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감이 잡히는군요^^
성우 보이스를 1번 이랑 2번으로 보낸다고 하셨는데...
성우 보이스 트렉이 한개 이상인가 보죠?
만약 한명의 성우의 한개의 트렉 일때는 굳이 02R 에서 2개의 트렉을 사용할 필요가 없을거 같군요. 그냥 트렉 하나에 보내서 믹싱 하시는게 경제적 이겠죠.
만약 성우가 한명 이상이고 보이스 트렉이 여러트렉 이라면...
그 여러 트렉들을 1-2로 모두 몰아서 보내시는 경우가 되나요?
ProTools 에서 트렉들의 프로세싱 (이큐나 컴프 등등..) 하시는지요, 아니면 02R 에서 프로세싱을 하시는지요. 만약 하나의 보이스를 하나의 02R 트렉으로 보낸다면 프로세싱을 Pro Tools 에서 하나 02R 에서 하나 상관이 없겠지요. 사용하시는 분 마음대로 골라서 사용할수.. 혹은 둘 다 사용할수도 있구요...
그러나 여러트렉의 보이스를 작업 하신다면 Pro Tools 에서 프로세싱을 하시고...
02R 에서는 그냥 fader 로만 사용하시는게 되나요?
흠... 글을 읽고 답하다 보니 생기는 궁금증은.....
그냥 몽땅 다.. 보이스랑 음악 이랑.. 이펙터랑 전부 Pro Tools 에서 믹싱 하셔도 되지 않나요? 그게 제일 편할텐데요??

성우 보이스를 깔끔하게 잡는 방법은... 잘 모르겠군요^^
깔끔 = 적은 저역대+높은 고역대 라는 단순한 생각이 느는데...
한... 200Hz 까지 사정없이 한번 깍아 보세요.
사람 목소리가 제각가 다 다르고.. 사용 하는 마이크나 마이크 프리나.. 장비를 다 타기 때문에 어떻게 하는게 제일 좋다~! 라고 말씀드리는건 어렵지만..
깔끔한 사운드를 시도해 보시려면 일단 답답하게 느껴지는 저음을 작살내서 시작해 보세요.
컴프는.. 글세요.. 성우 보이스 녹음은 딱 한번 해봐서 잘 모르겠군요.
제가 성우 녹음 딱 한번^^ 할때 사용한 마이크는 audio technica 의 at4050 에 focusrite isa215 마이크 프리를 이용해서 컴프 없이 녹음했던걸로 기억이 나는군요.
그럼 이만...

  상욱님의 답변에 몇가지 추가할까 합니다..

먼저 하나의 모노 성우 트랙의 아웃은
O2r의 1번 CH에만 잡아주시는 것이 정답이겠죠. 물론 Pan은 center에..
1,2번 스테레오 아웃을 잡아두 소스가 모노이므로 모노 출력일뿐입니다. Pan에 따라 한쪽으루 볼륨은 더 커질 수 있겠죠.

성우 보이스를 깨끗하게 녹음하는 방법에서
대게의 성우 녹음엔 Hard compressing 이 필수입니다.
성우 녹음은 정확한 대사 전달이 주목적이므로 단어나 글자 하나하나 선명히 들려야 하는 관계로 8:1 이상의 ratio와 낮은 treshold, 빠른 attack, 늦은 release, 그리구 많은 양의 make up 작은 음량두 놓치지 않게 컴프레싱을 해줍니다. 이때 주의하실 것은 컴프레싱을 거치면 성우의 침소리나 혀소리(거...왜 쩝쩝 거리는..)가 따라 올라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마이크와의 거리를 조정해서  위와같은 소리가 들어오지 않게 신경을 써야합니다.

EQ의 경우... 용섭님께서 말씀하신 탁~한 소리의 주범은 대게 200 ~ 400Hz 사이의 저음들입니다.
상욱님 말씀대로 과감하게 컷~ 하시구요. 6 ~ 10K 를 적당히 부스트시켜 카랑카랑하다 싶을 정도루 만들어 주심 방송으루 나갈 때 대사 전달이 잘 됩니다.
저의 경우엔 Aural exiter의 도움을 많이 받는데 굳이 새루 구입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믹싱시에 BGM보다 대사가 앞에 딱~~ 나올 수 있도록 다시한번 컴프레싱하심이..
이때... 그럼 목소리가 찌그러지지 않나요??? 하는 질문이 나올만 합니다, 어차피 작은 사이즈의 TV 나 래디오 스피커는 특성상 자연적으루 컴프레싱된 듯한 소리가 들립니다. 또 방송용 출력 장비의 경우 송출시 출력 레벨에 무척 신경을 많이 씁니다. 해서 방송 장비의 출력메터에서 빨간색이 나옴 방송사고 예방을 위해 싸늘하게 깍아버립니다. 해서 단순히 게인만 키워 간다구 (노멀라이징 같은거...)해서 그 볼륨이 내 래디오에서 나오지는 않습니다.  작은 볼륨이라두 대사부분이 눈앞에서 딱~ 들릴수 있게 컴프레싱으루 끌어올려야 합니다. (쩝...이거 이해 가시죠??^^*) 

또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방송이 모노송출인지 스테레오 송출인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간혹 스테레오 BGM의 경우 모노출력했을 때 몇몇 소리가 사라지거나 변하는 Phase cancelation이 생기는 경우를 실제 경험했었슴니다. (황당했죠... 그것두 꽤 유명한 사운드라이브러리 회사꺼 였는데...)
해서 믹싱하실 때 모노 믹싱과 auratone 까지는 아니더라두 작은 TV 스피커루 꼭 모니터하시기를 권해드리구 싶구요

O2r과 같이 훌륭한 컨솔이 있으심 성우녹음에 다른 아웃보드들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마이크 AKG 414 면 훌륭하구요.. 혹 요즘 지름신을 그분으루 모시구 계시다면 Neumann의 BCM104를 확인해보시길.. (대게 웃기게 생긴게 한 $800정도하네요...^^*)

저의 경우 라면 녹음시에 O2r의 컴프레서와 EQ (40번 Narrator 든가??프리셋이 있을 겁니다.) 를 사용하구 BGM과 Sound Effect 믹싱시에 프로툴에서 LA-2A 같은 리미터루 꾹꾹 눌러 주신 후 마스터 뜨심 될것같구요.
혹 장시간의 인포머셜 등엔 굳이 BGM과 믹싱시 일일히 볼륨 잡아주기 귀찬을 때 O2r의 compander 기능을 사용하심 훨~ 수월합니다. 아마 다이내믹섹션에 보심 Announcer 프리셋이 있을 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박상욱님은 현재 미국에 계십니다만.......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흑흑.....

초보자가.....궁금한게 많아서리...6^^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답변해주신분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