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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실에서의 바이올린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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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디오가이 초보회원입니다.

우선은 제가 힙합곡에 바이올린 세션을 쓰고 녹음을할려고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신디사이저음원으로 베이스를 깔아둔 상태입니다.
여러명의 세션을 쓴다면...보다 나은 결과물을 기대하겟지만 시간상,
여러가지 사정 등으로, 연주자 한명을 섭외했는데요. 더블링으로 효과를
얼마나 낼수 있는지 확인해보지 않은바로썬 그다지, 기대를 하지못하지만...

진행을 함에 있어서 필요한 세부사항을 좀 알고싶어 도움 요청글 올립니다.

궁금한걸 나열하자면...

1. 마이크 선택
2. 잔향을 위한 마이킹 방법
3. 아웃보드(프리앰프, 컴프레서등) 선택
4. 어느정도 효과를 기대할수 있는지...

이렇게 네가지로 요약 할수 있겟네요. 스튜디오 엔지니어님들의 판단을 못 믿는건
아니지만, 몇가지 체크하고 넘어간다면 보다 준비된 경험을 할수있을것 같아
선배님들의 소중한 의견 원합니다. 그럼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

관련자료

박상욱님의 댓글

  저렴한 가격으 마이크/장비 부터 비싼 가격으 마이크/장비 로 나열을 합니다.

1. Audio Technica AT4050, AKG C414, Coles 4033 (Ribbon Mic), U47 (너무 비싸죠-.-)
2. 잔향을 위한 마이킹을 원하시면 잔향이 좋은 룸에서 연주자와 약 1미터 정도 떨어 뜨려 놓고 녹음을 하면 잔향을 위한 마이킹이 되겠지만..... 거의 그런 방식으론 하지는 않습니다. 가까이 마이크를 설치 해서... 바이얼린의 f 홀을 겨냥 해서 거의 50cm 나 그 보다 더 가깝게 마이크를 설치 한다음 녹음을 합니다. 그리고 잔향은 좋은 리버브로...
3. 프리앰프는 바이얼린의 톡 쏘는 강함을 부드럽게 완화시켜줄수 있는
Focusrite 계열의 마이크 프리도 좋고... 아니면 이거 저거 무난한 Neve 계열의 마이크 프리.. 아니면 거짓없이 평탄한 사운드를 잡아주는 Grace Design 계열의 마이크 프리도 좋구요... 저 같으면 API 로 가겠습니다.
4. 더블링 효과를 노리신다면... 잔향 보다는 차라리 stack 을 하자고 하세요.
한트렉만 녹음 하는게 아니고 한번 한 다음 다시 double 하자고 해서
다른 바이얼인이나.. 아니면 mute (연주기법) 를 해서 녹음 하자고 한다던가...
그런식으로 해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장호준님의 댓글

  오,,,, 4번에서 다른 바이올린이나 뮤트는 새로운 노하우인데...... 땡큐... 근데 바이올리니스트가 바이올린을 몇개씩 안가지고 댕기니....

박상욱님의 댓글

  내쉬빌 스트링 머쉰 이라는 스트링 세션뮤지션 집단(?) 에서
무리를 지어 스튜디오에 와서 녹음 할때
일단 한패스 녹음 한 다음에 다음 패스 녹음할때 mute 를 한다고
해서 그게 뭔 소린가.... 했더니 연주 기법 이더군요^^;;
그런식으로 해서 10인조 한 3번 정도 스택 하면...
아주 풍부한... 그런 연주가 되더군요.

LA 날씨 좋죠? 오늘 여기 하늘이 꼭 LA 하는 같군요.
구름 한점 없이 70도 와따 입니다 :)

장호준님의 댓글

  LA 완전겨울입니다. 버티다가 오늘 파카 입고 출근했는데.. 62도인데 실내는 한 45도 되는것 같네요..

하긴 보잉만 더하는것 보다는 미드/로우를 더하는 방법이겠네요..

퍼즐님의 댓글

  mute하니깐 생각나는 일이 있는데 지난번에 바이올린으로 stack할일이 있어서
녹음을 하는데 바이올린 연주자가 뮤트로 할때 갑자기 1달러짜리를 빌려달라고
하더니 잘 접어서 바이올린 줄 사이에 잘 넣더니 훌륭한 연주를 해 주더군요.

그 처자 서울대 바이올린 차석 졸업하고 여기 유학 나와있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클래식만 하는 분들과 다르게 다른장르에 음악에 관심도 많고 세션 연주를
즐긴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나이가 80인가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퍼즐님의 댓글

  좀 전에 부사장님이(장호준님) 왈, " 야 무슨 처자가 80살이냐?" 라고 물으시길래..
"네?" 하고 나서 보니 그 처자가 80년생이라고 하려했던말이 80살이 되버리셨네요..
ㅋㅋㅋㅋㅋ...

한국말이 더 어눌해지는것 같아서...쩝~

krystal님의 댓글

  반드시 뮤트를 하지 않고 같은 바이올린으로 계속 더블링을 해도 됩니다. 유니즌 뿐만 아니라 옥타브 화음등으로 더블링하기도 합니다. 힙합이라면 바이올린 한 대 보다는 현악기 샘플링이 더 좋지 않을까요? (갑자기 소외감이 생길라고 그러네요. 오디오가이가 참 화목하군요. ^^ 그건 그렇고 장호준님은 어디 있는 어떤 회사(?)의 부사장님이신가요?)

이장호님의 댓글

  같은 악기라고 항상 같은 소리가 나는게 아니더 군요. 바이올린이란게
조금만 조정 (adjustment) 하면 또 다른 소리가 납니다.
물론 숙련된 사람이 악기에 손을 대겠지만요..^^
세션 연주 저도 관심 있는데 아무도 안시켜쥐서 못하고 있어요  ㅎㅎ

이승호님의 댓글

  많은 의견 내주신 선배님들 고맙습니다. (하루사이에 많은 리플이.....^^)
의견을 수렴하여 녹음에 반영하도록하고 좋은 결과물 뽑도록 노력하겟습니다.

대충 정리 된걸 적어보자면...
메인마이크는 숍스(모델명모름) 근접마이크로 AKG C414
엠비언스로 노이만 u87ai, 오디오테크니카 at4050등을 사용해 볼 생각입니다.
마이크프리는 빈텍에서나온 니브복각 473을 사용할 계획이구요.
스택을 여러번하여 맘에드는 소스몇개를 따로 뽑아 믹스할 계획입니다.
뮤트기법은 일단 연주자와 상의해 봐야겟네요...

좋은 의견 내주셔서 감사하구요. 열심히 하겟습니다. 더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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