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의 일을 잠시 뒤로 두고 이제 음악을 하려고 합니다.
6년동안 엔지니어와 프로그래머일을 하면서 빠듯하지만 그럭저럭 안정된 생활을 해왔었는데 다시 배고픈 락음악을 하려니 좀 망설임도 없지않지만 좀 더 나이 들기전에(아직 20대지만^^;;) 해보고 싶었던 일이었기에 과감히 도전을 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여태까지는 회사에 작업실이 있어서 회사장비를 이용해서 녹음이나 작업을했었는데 이젠 작업실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작업실에서 아마 공간을 필요로 하는 녹음(드럼, 어쿠스틱 기타, 노래)를 제외하고는 다 녹음을 하고 믹스까지 마쳐야 될 것 같은데요. 너무 생각할게 많아져서 이렇게 오디오 가이 식구 분들께 여쭈어봅니다.

일단 제가 가지고있는장비는 이렇습니다.
 마이크 u87 1, octava mk 012 2개, sm58 1개
 하드디스크 레코더 hdr2496
오디오 인터페이스 digi002 rack => 002 콘솔형으로 교체예정.
나머지는 다 디제잉장비라 제외.

컴퓨터는 슈퍼 컴퓨터 급으로 두대 맞출예정입니다.
저희밴드 특성상 vst악기로 모든걸 거의 다 해결하는 팀이라서 컴퓨터에 의존하는경우가 많긴합니다.

가장 걱정되는것이 프로툴과 2496을 기반으로 녹음을해서 믹스를 하는것이 낳을지 아니면 누엔도를 기반으로 해서 녹음하고 믹스하는것이 낳을지 그것이 가장 큰고민입니다. 저는 두개다 일장일단이 있다고보는데. 플러그인의 경우 vst와 rtas플러그인의 음질차이가 님들 듣기엔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가장 큰고민은 믹서입니다. 오닉스 1640에 파이어 와이어옵션을 달아서 쓰는것과 야마하 o1v96에 파이어 와이어 옵션을 달아서 쓴느것중에 어떤것이 낳은지
누엔도 기반으로 하게되면 002를 팔고 로제타800을 사려고하거든요.

디지털로 시작해서 디지털로 믹스마스터까지 뽑아낼 생각입니다. 물론 플러그인으로 모든걸 해결해야하지만 잘해보려고하는데 정말 어렵네요. 모니터스피커는 어떤게 좋을지도 고민이고 으아~~~

한도는 1000만원에서 1300정도 예상하고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구성하시겠나요? 정말 도움이 절실합니다. 도와주세요 헬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