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t 을 눌러주면 그 체널의 시그널이 mix bus 로 보내지지 않게 됩니다.
fader flip 과는 조금 다른 경우죠.
사용하는 용도는... 설명하기가 좀 어려울수도 있지만....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하죠.
SSL 로 믹싱 할때 엔지니어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법중 하나 입니다.
믹싱 할때 트렉을.. 예를 들어 보컬 트렉 이라고 하죠.
그 보컬 트렉을 Aux Send 를 통해 이펙터로 시그널을 보내겠죠?
SSL 은 오토메이션이 가능한 콘솔 이지만 Aux Send 의 양 (level) 을
오토메이트 하는건 불가능 합니다.
4000 이건 9000 이건 불가능 합니다. 9000 에선 On Off 는 가능 합니다만..
하여튼.. 믹싱을 할때 Aux Send Level을 오토메이트 하고 싶을때
체널 하나를 지정해 줘서 보컬 트렉을 그 체널로도 보내줘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보컬 트렉은 그대로 mix bus 에 보내지고 flot 된 체널은 mix bus 로 시그널을 보내지 않고 단지 Aux Send 용 으로만 사용하게 되는 거죠.
이때 Fader 의 level 은 오토메이션이 가능 하기 때문에 그 보내지는 시그널의 level을 오토메이트 할수 있게 됩니다.

설명이 이해가 되셨는지 모르겠군요.
직접 콘솔 앞에서 버튼 눌러 가면서 소리 들어가면서 하면 금방 알게 되는데
글로만 설명 하려니까 답답하네요 ^^;;

  억스를 오토메이션하기 위하여 인풋을 하나 줄이는....... 오홋~

  깔끔한 답변 감사합니다...억스 오토메이션으로 사용하는 것이었군요...대단한 내공이십니다...

  저같은 경우는 믹스시 인서트로 쓰고싶은 장비가 모자랄때  비중이 조금 약한 여러 채널을 float를 사용해서 한 채널로 묶어서 그 채널에만 인서트로 사용할때 가끔 씁니다.
이해가 되실라나?  ^^;;
예를들어 25,26,27,28 채널에 같은 디에써를 쓰고싶은데 스튜디오에 한대밖에 없을때
float를 써서 29,30으로 묶어서 29,30에 인서트로 디에써를 거는거죠.
레벨은 원 채널에서 조정하고...
프로툴 덕택에 요샌 별로 안쓰지만...
상욱님의 방식도 가끔 쓰긴하는데 전 send보다 bus르 사용해서 return을 남는 라지채널에 올려서 거기서 오토메이션 하는편입니다. ㅎㅎ

  사족을 달자면,
float이 눌려진 채널은 mix bus로 가지않고 routin matrix로 보내지게 됩니다.
대신, routin matrix로 가던 small fader는 disable되게 되죠.
따라서, 진원님의 말씀처럼 소스가 여러개일때,
(kick이나 snare을 3개정도씩 가지고 와서 믹스를 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이들 트랙들을 float시키고 원하는 routin matrix로 보낸후,
해당하는 채널의 sub-group으로 Mater Track을 맹그는 거지요.

Neve같은 경우에는 아웃풋을 flip시키는 버튼이 있어, routin matrix로 보내고,
본래 채널의 LR 버스 버튼을 빼면 SSL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게 되더군요.

도움이 되셨길...^^

  저도 홍성준님의 말씀처럼 같은 종류의 소스를 몰아서 믹스할 때 종종썼는데 지금은 채널을 많이 쓰지 않는 추세라 그런지 많이 사용하지 않게 되네요
무엇보다 프로툴이 녹음실에서 거의 사용되어지기 때문인지 프로툴에서 끝내게 되네요
물론 ssl을 거쳐야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