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용님의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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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입니다..원래 녹음할때는 보컬의 다이내믹을 그대로 살려서 녹음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예전처럼 아날로그 테잎에 녹음하는것이 아닌이상 다이내믹이 크다고해서 S/N비가 않좋을 이유

는 없으니까요..하지만 아포지 유저입장에서 보면 소프트리미터도 큰소리에는 여지없이 깨집니

다..작을때는 무지 작고 클때는 팝필터가 웅웅거릴 정도인 보컬녹음때는 가급적 맥시멈레벨을

90%정도로 잡고 보컬모니터를 키워주셔야 됩니다..

그리고 많은 엔지니어들이 보컬녹음때 컴프를 사용하는 이유는 일단은 고른 다이내믹확보(넓은

헤드룸)와 사용되는 컴프의(종류에따라다르지만)질감을 보컬소스에 더하기위함입니다.

물론 컬러레이션을 싫어하는 분도 계시겠지만요..될수있으면 좋은 레벨을 확보하면서

컴프가 걸리지 않은듯한 느낌을 내주는 장비를 사용하거나 적은트레쉬홀드/레이시오

충분한 어택/짧은 릴리즈를 세팅하셔서 사용하면 좋을것입니다.

저는 보컬녹음때 항상 LA2A 나 EAR660(페어차일드660복각품)을 사용합니다.

트레쉬홀드값을 잘설정하면 전혀 답답함을 느낄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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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국 : 켁 답변이 이렇게 빨리 올라오다니..
친절한 리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