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대략,
상온에서 1파장=1Hz 의 길이가 340m 쯤(소리가 1초에 340m 날아간다는 얘기가 이 얘기임) , 그럼 10Hz 는 34m ,100Hz 는 3.4m , 1kHz 34cm, 진동체에서 물리적 공진은 파장의 간단한 정수배 안에서 생기고 어쩌고에 따라 한 자리수 중에 가장 큰 9배를 1kHz에 대입해보면 계산이 어려우니까(34나누기 9), 10배를 대입 해서 직경이 3.4cm 쯤이면 1kHz를  재생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보고, 10인치(24.5cm) 유닛의 경우 3.4cm 의 7배 쯤 되니까,얼추 (1kHz=1000Hz 나누기 7) 하면  143Hz 쯤...?
기타조율로 드롭 D 나 7현의 오픈 B 자봤자 다 140 HZ 이상임.(튜닝피치인 5번 오픈 A가 440Hz 니까, 한 옥타브 아래라 봤자 220Hz)
이래저래 결론은 문제 없음입니다.(해당자 뮤지션에 한함!!)

그러나
위의 질문에는 몇가지 가정이나 전제가 붙어야 대충의 근사치라도 대답을 해드릴수있는데,그 몇 가지라는게 한 3만 항목쯤 됩니다..-_-

변수도 많고,여튼 쉽게 풀수 있는 얘기가 아니지만
많은 뮤지션들이 이런류의 질문을 많이 해온다는건 그많큼, 관심도가 높아 진것이고
그만큼 엔지니어들도 적절하게 대답해줄수 있어야 하기에
말장난 같은 얘기지만 답변이랍시고 달아 봤습니다.
 

  스피커유닛의 크기가 크다고 해서 저음이 충실하게 나오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크기때문에 비효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여러가지 이유로)
심리음향학적으로 우리는 일반적으로 재생되는(유닛에서)주파수가 아닌 더 낮은 주파수를 들을 수 있습니다..재생되지 않는 주파수도 들을수 있다는 얘기입니다..(장호준의 음향 시스템 핸드북 참조)
그러므로 스피커의 설계시 얼마나 배음의 재생을 충실히 설계 할수 있는냐가 그 스피커의 저음을 음질을 나타낼수 있다고 봅니다 스피커의 유닛의 크기로만 저음의 재생이 이루어진다면 서브우퍼는 집채만하게요??? ^^

  아 실수,,,,
음향시스템 핸드북이 아니라 음악음향학이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저자는 이석원...
벌써 치매인가.... 몇개 되지도 않은 책 읽어놓고 헷갈리기는 ㅡㅡ;

  리플 감사합니다. 어제 여러 스피커 스펙들을 봤는데 같은 크기라도 재생주파수 범위가 다 다르더군요. 제 질문이 좀 어리석어 보여써요.

  재생 주파수의 범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청감상 어떠한 소리로 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색이 마음에 든다면 바로 구입하시면 될 듯 합니다.

  10인치가 여러 개이면 적은 수의 12인치보다 효율적으로 중저음이 더 나온다는 개념은 베이스 앰프의 경우에 있어서 중저음을 출력하기 위한 앰프 설계를 바탕으로 되었을 때에 단순한 물리적인 이점으로 계산이 되는 설정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기타 앰프에서는 10인치로 12인치의 느낌을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분명하게 있는 편입니다. 통상의 베이스앰프에서와 같이 주물이나 다이케스팅된 단단한 구조의 유닛과 달리 대부분의 기타용 10인치 유닛은 프레스로 찍어낸 (비교적 허접한)오래된 방식을 그대로 하고 있는 편이라서 효율이나 대역이 좋은 유닛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12인치 유닛에서 만들어지는 통상의 소리와는 극복할 수 없는 거리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재즈에서 블루스 팝락 정도까지는 가능하겠지만 말이죠... 제 경험에도 그렇고 음악에 어울리는 스타일의 기재들은 보편적인 흐름을 따르는 것이 큰 무리는 없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