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던 새거던 100만원안쪽으로 컴프 4채널이 필요한데요
어떤게 좋을지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하드한 사운드의 락 밴드 녹음(데모아니구 음반)이구요 드럼킥과 스네어 보컬에 쓸 예정입니다.


아 그리고 1604vlz pro와 맥키 2408프리앰프 성능이 많이 다른지요?
믹서를 중고로 구입하려하는데 2408만으로 어느정도 퀼리티의
녹음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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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 님의 답변입니다.


100만원 안쪽으로는 드럼류에는 DBX의 160시리즈와 보컬에는 마인드프린트의 티컴프 정도를 중고로 아주 잘 구하시면 100만원 약간 넘는선에서 가능할거같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2408보단 1604 VLZ Pro의 프리앰프가 좀더 좋게 느껴집니다..물론 기능은 2408이 좋지요  200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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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님의 답변입니다.


sorry님의 의견에 동감.

160a는 드럼에는 아주 좋습니다.

t-comp는 보컬에 가격에 비해서 놀랄만큼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마이크 프리도 역시 1604vlzpro가 훨씬 더 깨끗한 소리를 들려주는 것을 여러번 경험하였습니다.  200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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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성님의 답변입니다.

 보컬에는 t-comp 강추 입니다. 중고로 구하신다면 50~60정도면 구하실 수 있을듯... (그런데 요즘 요놈 매물이 잘 안나오네요.....^^:;;)

160a가 좋긴 한데... 두대를 50정도에 구하실 수 있으려나??^^:;;;

S-com plus를 염두해 두시는건 어떨까요???
글세 머 뛰어나다는 평은 아니지만... 괜찮게 쓸만하다는 평이 있어서리...
그리고 하드한 음악이라.. 과도하게 눌러 줄 수 있는 넘이기만 하면 되지 않나요??^^:;
(죄송합니다.. 하드락에 무식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꾸벅~~~)

예산을 생각하신다면 이 정도가 괜찮겠네요...^^:;;  200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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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님의 답변입니다.

 킥과 스네어..라면 dbx 1066 도 괜찮습니다.

조금 steel 스럽게 차갑긴 합니다만 하드락이라면 그래도 도전해보실만 합니다..


조금 가격이 있긴 합니다만, Ashly CLX52 가 괜찮습니다..^^  200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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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 PD님의 답변입니다.

 새것이 아니고 4ch만 아니라면 전 단연 urei 1178입니다

드럼은 쫌 그렇겠지만요...

그렇다면...drewmer((?) DL241이나 BSS dpr 402겠죠 중고가는 50~60 정도구요

2ch라는 장점이 있으면서 멀티플하다 는 점이 좋겠네요..

다만 보이스에서 만큼은 좀 남다른 장비가 하나 있으시면 좋겠네요

urei라든가 tubetech같은거 ....  2005/01/10   

아 글구 1604나 2408의 마이크 프리는 회로상과 부품상으론 동일합니다

다만 2408은 대용량으로 전류가 필요함으로 파워를 따로 갖고 있지요

그파워에선 아주 쬐금 차이가 있을겁니다

근데 드럼 레코딩용의 믹서를 사실거라면... 상태좋은 90년대 초 모델의 믹서를 구하시는걸 권합니다

요즘 모델은 상큼하고 밝은 느낌은 좋은거 같던데... (이건 opamp의 년대별 성향과 밀접합니다)

중음과저음부분에선 약간 가벼움이 느껴질껍니다

채널수는 적더라도 가급적 유럽쪽 구형모델을 찾아보시는게 좋을듯싶습니다  200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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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 敏 晙님의 답변입니다.

 아.... 예전에 dbx의 실버시리즈 566을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좋았던 느낌이..... 근데 가격은 한 가격 하더군요. 흘.....
드럼과 보컬이라면... 딱 100만원에 T Comp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T Comp 정말 추천 드립니다. 베링거 튜브들도 있긴 하지만.... 2% 부족한 느낌은
지울 수 없더군요.  200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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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자님의 답변입니다.

 UREI 1176은 JFET를 gm 특성에 따른 컨트롤 저항으로 사용해서 니 커브가 휘어 나옵니다.
리니어 엔벨로프가 빈티지하게 외곡되는 사운드입니다.
니 커브가 리니어 성향을 가진 VCA 방식 컴프레서가 보컬 파트에서 비교되는 기준이 일정치 않구요.
소리의 부곽점에서 리니어 커브가 더 클린한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니 커브가 리니어한것이 더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1604 VLZ Pro와 2408의 마이크 프리는 구조가 전혀 다릅니다 ^^
VLZ Pro는 EIN를 최대한 억제하고자 임피던스 매칭 필터단이 다르고, 초단 트랜지스터도 다른것을 사용합니다.
VLZ Pro의 마이크 프리부에 들어간 2068은 2002년에 나온 칩이고, diff 구조이며, 새츄레이션 포인트를 튜닝했습니다.
diff 구조 방식 마이크 프리는 VLZ-PRO 이전의 마이크 프리와는 아주 다른 구조입니다..
맥키의 CR 시리즈가 SR 시리즈보다 성능에서는 혁신적이지만 부가 기능 및, 라우팅에서는 SR이 월등합니다.
파워 서플라이에서 CR은 LM317류의 레귤레이터 칩을 사용한다면, SR은 LM350류의 고 전류용 레귤레이터 칩을 사용하는데 로드 부하가 커지면 레귤레이션 성능은 저하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구형 장비들의 소리가 두터운것은 입력단에 트랜스포머를 쓰기 때문인데, 트랜스포머의 특성은 거치기만 해도 저역을 포화시키 얻어내는 로우 새츄레이션에 대한 캐릭터가 있습니다.
요즘은 트랜스포머를 사용하지 않고 캐패시터로 분리시키고 RF 필터로 임피던스를 매칭시키기 때문에 트랜스포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드물어졌습니다. ^^
패시브 방식 splitter가 아니면 트랜스포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트랜스포머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이 순도가 높습니다만 아나로그적인 사운드는 트랜스포머에서 만들어집니다.
튜브 장비들도 트랜스포머가 없으면 본래의 소리를 못 냅니다. ^^



컴프레서에도 내부적으로 몇가지 특징이 있는데, 같은 컴프레싱이라고 해도 구조에 따라서 소리가 달라집니다.

보컬용은 옵토 방식 컴프레서가 소리가 따뜻하다고들 하는데, 옵토 방식에 사용하는 cds 셀은 반응 속도가 느립니다.
어택이 좀 있는 편이고, 반응 속도가 느려 고역을 많이 날려 먹는 손실이 있는 특성이 오히려 장점이 되더군요.
옵토 방식은 토탈 컴프로써의 역활을 많이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이 채용되지 않지만 보컬에는 옵토 방식이 부드럽게 정제한 사운드 캐릭터에서 많은 도움을 줍니다.
문제는 옵토 컴프레서 방식 컴프레서를 많이 찾아볼수 없는 점과 토탈 컴프로의 사용이 많이 어렵습니다.
100만원 미만대에서는 일체형 장비를 제외하고는 옵토 컴프레서가 있나요? (.. )a

VCA 방식이라고들 하는 리니어 니 커브 방식은 토탈 컴프 기종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여기서 이야기되는 베링거나 샘손, 마인드프린트의 컴프레서는 리니어 니 커브 방식입니다.
RMS 방식으로 작동하고 VCA로 레벨을 컨트롤 하는 방식인데요.
일반 범용 방식이라서 소리에 외곡이 없어 보컬류나 토탈 컴프로 활용됩니다.
리니어 니 커브 기종은 컴프가 먹는듯 안 먹는듯 소리에 큰 변형을 주지 않습니다.

논리니어 니 커브 방식에는 JFET 방식이 있을수 있고 프로그래블 CV 방식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JFET 방식은 제일 위에도 설명했다시피 그런 구조이고, UREI1176이 대표적입니다.
프로그래블 CV 방식은 거의 채용되지도 않을뿐더러 구조가 복잡해서 사용하지 않지만 모델별로 독특한 컴프레싱을 흉내내거나 니 커브를 임의적으로 튜닝이 가능한 기종입니다.
프로그래블 CV 컨트롤 방식은 풀 아나로그로는 좀 어렵고 CV부를 디지털로 제어하는 하이브리드 구조입니다.
소리에 상당한 외곡을 줘서 컴프레싱에 대한 많은 소리 변화를 체감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기종들입니다.

t-comp 의 특성이 무난하게 쓸만하고, 샘손, 알토, 베링거들은 가격에 비해 무난하게 쓸만 합니다.
컴프레서는 고가 기종과 저가 기종의 퀄리티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캐릭터를 갖고 있는 컴프레서라면 특수한 분야에 대응하는 종류의 컴프레서를 찾아보면 되겠지만, 리니어 니 커브 방식 VCA 컴프레서는 THAT의 VCA 칩에서 컴프레싱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베링거나 마인드프린트는 THAT의 VCA 칩셋을 사용해서 다이내믹이 제어되구요.
차이라면 CV 제어 방식이 약간 다르다는 점인데, 컴프레싱 능력은 동일 칩에서 제어되기 때문에 엇.비.슷.합니다.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저가 컴프레서 기종은 몇 없군요. ^^;;
프리소너스나 알토에서 8채널 컴프레서나 나왔던데, 국내에는 아직 안 들어온 모양입니다.
그거 구할 수 있으면 꽤 괜찮은 선택 같아서요.
베링거에 4채널짜리 컴프레서가 있긴 한데, 신제품은 없고 중고로 알아보셔야 합니다.

갠적으로 추천하는 컴프레서는 ART에 2채널 컴프레서 기종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저렴하면서 상당히 많은 파라미터를 제공하거든요.
컴프레서로 사운드 에디팅을 할 수 있는 범위가 넓은 편인데, TCS 트윈 컴프라는 모델입니다.
기본적인 사운드 성향은 ART 미니 프리류와 비슷한데, 컴프레서부만 빼 온 것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검색하시면 많은것을 얻으실 수 있을테구요. ^^


알토 CLE8 - 8채널 컴프레서 426달러 (sweetwater 기준)
아트 TCS - 2채널 컴프레서 240달러 (sweetwater 기준)

100만원 미만에 쓸만한 4채널 컴프 구성이면 위의 2 제품을 추천해드립니다. ^^
국내에 없으니 외국에서 직접 구입해서 쓰셔야 하는데, 수입 대행으로 구입해도 그리 비싸지 않는 수준입니다.  200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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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성님의 답변입니다.

 몽유병자님의 해박한 전자 지식엔 항상 혀를 내두룹니다. *^-^*
베린저 1952 COMP 같은 저가형 모델을 개조해서 더 좋은 소리가 나게하는 방법같은 거 있으면 공개 좀 해주세요. ^-^;;  200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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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 敏 晙님의 답변입니다.

 프리소너스 acp88의 경우 현재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직장에서 데모용으로 받았던 것이 있고, 광고도 나오고 있는데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2005/01/11   

몽유병자 acp88은 100만원대를 넘어서 추천하지 않았습니다. ㅠ_ㅠ
이형석님께서 총알의 압박만 없다면야 적극 추천하는 모델중 하나입니다.

t1952의 컴프레싱은 that 2159 vca에서 cv 제어를 받아 이뤄지기 때문에 과정 자체를 간섭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시그널 라인만 손 봐야 하는 것인데, 진공관 부분은 크게 손 볼 필요는 없구요.
12ax7lps 진공관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새츄레이션 레벨에서 하모닉스가 상당히 풍부하게 나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가격 문제 때문에 일방적으로 교체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인 튜닝으로는 시그널 라인에 ic3~11대의 njm4580을 opa2604로 교체한다는 등의 변수는 있을 수 있습니다.
drawmer의 신제품들이 시그널 라인에 opa2604를 사용하거든요.  200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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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석님의 답변입니다.

 와우 친절한 답변주신 모든분들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허접한 질문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8채널컴프도 있다니 그것도 함 알아봐야겠군요.

아 근데 마인드 프린트사의 t-comp도 드럼에두 써두 무리가 없을까요?
예을들어 서브킥과 스네어 버텀..
보컬용으로만 따로사기엔 총알이..ㅠ.ㅠ

어쨋든 도움주신 많은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00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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