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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피아노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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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가 질문드립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피아노 녹음을 위해 장비를 구입하시려 하는데요
제가 일단 생각해본건
하드레코더는 Korg의  D-1600mkII 아니면 Yamaha의 AW-2812인가 둘중하나
스피커는 제네렉꺼 중급정도
마이크는 아직 잘 몰라서 한 30만원대로 사려고요

퀄리티는 그냥 적당히 데모퀄리티로, 들었을 때 쾌감까진 아니더라도 얼핏 듯기에 문안한 정도 기대하는데 예산이 그리 많지는 않기에(약 600만원 정도) 어떻게 사야될지 고민고민 하고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저는 M-Box를 한 2년정도 사용해왔습니다. 퀄리티 많이 차이나지 않으면 그냥 그걸로 해도 상관이 없을지.......

도사님들의 따뜻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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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가록님의 댓글

  주로 어디에서 녹음 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녹음이 집에서 이루어 진다면 굳이 좋은 마이크는 필요 없을 것 같고(57로도 충분하겠죠) 전채적으로도 돈을 굳이 많이 투자하는 것이 낭비가 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재 생각에는 ^^; 어머님이 프로셔서 공연장이나 홀 또는 좋은 연습실에서 녹음 할 수 있다면 현민님 말씀대로 좋은 마이크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하드레코더는 써어억....다른 시스템을 생각해 보시지용.

송사장님의 댓글

  피아노 모델과 녹음공간의 상황을 좀더 자세히 올려주심이....좋을듯하구요.
그랜드인지 업라이트인지.. 그리고 그랜드면 외산인지 국산인지..
외산그랜드이고... 방이 매우 좁지만 않다면, 앨범퀄리티도 나올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니터보다는 프리앰프에 투자를 좀더 하심이 어떨까요.?

오지성님의 댓글

  600만원이면 적은 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송사장님 말씀대로 외산 그랜드이면 이렇게 투자하겠습니다.

적당한 컴퓨터가 있으시다면 Fireface 800같이 괜찮은 프리가 달린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구입하시구요.

마이크는 MBHO나 MG(이거는 .... 예산에 무리가 가겠네요..^^:;)로 하시는 것이..

스피커는 8030 를 선택하시면 600만원 나오겠네요.

그런데 피아노가 국산 그랜드나 업라이트인 경우는 투자 보다는 M-box랑 57 정도로만 활용하셔도 괜찮은 결과를 내 줄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그랜드 피아노에 어머니가 프로 피아니스트시라면.

아포지 미니미와 컴퓨터로 녹음을 하고.

이하는 지성님의 의견과 같습니다.^^

유상우님의 댓글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룸 환경과 악기에 대한 설명을 안드렸군요
공간은 박공형 지붕(삼각형)에 높이는 정점이 약 4미터정도, 크기는 약10*6제곱미터이구요. 피아노는 야마하의 그랜드로 가장 큰 모델(모델명은 잘 모릅니다;;;)입니다.
어머니는 성신여대 초빙교수(올해부터는 안 나가시고) 유럽의 여러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독주회를 꾸준히 해오셨습니다.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시겠다고 꿈에 부풀어 말씀하셔서 부족하지만 제가 돕고자 이렇게 알아보고 있답니다^^ 

유상우님의 댓글

  한가지 제한 사항은 제가 없어도 어머니께서 녹음하시고 들어보시고 하셔야하기 때문에 컴맹인 어머니를 위하여 복잡한 기계는 가급적 피해보려고요.

송사장님의 댓글

     
  CF3S를 제외한 야마하 피아노는 소리가 또랑또랑하고 타이트한 느낌이 강하니..
  클래식 피아노녹음을 하실거라면.. 마이킹을 너무 클로스하게 잡으시는건 피하시고,
  마이크도 약간은 튜브한 느낌이 좋을듯하나... 예산 문제가 있으니.. 그냥 C414 2개로
  가시는게 무난할듯 하구요. 그리고 흡음 공사가 안되어있으면 삼각형 지붕모서리에
  계란판을 잘라서 원통형으로 만들어 붙여보시고 모니터링 해보세요.
  프리엠프를 사실여력이 안되신다면... 미니미가 딱이겠네요.
  어머니 쓰실 헤드폰은 쓰셔서 귀가 편하신것들이 좋을듯하구요. (HD250Liner2)등...
  컴이나 하드레코더는 꼭 방 밖으로 빼셔서 어머니 혼자서 하시더라두 왔다갔다하시게
  하세요. 어짜피 클래식이고 전문연주자이시니 찍어서녹음가실일도 없으실듯..ㅡㅡ;
  엔지니어의 역할이 엄청나게 중요할듯합니다. 아.. 그리고 클래식녹음에선 조율도
  매우 중요한거 아시죠.? 어머니 혼자 녹음하시는것보단 정확히 스케줄을 잡으셔서...
  조율하고 최대 3일안에 녹음 끝내시도록.. 화이팅...어머니와의 앨범녹음이라...
  말만들어도 환상적이네요.
 
   
 
 
 
 
 
 
 
 

윤영제님의 댓글

  송사장님 말씀대로 클래식쪽 마이킹은
클로즈 마이킹을 피하는 것이 좋을 듯 싶구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인터페이스보다는
마이크나 마이킹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두심이 좋을 듯싶습니다^^
인터페이스는 두번째로 고려하심이

고덕주님의 댓글

  노트북을 사십시오...그리고, 파이어 와이어 인터페이스에 쓸만한 투채널 프리앰프...꼭 마이크는 페어로 괜찮은 걸로..옥타바 좋습니다.... 그래도 500도 않됩니다...어머니께서도 어차피 편집이나 디테일한 레코딩이 아니라면 컴퓨터로 해도 힘드시진 않을거 같습니다...플레이 스탑 버튼만 알면 되잖아요...정말 모니터링 용도라면 똥값이된 vs-1680을 노트북과 오디오 인터페이스 대신 사시면 한 200만원 이상은 절약하실수 있겠내요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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