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볼일 없는 지식 가지고 답변 달아 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을 정리해보고자 함도 있구요.

일단 많은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자하면 모니터에 대한 의견은 지극히 주관적이다. 입니다.

즉 자신이 좋다 하면 여기에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면에서 보자면 자신의 취향에 따라 몇천만원 짜리 모니터 보다도 100만원대에서 자신의 맞는 소리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통상 624와 824의 비교를 많이 하는데

624 가 좋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만약 모니터링 할수 있는 공간이 적은 편이라면 824에서 뿜어져 나오는 저음이 그 공간을 지배하여 다른 음들을 충분히 왜곡시킬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공간이라면 오히려 624가 나을 수도 있구요.

Genelec의 경우 1029, 1030, 1031등 니어필드로 많은 제품들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1030a 의 6" 에서 나오는 타이트한 저음이 좋아 1030을 많이 선호하시는경향도 있구요.

KRK, Fostex, Yamaha, Genelec 그 어느것도 무엇이 좋다. 어느것이 무엇보다 낫다 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저의 경우이지만 200만원대의 모니터들을 쭈~욱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저는 Adam 리본 트위터에서 나오는 섬세한 고음이 좋아 나중에 돈이 모이면 이 넘을 모실 계획입니다.
그런데 Adam 의 섬세함이 고음의 믹싱을 좀 밋밋하게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실제 소리에서 고음을 좀더 섬세하게 표현하기에 이를 눌러버리면 일반 오디오에서는 고음이 밋밋하게 나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각설하구요
모니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자신이 의도한데로 다른 청취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해주어야 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믹싱하시는 분의 취향과 홀의 상황이 많은 부분 영향을 주어야 하구요.
또한 1030a을 비교대상에 놓는것은 많은 스튜디오에 예전에 Ns-10만큼 범용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결론은 석환님이 들어보시고 좋은 모니터가 좋은 모니터라는 것이죠.

또한 어느것도 다른 것 보다 낫다고 평가하는 것은 많은 위험이 따른다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평가해야 한다는 사실이 어느정도 역설이죠~

  고가의 모니터 들이 좋은 이유는 섬세하게 모니터 할 수 있으면서도

그 왜곡율이 저가 보다는 적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Quested나 기타 등등의 아주 고가의 모니터들을 접할 기회가 매우 적었기에

여기에 대한 확실한 답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그리고 틀린 곳이나 제가 잘못알고 있는 그런 부분이 있다면 고수님의 따끔한 지적도 함께 부탁 드립니다..^^

  제가 써본바로는 포스텍스는 고음이 화려한 편이져^^
그리고 저음은 적은 편인거 같구...
정말 제네랙 1031과는 음색의 차이가 많이 나는 거 같습니다.
중저역이 좋은 것도 같구여^^
이것은 개개인의 취향문제 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방이 그지 않다면 6인치 우퍼를 가진 모니터를 사용하시는게
낳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참고로 전 제네렉보다 포스택스를 더 좋아합니다...^^

그리고 지성님 말씀과 비슷한 예기지만 pa스피커와 달리
모니터스피커는 섬세함을 더 중점을 두어 만들지 않나 싶습니다.
레벨보다는요^^
그래서 대개 고가의 모니터 스피커는
더 섬세하고 소리의 정위감이 더 뚜렸한 것일 껍니다.

  오됴가이에 모니터에 관한 글은 검색해 보면 정말 엄청나게 많이 나올 겁니다. 찾아서 몇번씩 읽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것 같고.

아마 그 글들의 핵심은 크게 두가지로 요약된 것 같은대. 첫째 본인이 작업하는 공간 크기 둘째 자신 취향, 또는 주로 작업하는 장르.

지성님의 첫째번재 말씀 지극히 주관적이다는 말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소리를 글로서 표현한다는 것 자체도 정말 많은 무리가 있고. 그냥..참고만 하시구요 어떻게든지 들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꼭 다들 들어보시고 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