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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작업시 영상과 음향신호의 싱크는 어떻게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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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배호님이 작업한 내용은 잘 봤습니다. 감사드리구요. 믹스된 파일을 영상담당하시는 분께 넘겨주셔야 될텐데...초기 작업시 영상과 싱크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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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멜님의 댓글

  제가 알고있기론 레코딩시에 오디오트랙에 SMPTE 신호를 녹음해, 후에 이것을 가지고 싱크문제를 해결한다고 알고 있는데.. 타임코드시그널을 녹음하지 않으셨다면.. 글쎄요.. 도움이 되드리지 못해죄송하네요 : |

박상욱님의 댓글

  타임코드 (SMPTE) 로 하죠.
영상이랑 같이 가야 할때는 주로 영상인들(^^) 이 애용하는
29.97df 의 타임코드를 이용해서 녹음을 하는거죠.
배호가 올린 글을 읽다보면 교회 내에 House Black Burst Generater
얘기가 나오는데, 그놈이 바로 SMPTE 의 레퍼런스로 이용되서
배호가 사용한 Pro Tools 의 SYNC I/O Video In 으로 들어가서 
Clock Reference 가 되는것이고, 영상인들도 역시
House Black Burst 에서 같은 비디오 레퍼런스를 받아서
그들의 영상기계(^^) 의 Video In (비디오 시그날 이 아닌
Clock Reference 에서의 비디로를 말합니다) 으로 들어가서
완벽한 Phase Lock 이 되어서 오디오와 비디오가 같이,
각각 다른 두대의 오디오, 비디오 장비에서 녹음/혹화가  되는거죠.
그놈들을 낭중에 작업 할때 한놈을 Master 로 놓고 다른놈을
chase 모드에 놓고 Play 하면 싱크가 되서 같이 가는거죠.
그리고 타임코드는 세셔과 같이 저장이 되지 않기때문에
따로 녹음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완벽을 추구하는 배호는 타임코드를 트랙으로 따로 받아서 녹음을 했다고 그러더군요. Pro 의 정신이죠 ^^

박상욱님의 댓글

  음.. 질문을 다시 읽어보니.... 작업을 할때 영상을 보면서 작업을 했는가...
그랬다면 어떻게 영상을 보면서.. 어떻게 싱크를 맏혀서 했는가....
라는 질문 같네요. 그런가욤?

신배호님의 댓글

  역시 오디오가이의 연예인(?) 상욱이 다운 답변이네요.  상욱이가 얘기한 부분과 겹치는 부분도 좀 있겠지만... 녹음부터 믹싱까지 제 머리 속에 생각하고 있던 몇가지 사항들을 적어봅니다.


>>> 녹음전 <<<
비데오 프로듀서와 싱크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습니다.  비디오 콘트롤 룸과 오디오 콘트롤 룸이 적어도 2-3Km 정도(제 생각에는 5Km정도로 체감되더군요.)는 떨어져 있었고, 교회 각 곳에 House Black Burst Generator에서 나오는 신호들이 연결되어 있었기에 그것을 Time Reference로, 매일 아침에 새로 시작되는 SMPTE LTC 코드는 교회 각곳에 이미 30Drop Frame을 사용하고 있었기에 비데오 프로듀서가 OK해서 저도 그것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모두 의아해 하시겠지만 어떤 똑똑한(?) 교회 테크니컬 슈퍼바이져가 그리 작업을 하고 있었기에 그것을 일일이 바꾸느니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가지 유의해야 했던 것은 비디오 콘트롤 룸과의 거리상의 이유로 LTC코드를 Jam Sync모드(Regenerate)로 싱크 모듈을 오디오 콘트롤 룸에서는 사용했습니다.


>>> 라이브 녹음 중 <<<
원래 계획은 ProTools HD의 Sync I/O에서 Video Reference(Black Burst)와 LTC를 받은 것을  프로툴스가 따라가게 하며 녹음을 하려 했었습니다.  하나 G4 Dual 1.25GHz인 Mac에서도 LTC를 따라가며 64트랙을 녹음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LTC는 Audio Track으로 녹음해서 나중에 정 필요하면 ProTools와 비데오가 Lock Up이 쉽게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 PreRelease DVD를 믹싱할때 <<<
프로툴스에서 마커들을 이용해서, 첫번째 두곡을 비데오 프로듀서에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DVD 였기에 24bit, 48KHz BWF로요.  아울러 동시에 시작하고 길이도 동일한 SMPTE Mono File도 가져다 주었지요.  혹시나 필요할까 해서요.

하나 요즘은 비데오 쪽도 모두 Non-Linear 에디팅이 가능하고, 이미 하우스쪽에서 2트랙으로 녹음한 가이드 오디오 트랙이 있었기에 SMPTE가 꼭 없이도 쉽게 라인업 할 수 있더군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오디오가 Drift되는 현상이 없음을 확인하고..(이론상 동일한 Time Reference를 썼으므로) 안심하고 집에 돌아와서 나머지 곡들을 믹싱해서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 이후로 특별한 다른 연락이 비데오 프로듀서 측에서 없었으므로 저도 아무 문제 없는 것으로 알고 작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참고로... 예전에 누구라고 얘기하긴 뭐하지만 Dxx Mxxn이라는 워십 리더의 앨범을 CBN 방송국에서 작업을 할때는 위의 언급된 사항들이 몇가지가 지켜지지 않아서 오디오 프로듀서가 상당히 땀을 뻘뻘 흘린 적이 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마시고 '프로'고 뭐고를 떠나서 첫단추부터 착실히 잘 끼우시길...

둘째 아이를 앉고 글을 쓰는 것이라..  질문의 답이 충분이 되었는지 두서가 없네요.  아침에 1부, 점심먹고 2부, 저녁 먹고 얘기 앉고 3부해서 조금 조금씩 글을 썼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쌈지님의 댓글

  답변 감사드려요. ^^ 그렇다면 프로툴의 세션 셋업에서 LTC(프레임 셋업과 타임 코드, 싱크 마스터 부분)를 설정하는것 만으로 SMPTE가 녹음 되는건가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지요. 타임코드를 트랙으로 받아서 녹음해본은 있는데...녹화하는 출력을 베타캠 데크에 연결해서 베타캠을 마스터로 하구 녹음하는건 어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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