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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5.1 Recording system 조언좀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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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생소한 부분이라서 이런 저런 말씀들 귀담아 들어보고 싶네요.
주로 클래식컬 소규모 기악공연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300여석의 공연장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5.1 Recording 을 해야 할까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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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님의 댓글

  가입하고 첨 글쓰네요^^
5.1 채널 녹음기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지금도 유럽 방송국이나 일본에서 여러방법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5.1 채널은 포스트프로덕션을 통한 제작과 마이킹 테크닉을 통한 녹음이 있습니다. 홀에서 연주되는 클래식은 5.1 마이킹 테크닉으로 훌륭한 현실감을 녹음할 수있습니다.
5.1채널 녹음기법을 얘기하자면 스테레오, 3채널 녹음기법을 얘기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3채널 녹음기법의 제안은 스테레오 녹음기법에 비해 이상청취영역(sweet spot) 확대와 센터음상의 명료도를 가져왔지만 채널간 크로스토크를 발생시켜 정확한 음상정위를 어렵게 했습니다. 그리고 5.1 채널 녹음기법의 제안은 기존의 녹음기법에서 느낄수 없는 현장감이나 포위감(envelopment)을 주게 되었습니다. 
 5.1 채널 녹음기법에는 트리형태의 컴팩트한 녹음기법과 4채널 룸마이크로폰 녹음기법이 있습니다. 컴팩트한 녹음기법에는 INA5, Fukada tree. OCT-Surround, Klepko tree 등이 있고 4채널 룸마이크로폰 녹음기법에는 Hamasaki-Square와 IRT-Cross 등이 있습니다. 4채널 룸마이크로폰은 메인마이크로폰을 두고 룸마이크로폰을 설치하며 딜레이 디자인을 통한 메인과 룸 마이크로폰간의 시간적 재배치가 필요합니다. 
저는 소규모 홀에서의 앙상블 공연에서는  따로 스팟 마이크로폰을 두지 않고 컴팩트한 녹음기법을 사용합니다. 마이킹 테크닉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홀의 특성이나 연주 규모에 맞춰 녹음기법을 선택합니다.
유럽 방송국쪽에서는 스테레오 녹음기법인 MS와 AB의 조합이나, Double MS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는 스테레오와 5.1 채널간의 호환성을 높일수 있습니다. 아직까진 5.1채널보다는 스테레오가 보편화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5.1 채널 녹음기법들을 사용해 계속 녹음 해보고 있지만 '어떤게 좋다'라는 정답은 없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5.1 채널녹음기법의 약점인 측면음상정위의 불안, 룸마이크로폰간의 채널간 상관도(Correlation)문제는 앞으로 보안해야 할것입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삼천포로 빠진거 같습니다. 5.1채널 녹음기법들의 구조는 싸이트나
컬럼란의 서라운드 레코딩에 보시면 있습니다. 더 필요하시면 저한테 메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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