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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왔네요. 모두들 감기는 안 걸리셨는지. 간단한 모니터 질문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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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 없이 바로 질문드릴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는 모니터 스피커를 좌우에 같은 위치에 놓고(작업용 책상위에
정확히 대칭되는 곳에 올려놨습니다.)안쪽으로 향하게 살짝 각을 두고
세워놨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가 정삼각형에 꼭지가 되도록이요.

근데 최근들어 문제가 조금 심해져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양쪽 스피커를 같은 레벨로(모노로 한쪽 스피커씩 양귀로
들었을 때 양쪽 스피커는 같은 레벨입니다.) 맞춰놓고 음악을 들으면
소리가 왼쪽으로 치우쳐 들립니다.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오른쪽 스피커
레벨을 올려놨습니다. 그럼 음상이 가운데로 정위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레벨차가 점점 더 커져서 지금은 왼쪽스피커로 팬을 확
돌린것과 오른쪽 스피커로 확 꺽었을때 너무나 확연하게 오른쪽 스피커가
소리가 큽니다. 그렇게 오른쪽 소리를 크게 해놔야지 그나마 스테레오로
들었을때 소리가 가운데로 옵니다.

스피커 문제는 아닌거 같고 믹서 문제도 아닌거 같고.
결국엔 제 오른쪽 청력에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요..
정말 그런걸까요?


방구조가 대칭이 되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요?


헤드폰으로 모니터 해보면 가운데로 모이는 거 같거든요..
요즘 하두 시달리면서 소리 위치에만 신경을 썼더니
제가 헷갈리는거 같기도 하고요.


귀가 문제라면 병원을 가봐야겠죠? 청력은 원상복귀는 불가능한데..
악화라도 막으려면 가봐야겠죠?


간단하게 질문하려고 했는데 너무 길어졌네요.
요즘 좀 심각해 있던 기분이 오디오가이에 오니 더 풀어져서 그랬나봐요..

아무튼 원래 간단하게 질문하려던건 이겁니다.

스피커를 정삼각형으로 놓지 않고 그냥 정면으로 전방을 향하도록
두는 것은 안 좋을까요? 스튜디오는 아니고 룸이 아주 좋진 않은
홈 스튜디오입니다.

2005년 남은 한달 소중히 보내시고요.
이래저래 답변 부탁드립니다. 귀 조심들 하시고요.
잠깐잠깐씩 쉬게 해주세요 귀.. 전 너무 혹사시켰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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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님의 댓글

  spl미터로 핑크노이즈를 각각 측정해 보시는 게 정확하지 않을 까 싶네요. 우선 줄자로 정확히 정삼각형을 만드시구요. 스피커의 토인각도는 딱 정해진 룰은 없습니다. 들으시면서 좀더 좋은 각도를 찾으시면 됩니다. 스피커에 따라, 청취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여러 실험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귀에 문제가 있으시면 큰 일이니 병원에 가보시는 것을 빨리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저도 한번 갑자기 왼쪽 청력이 떨어져 엄청 쫄고 병원에 간적이 있는데 엄청 큰 귓밥이 속에 들어 있었더라구요. 깨끗이 청소해 주니 갑자기 600만불의 사나이가 된 듯... 놀란적이 있습니다. 간혹 병원가서 귀청소 해주시는 것도 좋답니다.

장호준님의 댓글

  일단 의자를 돌려서 뒤로 앉아서 소리를 듣죠. 무슨 예긴줄 알겠죠? 똑같은 현상이 계속되면 당연 귀는 문제 없는 거고, 오른쪽이 그피커의 레벨이 커졌다, 그럼 남상욱 님 말처럼 귓밥을 파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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