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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녹음 관련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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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도움을 청해봅니다..
국악관련 녹음장비를 일부 구축하려 합니다.
하이엔드와 미디엔드급을  구축하려 하는데 몇가지 경험자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먼저 구성은

마이크 dpa 4006페어나 숍스 중에서 고민이고 DAP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마이크 프리는 밀레니아 8채널과 그레이스 8채널사이에 고민중입니다.
또한 여기에 붙여 사용할 AD컨버터도 고민중이구요..
녹음장비는 AD후단에 DAT가 될수도 있고 DAW를 사용도 고려중입니다.
여기에 약간의 컴프를 사용할 것인데 컴프도 밀레이아 2채널을 고려중인데 어떤것이 좋을지 고민중입니다.
이동용 및 필드 레코딩용입니다..

미드엔드의 구성은
마이크는 역시 DPA나 숍스이고
프리는 2채널의 밀레니아나 그레이스 혹은 기타 중저가를 찾고 있습니다.
이경우 컨버터는 생략을 고려중인데 요즘은 컨버터가 내장된 마이크프리도 있는것 같은데 성능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컴프를 선택적으로 고려해 보고 있습니다..
간편한 휴대성으로 혼자서 쉽게 설치 녹음하도록 하는것이 목적입니다.

문제는 너무 샤프하지 않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과 동시에 해상력을 잃지 않는 시스템을 구성하려하고 있고 가능한 다른 것은 가공하지 않으려합니다.
어떤 시스템이 좋을지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녹음범위는 국악관련한 성악, 실내악, 기악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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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국악녹음에는.

DPA나 숍스보다는.

노이만의 u87이 가장 좋습니다.

10년전에 스튜디오를 운영할 때.

미국 커즈와일 본사에서 엔지니어가 와서.

K시리즈 신디사이저에 들어갈 국악 음원을 함께 녹음을 했었는데.

그때도 DPA/숍스/AKG/노이만. 등을 가지고 했습니다만..

최종 선택은 거의 대부분 노이만으로 한것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국악은 무지향성 마이크를 이용한 원포인트 녹음으로 만족할만한 소리를 얻기가 거의 불가능 함으로.

DPA 4006은 그리 유용하지 못할 듯 합니다.(저도 페어로 가지고 있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마이크입니다만..)


마이크 프리앰프 역시. 밀레니아나 그레이스도 영자가 무척 자주 사용하고 좋아하는 기기들입니다만..

둘 중에 선택을 한다면 그레이스 보다는 밀레니아가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소리(깔끔하고 깨끗한 소리)

그레이스는 조금 따듯하고 부드럽지만 밋밋한 소리 입니다.

그래서 국악녹음에는 위 2가지 프리앰프보다는.

맨리사의 진공관 프리앰프가 아주아주 좋은 성능을 보여준 적이 많습니다.

따듯하고 부드러운 음색을 원하시니 맨리사의 진공관 마이크 프리가 취향에도 잘 맞으시리라 생각됩니다.


휴대성으로 쉽게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에는.

아포지 미니미를 따라올 기기는 거의 없을 듯 합니다.

컨버터야 정평이 있는 것이고. 마이크프리앰프의 퀄리티 역시 밀레니아나 그레이스에 근접할 정도로 퀄리티가 좋습니다.

김광호님의 댓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마이크는 현재 거의 대부분을 u87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만.필드 경험자의 추천으로 dpa를 고려했고요..현장에서 녹음시 부피나 장착등의 문제도 한 고려분야 였습니다..고민됩니다..원표인트녹음이 별재미를 못볼 가능성도 많은것 같아 조심스럽기도 하고요..
예상과는 다르게 국악에는 맨리프리를 추천하시니..어떤 모델이 좋을지 모델을 좀 말씀해 주실수 있을까요?.아직 맨리 프리를 확인해 보지 않았지만..라인없이 하나일리는 없을듯하고 ..^^;; 그나저나 음..고민고민..개인적으로 통화한번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운영자님의 댓글

  추가적인 질문이 있으시면 이곳에 하시면. 오디오가이 다른 분들도 참고 하 실 수 있으니 더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국악에서 원포인트 녹음은.

클로즈 마이크로 슈어 58을 사용하는 것 보다. 더 좋지 않은 결과를 내 줄 가능성도 아주 많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 영자도. 클래식 녹음에서는 최대한 원포인트로 끝내려고. 마이크 가지고 이리저리 해보는 편이기는 합니다만..

역시 국악은 클래식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맨리 프리를 추천한 것은.

맨리 진공관 프리는 타악기에 있어서 특히 장점이 많습니다.

국악기에도 많은 타악기 들의 소리는 실제로 들으면 풍부한 데. 녹음하면 심하게 얇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맨리 프리는 이러한 점들이 적고. 비교적 풍부하며.

목소리 녹음에 있어서도 아주 좋은 결과물들을 들려주기 때문입니다.

U87을 가지고 계시다면. 추가로 마이크를 구입하지 마시고 그것으로도 충분 할 듯 합니다.

꼭 소구경 마이크를 구입하실 예정이시라면.

DPA 나 숍스도 아주 좋지만,

숍스의 공동 창업자가 독립해서 만든 회사인 MBHO 사의 소구경 마이크들도 클로즈로 사용하기에 참 좋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단일지향성 2대. 무지향성 2대. 스테레오 PZM 세트한대. OSS 디스크를 독일에 주문해서 받아서 사용중인데.

상당히 만족 스럽습니다.

가격도 DPA나 숍스의 3분1 가격 밖에 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맨리 마이크 프리앰프는 라인업이 별로 많지 않으니.

필요한 채널 수 대로 골라서 선택하시거나.

16/2 같은 마이크 프리앰프 겸. 믹서도 좋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참고로 국악녹음을 개인적으로 무척 잘 한다고 생각되는.

공 스튜디오 분들이 얼마전에 금호아트홀에서 황병기씨 녹음 세팅을 들어 보았는데. 역시 상당히 소리가 좋더군요.

베이어다이나믹의 mc77 마이크와 그리고 나머지들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다이나믹 마이크 들 이었습니다.

프리앰프는 그레이스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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