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질문&답변

콘솔의 <컨트롤 그루핑> 질문입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컨트롤 그루핑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는데요. 이해가 되질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장인석님께서 쓰신 레코딩 아트로 공부중인데요.(153 Page)

<컨트롤 그루핑을 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VCA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정핀에 공급된 DC전압으로 게인을 조정할 수 있다.
VCA페이더에서 오디오 신호는 페이더를 직접 통과하지 않고 VCA를 통해
연결되기 때문에 게인은 페이더의 위치를 결정하는 DC전압으로 조정된다.
따라서 페이더는 오디오 대신 DC를 전달하고 오디오 레벨을 간접적으로 조
정한다.>

여기서 '조정핀에 공급된 DC 전압으로 게인을 조정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그 뒷부분 전체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설명 부탁 드립니다.

또한 VCA라는것은 Voltage Controlled Amplifier 라고 하는데요. 이것의 정확
한 뜻이 '전압으로 조절되는 증폭기?'라는 건지요.^^;;

이것 말고 VCO, VCF, VCA의 정확한 설명을 알고 싶습니다.
알기로는 위의 세단계를 거처 신디음원이 만들어 지는걸로 압니다만..^^;;

설명하기 번거로우시다면 참고 자료를 추천해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관련자료

장호준님의 댓글

  사실 요즘엔 라이브용 콘솔에서 주로 VCA를 사용합니다. 녹음쪽은 한 10년 이전에나 Automation에 VCA를 사용했었고요. 조정핀은 Fader를 의미하는 것 같네요. 오디오 신호와는 다른 DC전압을 통해서 신호의 크기를 정하게 됩니다. 주로 지정해놓은 VCA 마스터에 의해 같이 조정되죠. 제 생각에는 일단 그냥 지나가시는 것이 좋겠네요. 왠만한 중급이상이 아니면 별로 쓸만한 기능이 아닐 수도 있기에.. 참고로 VCA는 가장 많이 쓰이는 회로 중의 하나입니다. TV리모콘의 볼륨기능이 대표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죠.
VCA쪽은 기기를 실제로 놓고 해보지않으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회로를 보면서 이해하는것은 더 그렇고,, 위 댓글처럼 일단 그냥 지나가길.. 구글해보니까 아래 링크가 있네요.
<a href=http://www.allen-heath.com/DL/ml4000_vca_apps.pdf target=_blank>http://www.allen-heath.com/DL/ml4000_vca_apps.pdf</a>

엔진기어21님의 댓글

  흔히 콘솔의 페이더는 탄소저항페이더와 VCA로 구분할수 있는데요..
탄소저항은 흑연의 부도체 특성을 이용해 신호를 제어하는 것이고요...
VCA는 하나의 회로라고 보시면 됩니다....전기의 공급하는 것을 앰프라고 보시면 되고요 그 양에 따라 신호를 제어한다고 보시면 무방하겠습니다....

엔진기어21님의 댓글

  아 그리고 한가지 Tip
탄소저항 페이더보다 VCA 페이더가 음질열화가 되기 때문데 요즈음 레코딩 콘솔은 VCA 페이더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유는 VCA가 하나의 회로이기 때문에 회로를 거치면 음질열화가 되기 때문이랍니다....라는 엔지니어들의 공통의 의견이라는.....뭐 그런 썰을 장선생님에게...ㅋㅋㅋㅋ

이호선님의 댓글

  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사실 님들께서 설명하신 리플만으로는 VCA에 대해서 감이 잘 오질 않습니다.
특히 장호준님께서 리플다신 글중에.
<오디오 신호와는 다른 DC전압을 통해서 신호의 크기를 정하게 됩니다>라는
부분에서 DC전압을 통해서 어떻게 신호의 크기를 정하게 된다는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링크 달아주신 자료는 언능 해석해봐야 겠어요.^^;
아무튼 감사드립니다.

윤영제님의 댓글

  레코딩 콘솔은 다른가여?
제가 알기로는 vca가 덜한게 아닌가여 싶은데...
vca는 체널페이더의 voltage값만 변화시키는 것이지
vca페이더를 통해서 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체널 페이더에서 voltage값만 변해서 vca 쪽으로 거치지 않고
assign한 쪽으로 소리가 나가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체널페이더가 움직이는 것보다 굳이 페이더를 움직이지 않아도
voltage 값만 조절해서 나가는 것이 페이더를 오랜기간 사용으로 음질열화를
일으키는 것보다 더 낳은 것입니다.

장호준님의 댓글

  레코딩에서 VCA를 안쓰기 시작한 것은 CD가 나오면서 VCA가 만들어내는 일종의 크로스토크에 의한 잡음이 문제가 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전엔 무시되던 잡음이 들리게 된거죠.
이런 것과 같이 책을 통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간혹 나옵니다. 일단 지나가시는것이 더 좋습니다. 투자한 시간만큼 중요하지 않을 수 있죠.

주접버터님의 댓글

  탄소저항 페이더의 경우는 대기중의 산소에 의한 산화때문에 수명이나 고장, 음질열화가 VCA보다 심하지 않나요? VCA에서의 음질열화는 어떤연유로 발생하는건가요?

모비딕님의 댓글

  저가 VCA칩은 모두 단종되서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CA3080으로 대표되는 저가 VCA 칩은 가격이 싼 만큼 성능도 별로였습니다
크로스토크 문제가 아닌 오프셋이 엄청나서 전원 잡음이 심합니다
VCA칩의 저가 모델 단종으로 채용하지 않은게 제일 큰 원인입니다

그나마 최근에 존재하는 VCA는 오디오용으로 나와서 가격이 엄청나고 오디오적 특성도 뛰어나지만 디지털 스텝핑 레벨 컨트롤이 자체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레이스 디자인 M802는 오디오용 VCA를 사용해서 아나로그 레벨을 제어합니다
요즘 기기들은 리모트 컨트롤로 제어되는 레벨부엔 VCA를 사용합니다

콘솔 유닛들은 최소 라인으로 구성되지 않아 VCA를 거친다고 소리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아니고 VCA는 OP-AMP에 초단부의 공통 저항비를 직류 전압으로 제어해서 증폭도를 조절하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장호준님의 댓글

  질문하신 호선님이 당황하시겠네요.. 좋은 정보들 좋은데, 한가지 조심스러운 것은, 너무 멀리 가지는 않았으면 좋겠군요. 자칫 잘못하면 도구 탓만 할 수 있고.. 전자동호회도 아닌것 같고.. 그냥 눈높이를 고정하자는 이야기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비딕님의 글이나 엔진이거님의 글, 다 좋아합니다.

모비딕님의 댓글

  원론에 충실해봅니다

VCO : 전압 제어 발진기입니다
입력되는 전압이나 발진되는 주파수가 달라지거나 DC 입력이 있을때 오실레이터가 작동합니다
전압 제어 발진기는 연주용 악기류를 제외한 레코딩에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믹싱 콘솔에는 테스트 톤이라고 하는 항상 1KHz를 발진하는 오실레이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VCF : 전압 제어 필터입니다
LP, HP, BP 모드를 DC 입력으로 필터를 선택하게 됩니다
VCF는 최소 2개의 DC 입력단이 있고 LP 모드와 HP 모드가 같이 존재합니다
두 입력중 LP 입력에 DC가 들어가면 LP가 작동하고 LP와 HP에 모두 DC가 들어가면 BP로 작동하는 전압 모드에 따라 필터 특성을 선택하는 모드 컨트롤러입니다

LP : 저역 통과 필터
HP : 고역 통과 필터
BP : 대역 통과 필터

VCA : 전압 제어 증폭기입니다
가변 저항의 전압 제어와는 다른 방식으로 레벨을 컨트롤합니다
저항기는 레벨을 저항으로 줄여서 일부 전압만 증폭기로 보내고 나머지는 그라운드로 흘리는 방식입니다
VCA는 증폭기의 증폭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데 VCA는 OP-AMP의 차동 증폭기의 초단의 증폭도를 제어해서 출력 레벨을 직접 제어합니다
VCA 는 초단 증폭도를 제어하는 DC 입력을 가진 OP-AMP입니다
VCA는 아나로그와 디지털을 혼용으로 제어받을수 있는 장점으로 리모트 컨트롤러에 주력이 되고 있고 컴프레서의 컴프레서단의 핵심이 되는 제어계입니다

이호선님의 댓글

  답변 감사드립니다. 장호준님 말씀대로 일단 넘어가야할 것 같습니다.
모비딕님께서 VCO,VCF,VCA의 개념을 정리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일단 제가 VCA회로를 접해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그래서 인지.. 글로써 이해하기란 ..참 어렵네요.
전체 9,431건 / 388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218 명
  • 오늘 방문자 1,093 명
  • 어제 방문자 4,877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741,691 명
  • 오늘 가입자 0 명
  • 어제 가입자 1 명
  • 전체 회원수 37,538 명
  • 전체 게시물 260,559 개
  • 전체 댓글수 193,381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