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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게인의 정확한 뜻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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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게인은 믹서의0db를 말하는건가요?
유니티게인은 건드리면 안좋다는 글을 보았는데
전 믹싱 할때 각트랙에서 최대한 피크뜨지 않을정도로 다이나믹하게 소리를 잡는편입니다(특히드럼&베이스) 그래서 나중에 다른악기와 보컬을 올리고 마스터에 웨이브L2나 멀티컴프 같은 플러긴을 걸면
레벨미터에 피크가 떠서 마스터를 내려주거나 플러그인의 아웃 풋볼륨을 조금 내려준 다음 투트랙을 뜹니다 이렇게 하는건 옳지않은지 궁금하구요
유니티게인의 뜻을 정확히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믹싱한후 투트랙으로 뜰때 투트랙 레코더의 입력 레벨은 어느정도가 좋은가요?
보통 음압을 생각해 찌그러지지 않는범위내에서
최대로 받는데..가끔 보컬 고음부분에서
디스토션 현상이 생기 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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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석님의 댓글

  유니티(UNITY)의 사전적 의미는 "1(ONE)"입니다. 따라서 1을 데시벨로 계산하면 0dB가 됩니다. 그러므로 유니티 게인이란 입력 신호와 출력 신호의 레벨이 같은 경우를 말합니다.  즉 프로세싱 과정에서 레벨 변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예컨데..어떤 소스를 컴프레싱할 때 소스의 제일 작은 레벨은 -20dB이고 큰 레벨은 0dB라 합시다. 이 경우 작은 레벨을 올리기 위해 컴프레서로 -6dB 압축했다고 합시다. 이때 압축에 영향을 받는 것은 큰 레벨인 0dB이지요.  즉 압축으로 인해 큰 레벨인 0dB가 -6dB로 감소했지요...이 상태에서 큰 레벨과 작은 레벨 차는 -20dB에서 -14dB로 줄어들게 되지요..이처럼 큰 레벨과 작은 레벨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줄인 다음,,컴프레서의 출력 게인으로 큰 레벨의 신호를 원래의 0dB로 올리면 결과적으로 작은 레벨의 신호가 6dB 상승한 경우가 되지요..이처럼 압축으로 인해 -6dB 감소한 큰 레벨의 신호를 원래의 레벨인 0dB로 올리는 것을 유니티 게인이라 합니다.(이해하기 힘들죠.. 몇 번 읽어보세요..)종합하면 유니티 게인이란 프로세싱한 레벨을 하기 전의 레벨과 일치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장인석님의 댓글

  녹음 레벨에 관해 말하겠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만일 녹음한 소스를 믹싱과정에서 상당한 EQ가 필요하다면 특히 어떤 주파수를 증가시켜야 하는 것이면 녹음 레벨을 크지 않게 받는게 좋지요. 거의 피크 값까지 녹음된 소스에 고음 EQ를 증가하면 헤드룸의 부족으로 일그러짐이 발생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프로세싱이 적거나 혹은 EQ로를 주파수 CUT로 사용할 경우에는 녹음 레벨이 빵빵한게 좋겠습니다. 그 이유는 레벨이 너무 낮으면 디지털의 샘플 수가 적어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터를 절대로 믿지 마세요..프로툴을 포함에 모든 디지털 장비의 미터는 상당한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제조사에서 가격을 줄이기 위해 매우 값싼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이 말은 BOB KATZ의 말을 인용한 것입니다). 귀로 판단하거나 전용 미터를 구입하세요..   

장인석님의 댓글

  따라서 질문 가운데 "유니티게인은 건드리면 안좋다는 글을 보았는데.."의 내용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녹음 레벨은 소스의 음향 특성에 따라 변하므로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프로세싱을 한다는 가정하에 약 80% 정도의 크기로 녹음하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아래는 컴프레서와 맥시마이저관련 글에 영자가 답글을 단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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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컴프레서와 맥시마이저의 차이점은. 멜빈님 말씀대로 맥시마이저는 리미터입니다.

그렇다면 컴프레서와 리미터의 차이점은 컴프레션 비율의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믹스다운시의 적절한 레벨단계...사실 여기서 최대음압은 결정이 된다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자신의 음반의 음악을 크게 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믹싱단계에 오토메이션으로 다이나믹레인지를 줄이는 것입니다.(최대피크부분과 가장 작은 부분 사이의 음량차이를 줄입니다.)

그래서 믹싱시의 음악의 평균음량이 큰상태에서 마스터링에 가지고 가면 더욱 더 힘차고 큰 음량을 얻을 수 있겠지요.

마스터링하기 전. 믹싱시의 마스터볼륨은 -3DB정도로 약간 남겨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터링때 컴프레서와 맥시마이저를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믹싱에서 0DB까지 모두 채워버리면 컴프레서와 맥시마이저가 괴상하게 동작하기 떄문입니다.

이것은 조금 과장해서 표현을 하였습니다만..^^

컴프레서와 맥시마이저는 입력레벨의 정도가 그 어떤 파라미터보다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너무 큰 음량으로 입력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반대로 너무 작아도 되지 않지요)

그래서 프로엔지니어들은 "라인레벨"에 대단히 많은 신경을 씁니다.

그리고 맥시마이저로 음량을 올렸을 때 저음이 뭉게지고 하이가 망가지는 것은.

waves의 개발자들도 자사의 L2나 L3를 사용하실 때 게인리덕션이 최대 6db를 넘지 않을 것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맥시마이저로 6db이상의 게인리덕션을 가지면 소스가 심하게 망가지기 때문입니다.

디지털오디오에 관해 최고의 실력자라고 할 수 있는 www.digido.com의 밥카츠역시.

웨이브스의 맥시마이저들은 고음 하모닉스에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에. 자신은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 다고 하는군요.

마스터링떄 자연스러우면서도 음압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우선.

"믹스소스에 컴프레서로 부드럽게 사운드를 만들어 준다.(게인리덕션 3~4db정도)

다음에 리미터를 약하게 걸어 피크를 쳐준다.(게인리덕션 2~3db정도)

마지막으로 맥시마이저를 약간 걸어 최대 음압을 좀더 올린다."(게인리덕션 3~4db정도)

이정도로 하면 상업용 음반과 같은 충분한 크기의 음량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상업용 음반들에서는 대부분 아날로그 컴프레서. 리미터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청감상 음량이 더 높습니다.

아직까지 디지털 컴프레서와 리미터. 이퀄라이저들은.

하이엔드 아날로그 기기들에 비해서 충분한 음량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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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부분에서 찌그러지는 것은 이러한 레벨매칭 그리고 맥시머나이저에서 생기는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믹싱시 투트랙의 레벨은 -2~3db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컬고음부분에서 디스토션이 생기는 것은.

믹싱시 보컬에 컴프레서를 좀더 강하게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음악안에서 보컬 고음부분만 지나치게 맥시머나이저가 많은 동작을 해서 그러한 현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니티게인은.

"입력신호와 출력신호의 레벨이 같은 것"을 의미 합니다.

믹서의 odb는 입력 신호와 출력신호의 레벨이 같은 것으로.

모든 믹서는 유니티게인에 있을 때 가장 좋은 소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몽유병자님의 댓글

  디지털 VU 미터에 대해서..
BOB KATZ라는 분께서는 컴퍼레이터 회로를 한번도 접해보시지 않으신 분 같습니다. ^^

디지털 VU 미터는 저렴한 부품 가격으로 만드는 레벨 미터는 맞습니다.
VU 미터는 컴퍼레이터라고 하는 감산 비교기로 입력 레벨을 비교합니다.
컴퍼레이터에 사용되는 감산 비교기는 OP-AMP에서 피드백을 걸지 않아도 발진이 되지 않는 간략한 구조로 꾸며져 있습니다.
칩셋은 널리 알려진 LM339와 같은 4개의 비교기가 내장된 IC가 개당 220원 수준입니다.
이 이상 정밀하거나 비싼 컴퍼레이터 IC는 없습니다.
내셔널에서 나오는 VU 미터용 IC는 컴퍼레이터 IC와 비교기가 올인원으로 IC화 된것입니다.

레벨을 비교하는 기준 전압은 시스템의 오페레이팅 전압을 활용합니다.
저항으로 분압을 해서 기준 레벨을 만들고, 감산 비교기에 들어가는 레벨이 분압된 기준 전압보다 크면 출력이 -에서 +가 되어 LED가 ON 됩니다.
오차는 레벨의 단위 설정에 있는데, 1dBu 단위로 설정하면 레벨 디텍팅에 대한 정밀도가 높아지고, 간격이 커 질수록 디텍팅 정밀도가 낮아지지만 LED는 입력 레벨이 기준 전압에 0.1V만 커도 약하게 ON되어 반응합니다.
VU 미터에 오차가 있으려면 시스템 전압 자체가 출렁거려야 하는데, VU 미터의 오차에 반영되기도 전에 소리에 이상 현상을 발생시킵니다.
전원부에는 레귤레이터 IC들을 채용했기 때문에 기준 전압 오차 현상은 없습니다.
또는 오차를 대비한다면 절대 기준 전압 회로를 비교 전압으로 활용하면 됩니다.
디지털 미터를 구성하는 부품들은 범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어 구현 가격은 저렴하지면 정밀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장인석님의 댓글

  몽유병자님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궁금한게 있는데요..^^ 현재 저는 protool HD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제품의 미터는 믿을만 한지요? 그리고 저렴하면서 정밀도 높은 미터를 몇 가지 추천 부탁합니다. 가격과 제품명...감사합니다. 

장인석님의 댓글

  마지막으로 bob katz는 디지털 미터를 부인한 것이 아니고,,일반 디지털 녹음 장비에 내장된 미터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이것도 혹시 잘못된 내용인가요..?(제가 미터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 없어서...)

몽유병자님의 댓글

  옛날에는 별도의 오디오 미터가 많이 있었지만 요즘은 특수한 목적의 오디오 미터를 빼고는 크게 활용되지 않더군요.
정밀한 오디오 미터라고 하면 DK AUDIO 제품이나 Phonic의 측정용 미터가 대중적으로 유명하긴 한데, 이들은 피크값과 RMS 값, 위상등을 체크할 수 있는 오실로스코프의 변형에 지나지 않고, 요즘의 환경에서는 단순히 레벨만 모니터링하는 오디오 미터들의 존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컴퍼레이터 회로는 전압을 비교하는 비교기 회로입니다.
컴퍼레이터는 풀 웨이브 디텍터, 기준 분압기, 감산 비교기로 구성되구요.

풀 웨이브 디텍터는 입력되는 교류 전압 (시그널) 을 직류로 변환하는데 최대값을 기준으로 직류화시킵니다.

기준 분압기는 시스템이 사용하고 있는 특정 전원 전압값을 기준으로 저항으로 전압을 일정하게 분압합니다.
이 분압된 전압을 기준으로 오디오 미터의 스케일을 정하게 됩니다.
분압이 세분화되면 오디오 미터의 스케일이 세분화되고, 세분화되지 않으면 그 반대가 됩니다.
저항에도 오차가 있으나 거의 대다수는 0dBu (-24dBfs) 이상의 레벨을 모니터링 하는 경우가 많고, 로그 스케일에 비춰 저항의 오차에 따른 분압 오차는 무시되는 수준이 됩니다.
오차가 있더라도 로그 스케일로 계산해보면 오차값은 소수점 2자리에서 3자리 수준이니까요.
소수점 3자리면 정밀한 디지털 미터에서조차 무시되는 오차값입니다.

감산 비교기는 기준 분압기에서 분압된 전압이 비교기의 - 에 항상 일정한 직류 전압이 걸려 있는데, 이것이 감산 비교를 하기 위한 기준값이 됩니다.
+에 풀 웨이브 디텍터를 거쳐 나온 피크에 대한 직류값이 들어오면 -에 걸린 기준 전압과 +에 들어오는 피크값의 차를 계산해서 출력을 결정합니다.
기준 전압보다 입력 피크가 작으면 출력은 - 가 되고, 크면 출력이 +가 됩니다.
기준에 대한 감산에 따라 출력이 +가 되고 -가 되고에 따라 LED가 구동됩니다.

출력에 LED의 +핀이 연결되어 있고 +핀에 LED를 구동하는 전원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감산 비교기의 출력이 -라면 LED를 구동시키는 전원은 감산 비교기의 출력으로 흐릅니다.
곧 LED는 OFF가 되죠.
출력이 +라면 LED의 +핀이 상대적으로 - 극성이 되기 때문에 LED로 전류가 흘러서 ON 됩니다.
한개의 dB 스케일을 위해서 한개의 감산 비교가 필요합니다.

dB 스케일을 상당히 많이 나열하면 불필요하게 회로가 커지는 단점이 있어서 많은 메이커들은 이런 기능을 IC화시켜 회로를 소형화하는데, 이런 VU 미터용 IC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칩셋이 내셔널사에서 나온 LED 구동 칩셋이구요.
최대 20개의 dB 스케일을 지원합니다.
국내의 삼성에서도 비메모리 분야에서 타사 칩셋과 호환되는 VU 미터용 칩셋을 만드는데, 개당 250원으로 5개의 LED를 구동하거나, 혹은 10개의 LED를 구동시킬수 있는 칩셋이 있으며, 이 칩셋을 이용하면 저항 5개와 칩셋 한개로 디지털 VU 미터가 구성되는 수준이라 음향 장비에 꽤 사용되고 있습니다. ^^
요즘의 음향 장비들은 독자적으로 회로를 설계하기 보다는 이렇게 많은 기능을 IC화시킨 칩셋을 많이 활용합니다.
컴프레서쪽은 거의 일괄적으로 RMS 디텍터와 VCA 모듈을 IC화된 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동이 아나로그적이지만 비교를 통해 스위칭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미터를 사용하는 VU 아나로그 미터와 구분짓기 위해 디지털 미터라고 부르구요.
좋은 부품을 사용해도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디지털 미터는 실용상 오차가 전혀 없다고 봐야 합니다.
저가의 장비에 채용된 디지털 미터나 초고가 장비에 채용된 디지털 미터의 구조와 성능은 모두 동일합니다.


오디오 미터가 가르키는 피크값은 보통 -6dBfs (18dBu) 에서 점등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부 특수한 장비들은 자신들이 장비들에 대해 헤드룸을 과시하기 위해서 0dBfs에서 점등하도록 되어 있지만 표준은 6dBfs에서 점등되는 것을 무언의 법칙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미터의 피크값 설정 때문에 피크 레벨이 떴는데도, 실제로는 피크가 아닌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헤드룸이 깊다고 착각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디지털 컨버터가 다룰 수 있는 레벨과의 상성 관계를 보면 -3dBfs ~ -6dBfs에서 점등되는 피크 레벨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위의 피크 레벨을 정한것은 다른 소스와의 합을 생각한 여유 레벨을 위해서입니다. ^^

컴퍼레이터 회로는 기초적이고 원론적인 회로라서 오디오 미터 이외에 배터리 잔량 체커기나 센서의 트리거 모듈로 활용되는 대중적인 비교기 회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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