샾에서 좋은 품질의 케이블과 컨넥터에 돈을 들인다는 것은 무가치한 일이다.

소위 "다이렉셔널directional" 케이블이라 불리우는 것은 전혀 쓸모가 없다. 다이렉셔널이라는 것은 단지 쉴드를 센드send 또는 리시브receive의 끝, 둘 중의 어느 쪽에 접지시키느냐 하는 선택의 문제일 뿐이다. [문제에 대한] 해답은 보통 센드의 끝에 접지를 시키는 것이다(이를 테면, 파워 앰프에 연결했을 때의 프리 앰프).

교류 신호를 전송하는 케이블은 어떻게 다이렉셔널이 될 수 있을까? 구리 속에 산소가 있다면 그것은 산화 구리가 될 것이고 산화 구리는 일종의 반도체, 즉 반도체 정류기로써 동작하여 왜곡을 만들 것이라는, oxygen free copper라는 개념을 주장하는 몇몇의 사람들이 있다. 제발, 내게 직접 그것을 증명해주길 바란다!

나는 케이블이 왜곡을 만들 수 있다는 어떠한 형태의 증명을 제시하는 사람들을 무시하곤 한다─ 어떠한 레벨이건 말이다. 우리가 산화 구리의 정류 이론에서 약간의 타당성이 있다고 가정한다더라도 모든 반도체는 순방향의 도통 전압(실리콘의 경우 0.65V)을 가지고 있다─난 산화 구리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만약 100mV 정도였다면 (물론 부정확한 값이겠지만!) 정류가 발생했을 때 이웃하는 전도체 사이에서 100mV 또는 그 이상의 전압차가 생길 것이다. 그리고 신호 연결 케이블이 1m의 길이마다 일어나는 손실은 바로 이것의 극히 작은 일부일 것이기 때문에, 애초부터 나는 이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교차 케이블을 위해 200달러의 돈을 쓴다는 것이 아무런 효과가 없는데도 사람들은 왜 그렇게 사운드가 좋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그것은 간단하다. 만약에 당신이 그만큼 투자했는데도 아무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면 그것을 스스럼없이 인정할 수 있겠는가? 아니, 아마도 당신은 스스로에게 분명 어떤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고 자기-세뇌하려는 유혹을 느낄 것이다, 왜냐하면 10달러의 케이블만 해도 무척 소리가 잘 나오기 때문에 당신은 190달러를 낭비한 셈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어쩌면 당신은 약 3000달러의 메인 케이블에 대해 도전하는 편집 기사들을 보기를 원했는지도 모르겠다(하지만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것이고 이건 절대 허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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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수님의 댓글

  퍼왔다고 하셨기에 흥미롭게 보긴 했는데, 직접 쓴 글이였으면 딴지성 리플이 꽤 올라오지 않았을까 짐작이 되는군요. ^^

제 리플을 딴지로 받아주시진 마시구요. (재미있는 글을 올려주신 엔진기어21님께 오히려 고맙지요.)

 이런 글도 찬반이 꽤 있던데, 둘다 타당한 근거를 내새우지만, 여기 엔지니어 관련 일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제 이런 문제는 이론이 아니라 경험으로 확실히 알고 있다고 여겨져요. ^^ 그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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