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카나 베이스나 키보드나 녹음도 하지만 그냥 앰프에 연결해서 연주들도 많이 하죠.
아니.. 녹음 보다는 연주들을 더 많이 하죠?
앰프는 거의 instruments input 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그럴겁니다 ^^;;

  전기기타의 경우는 픽업때문에 고임피던스이죠.
기타의 메인 용도는 상욱님 말씀대로 연주죠. 기타앰프의 입력임피던스도 기타의 출력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Balanced출력을 추가할 필요가 녹음이 아닌한 별로 없죠.
무게도 늘어나고 가격도 올라가겠죠.
참고로 Line6의 Variax같은 디지탈 시뮬레이션 기타는 Balanced 출력이 있습니다.
Kurzweil의 PC2X같은 모델도 Balanced 출력이 있구요.

  험버커의 경우에는 내부적으로 밸런스 구조이며, 트랜스포머 방식의 픽업 자체에 밸런스 리시버 기능을 갖고 있어서 노이즈를 캔슬시켜 언밸런스로 출력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픽업에서 밸런스 인터페이스가 요구되려면 험버커 내부의 싱글 코일끼리 별도의 출력을 두고, 기타 엠프의 프리부에서 라인 리시버로 합쳐야 하는데, 픽업 내부에서 그런 현상을 만들어 내므로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픽업 내부에서 잡음이 만들어져서 출력되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픽업 제조 회사들이 밸런스 인터페이스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픽업들은 출력 임피던스가 10K옴 미만인 경우들이 많아서 고 임피던스 출력은 아닙니다.
픽업의 출력 임피던스를 낮추는 엑티브 픽업의 프리부도 언밸런스 출력을 합니다 ^^
기타계에서는 노이즈도 인간적인 느낌이라고 언급하곤 합니다. ㅠ_ㅠ
기타 내부적으로 밸런스 출력을 원한다면 1:1 (10K:10K) 의 트랜스포머를 달아주면 밸런스 출력이 가능하지만 감도가 2배 떨어지고, 밸런스 출력으로 얻는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아...설명들 감사합니다..^^

  기타들 출력 임피던스는 거의 10K로 나오는군요...
그렇담 각종 마이크 프리의 악기 입력 임피던스도 좀 내려가도 될것 같은데..
집에 있는 Mini-Me의 Instrumental input 임피던스가 2.2M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