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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k/RMS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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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 컴프에 Peak와RMS라는 버튼이 있는데
이버튼의  역할과 사용법을 좀 알려주세요..
제가 확실한 개념을 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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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자님의 댓글

  피크 방식은 RMS 디텍터를 채용하지 않은 방식입니다
피크 방식은 VCA 방식이라고도 하는데, 컴프레서의 시초가 되는 초기형 방식이라면 RMS 방식은 컴프레서 이외의 다이내믹 이펙터를 구현할 수 있는 후기형 방식입니다.
RMS 디텍터는 시그널의 표준 레벨값을 이용하기 위해 시그널을 지수 변환기로 변환해서 컴프레싱을 걸도록 하는 방식이구요.
사이드 체인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컴프레서가 RMS 방식입니다.
컴프레서 이외에 부가적인 다이내믹 계열 이펙터들중에서 게이트나 익스펜더 이펙터들은 RMS 디텍터에서 표준 레벨을 산출해야만 레벨에 대한 비교 작동이 가능한 부류라서, 피크 방식은 오직 비율 압축을 하는 컴프레서에서만 적용됩니다.
피크 방식은 반응이 빠르고 시그널 대비 내츄럴한 컴프레싱 특성을 보이는 반면, RMS 방식은 입력 레벨에 대한 표본화 레벨 방식이기 때문에 시그널 대비 디테일은 떨어지나 컴프레싱을 걸었을때 피크에 대비하는 신뢰도가 높고 일정한 컴프레싱 능력을 보입니다.
피크 방식은 어쿠스틱이나 보컬에 많이 이용되고, RMS 방식은 퍼커션 계열에 유리합니다.

고도님의 댓글

  흠. 제 생각엔 몽유병자님의 설명 중 아래부분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Peak 방식- 반응이 빠르다, 피크억제에 유리하다. 퍼커션 계열에 유리하다.....
RMS 방식- 반응이 상대적으로 느리다. 일정한 컴프레싱이 가능하다. 내츄럴하다. 보컬 등의 악기에 유리하다....

이게 일반적으로 맞는 설명이 아닐지요...
여기를 참조해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a href=http://www.musicplayer.com/cgi-bin/ultimatebb.cgi?ubb=get_topic;f=3;t=000830 target=_blank>http://www.musicplayer.com/cgi-bin/ultimatebb.cgi?ubb=get_topic;f=3;t=000830</a>

1073x님의 댓글

  적용에 관한 부분은 고도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몽유병자님이 말씀하신 부분중 peak 검출 방식이 소스 변화에 대응하는 정밀도가 높다는 부분까지는 맞는데요.
그런만큼 원 소스에 대한 가공 정도가 높아 내츄럴하지 않은 사운드가 됩니다.
(피크 방식으로 동작하는 리미터에서, 피크의 윗부분이 모두 잘려나간 사운드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몽유병자님의 댓글

  아.. 제가 실수했네요  거꾸로 적어 버려서 ㅠ_ㅠ
지금 읽어보니 결과를 다 반대로 설명해버렸네요.
우선 잘못된 글을 읽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_ _)

10V의 사인파가 들어가면 피크 인지값을 피크 방식은 10V, 로그 방식은 7.07V가 됩니다.
트레숄드 레벨을 검출할때 피크 검출 방식과 RMS 방식에서 피크에 대한 기준값이 다르기 때문에 원 소스와 컴프레싱을 위한 레벨을 제어하는 레벨이 꽤 달라집니다.
피크 방식은 풀 웨이브 디텍터를 사용하고, RMS 방식은 로그 디텍터를 사용합니다.
두 방식은 피크를 인지하는 기준이 아주 달라서 트레숄드의 기준값이나 레시오의 비율 관계에서 상당한 영향을 줍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대다수의 아나로그 컴프레서는 RMS 방식입니다.
피크 방식의 검출 레벨이 실제와 같아서 피크에 대한 레벨 제어가 심하고, 로그 방식은 약간 낮은 레벨로 작동하기 때문에 컴프레싱이 걸리는 레벨 제어가 얕아지네요.

운영자님의 댓글

  100%정확하다고는 말할 수 없으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


피크방식 : 음원의 피크점에 컴프레서가 동작하는 방식.

RMS 방식 : 음원에 평균점에 컴프레서가 동작하는 방식.

 

장인석님의 댓글

  컴프레서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 볼까요? 고도씨께 질문합니다. peck 방식이 타악기에 유리한 이유가 반응(속도)이 빠르기 때문인지요?  제가 알고 있기에는 드럼과 같은 타악기는 악기의 어택음을 약간 보존하기 위해 attack time 을 느리게 설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만일 peck 계열이 반응이 빠르다면 타악기에는 불리하지 않을까요...? 또한 컴프의 반응속도는 어택 타임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답변 부탁합니다.

박진희님의 댓글

  와~~이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주시니 감사합니다.
그야말로 정말 포럼이 되어 버렸네요...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고도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장인석 선생님.
제가 위에서 편의상 언급한 반응이 빠르다, 느리다한 말들은 attack time에서의 그것과는 다른 의미에서 표현한 것입니다. 몽유병자님이 잘 설명해 주신것과 같이 peak방식의 컴프레서는 입력된 신호 중 가장 높은 레벨을 피크값으로 검출하며 이 값은 컴프레서의 동작을 직접적으로 결정하는 threshold 레벨에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타악기와 같이 순간적 레벨의 편차가 큰 소스들의 피크값을 RMS 방식의 컴프레서보다 효과적으로 잘 검출할 수있다는 얘기였습니다.
음. 제가 봐도 단순히 반응이 빠르다, 느리다는 것은 모호한 표현이었네요.
시정하겠습니다. 선생님^^
 

장인석님의 댓글

  고도씨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컴프레서의 peak와 rms를 다른 각도로 생각해 보았습니다.(여러분과 의견이 다르더라도 심하게 타박하지 마세요, 마음에 상처가 됩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종합하면 peak는 소스의 음향특성 보다는 일그러짐을 방지하기 위함이고 rms는 소스의 음색에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 말 역시 어느 정도 논란의 요지는 있겟지만...) 하여간 만일 다음과 같은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예컨데, 음악 가운데 피크가 많은 소스가 다른 소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레벨이 낮은 경우(탕악기), 이때도 peak 방식이 유리할까요? 항상 그렇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예컨데 모니터 미터가 프로그램의 피크를 나타내는  peak meter가 유리할 때도 있고, 프로그램의 거의 평균값 즉 사람의 라우드니스와 관려된 레벨 변화를 나타내는 vu meter가 필요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즉 peak와 rms 검출 방식은 프로그램에서 소스의 역활에 따라 정해져야 하므로, 어느 미터는 어느 악기에 좋고 라는 고정 관념은 오히려 음색 조정에 제약을 주지나  않을까요...?

몽유병자님의 댓글

  RMS 방식은 한 사이클의 표준인 노멀라이징 기법과 같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체감적인 라우드니스는 상당히 실용적인 다이내믹 프로세스가 됩니다.
피크 방식과 RMS 방식의 차이점은 이렇게 요약되니 상황에 맞춰 쓰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퍼커션의 경우에는 피크를 방지하기 보다는 한정된 레벨 안에서 본래의 다이내믹을 얻기 위해 컴프레서를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퍼커션에 이용할 컴프레서는 체감 다이내믹이 높은 RMS 방식이 비교적 유리하다고 하겠습니다.
퍼커션은 어택외에 피크가 없지만 다른 악기 파트는 불연속적인 피크가 있습니다.
대다수는 컴프레서를 걸고 세팅을 하지 않고 원큐로 가는 경우는 없고, 세팅을 통해 피크를 잡는데 피크 방식과 RMS 방식의 차이를 피크를 잡는 차이로 볼 수 는 없습니다.
대다수의 경우에는 RMS 방식 컴프레서가 사용되고 있으니 피크 방식 컴프레서를 사용하는 일례를 극히 드물고, 토탈 컴프라고 사용되는 것들은 모두 RMS 방식입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과거에 드럼이나 퍼쿠션등에는 주로 피크방식의 컴프레서들이 사용되어왔습니다.

대표적으로 드럼이나 퍼쿠션에 가장 전설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dbx 160 등등.

컴프레서의 사용은 일반적인 경향으로 이야기 할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보컬등의 악기에서는 RMS방식.

그리고 드럼이나 퍼커션등의 악기에서는 전 피크 방식의 동작을 훨씬 더 선호합니다.

컴프레서라는 것이 단순한 다이나믹 레인지를 줄이기 위해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음색조정(엔벨로프조정)을 위한 기기가 아닐까 합니다.

일례로 스네어 소리에 피크방식의 컴프레서를 사용해서 게인리덕션 8db 정도... 그리고 게인메이크업 8db 정도 해보시면 전혀 새로운 소리를 경험해보실 수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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